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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70대 한인 시신 발견…한 달만…"범행 흔적 없어"

귀넷 카운티 릴번에서 지난달 24일 밤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인 장복자(74)씨가 실종 한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경 스넬빌(3800 스톤마운틴 하이웨이)에서 ‘사람이 죽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가게 뒤편에서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카운티 검시관은 시신의 신원이 장복자씨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시신에서 범죄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장씨는 애틀란타 한인교회 교인으로, 매주 이 교회의 노인대학인 샬롬대학에 출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가벼운 치매 증상을 앓고 있었다. 윤지아 기자실종 한인 한인 시신 애틀란타 한인교회 한인 장복자

2023.10.27. 21:11

한인 산악인 시신 수습…2월 눈사태 실종 윤 박씨

지난 2월 워싱턴주로 원정 등반을 떠났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된 한인 산악회 회원의 시신이 4개월 만에 발견됐다.   시애틀 ABC뉴스 등 지역 언론들은 지난 23일 콜척 피크 등반 도중 눈사태로 사망한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원인 윤 박(66)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첼런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알파인 레이크 원더니스 ‘콜척 피크(Colchuck Peak)’를 등반하던 한 등산객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헬리콥터 구조대를 파견해 박씨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 뉴욕에서 시애틀로 원정 등반에 나섰던 한인 산악회 회장과 회원 3명은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약 70마일 떨어진 8705피트 높이의 산을 등반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절벽으로 추락했고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본지 2월 22일자 A-1면〉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눈사태 실종 한인 시신 한인 산악회 마지막 한인

2023.06.26. 20:39

워싱턴 실종 한인 두명째 시신 수습

지난 겨울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 등반에 나섰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던 한인 3명〈본지 2월 22일자 A-1면〉 중 두 번째 시신이 약 100일 만에 수습됐다. 현지 셰리프국과 자원봉사 구조대는 남은 실종자 1명의 시신도 곧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워싱턴주 셸란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9일 알파인 레이크 원더니스 ‘콜척 피크(Colchuck Peak, 8705피트)’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인 자원봉사 구조대가 뉴욕 출신 한인 고 이지니(60)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셸란카운티 셰리프국은 시신발견 신고를 접수하고 헬리콥터를 현장에 보내 이씨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씨 시신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지역 검시국으로 운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9일 콜척 피크 원정 등반에 나섰던 뉴욕한미산악회 소속 한인 7명 중 4명이 약 6000피트 지점에서 눈사태에 휩쓸렸다.   당시 눈사태에 휩쓸린 한인 4명은 등산로 절벽에서 약 500피트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눈사태에 깔렸던 뉴욕한미산악회 고 조성태(53) 회장과 박승찬 전 회장은 의식을 되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 회장은 골절로 이동할 수 없었고, 박 전 회장은 베이스 캠프로 내려가 구조요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던 조 회장이 동사했고, 구조 당국이 조 회장 시신을 수습했다.   눈사태 사고 이후 현지 구조 당국은 기상악화 및 많이 쌓인 눈으로 이씨와 고 박윤권(66)씨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이씨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박씨 시신만 수습하면 된다.       셰리프국 측은 최근 따듯한 날씨로 콜척피크 눈이 빠르게 녹고 있다며 박씨 시신 수색작업 결과를 낙관했다. 다만 셰리프국 측은 시신이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아직도 안전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 출신 한인들이 워싱턴주 원정 등반 과정에서 눈사태에 휩쓸린 사고는 한인사회에 충격을 줬다. 당시 뉴욕한미산악회 회원 모두 콜척 피크를 처음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등정 초반 이들을 인솔했던 시애틀한인산악회 등반팀은 기상악화로 먼저 하산했지만, 뉴욕팀은 정상 등반을 강행하다가 변을 당했다.   해발 8705피트인 콜척 피크는 북미의 에베레스트로 불릴 정도로 산악인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경사도가 50도에 이르고 산세가 험해 안전사고가 빈발한다.   눈사태 사고 이후 뉴욕한미산악회와 시애틀한인산악회도 자체 수색팀을 꾸려 지금까지 꾸준히 실종자 시신 수습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눈사태 피크 눈사태 한인 시신 회장 시신

2023.05.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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