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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연방판사 지명…캐피털원 재스민 윤 변호사

바이든 대통령이 한인 재스민 윤(Jasmine H. Yoon·43·사진) 변호사를 버지니아 서부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했다.     2006년 버지니아 법대를 졸업한 윤씨는 버지니아대 법률 자문을 거쳐 최근까지 캐피털원 사내 윤리담당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윤씨가 상원 인준을 받게 되면 버지니아 서부 연방법원에서는 최초의 비백인 판사로 기록되며 버지니아 연방법원 전체에서는 첫 아시안 판사로 기록된다.   버지니아는 아태계 거주 인구가 최근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백인 여성 판사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백인 남성 판사들이 서부 연방법원 재판을 이끌어왔다.   백악관 측은 올해 첫 연방판사 지명자 6명 중 한명인 윤씨가 법원을 리드할 탁월한 자질을 갖고 있으며 헌법을 사수할 훌륭한 품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씨의 남편 크리스 캐버노도 법조인으로 연방검찰에서 일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판사 캐피털원 연방판사 지명자 한인 연방판사 캐피털원 재스민

2024.01.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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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연방판사 지명…입양인 출신 수잔 김 드클러크

한인 입양인이 연방법원 판사직에 오른다.   연방상원 법사위원회는 7일 수잔 김 드클러크(49·사진)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4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시건 연방법원 동부지법 판사로 드클러크를 지명했다.   임명이 상원에서 확정될 경우 그는 동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시건 연방법원 판사직에 오르게 된다.   어려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미시건대와 웨인스테이트대 법대를 거쳐 연방검사로 18년 동안 일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포드자동차에 입사해 특수조사팀 디렉터로 일해왔다.   청문회에서 추천에 나선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은 “검사로서 군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판사가 되기 위한 충분한 경험을 해왔다”며 “최초의 아시안 출신으로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할 법조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드클러크는 인준 청문회에서 “이민자로 수많은 좋은 기회를 누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낳아주신 어머니와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모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 그레그 커와의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최인성 기자연방판사 입양인 입양인 출신 한인 연방판사 한인 입양인

2023.06.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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