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의회에 도전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슨 문 워싱턴주 머킬티오 시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장은 워싱턴주 21지구 포지션 1 선거에 나설 계획이다. 워싱턴주의회는 49개 지역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구별로 주 상원의원 1명과 하원의원 2명씩 선출한다. 문 의장은 머킬티오 시의회 최초의 한인 의장이다. 그는 워싱턴대 보셀 캠퍼스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이후 US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마존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22년 머킬티오 시의원에 당선된 뒤 올해 1월 시의회 의장에 올랐다. 가주에서도 한인 후보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샘 신 목사는 가주 상원 26지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3일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신 목사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화당 LA위원회와 새크라멘토위원회 등에서 출마를 권유해 결심하게 됐다”며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앵커리지, 샌타애나, LA 등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공공 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화랑청소년재단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준 기자한인 주의회 한인들 주의회 한인 정치 워싱턴주 하원의원
2026.03.08. 20:48
13일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백악관을 비롯해 유력 기관과 단체, 그리고 연방의원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백악관 산하 아시아태평양아일랜더 이니셔티브(WHIAAPI)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1903년 이날 첫 번째 한국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했다”며 “한인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 나라의 역사를 풍요롭게 했고 모든 사회 분야에서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와 영어로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도 이날 X에 자신의 어머니가 한국전쟁 당시 지냈던 집 앞에서 최근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한인 최초로 상원의원이 된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을 받아왔다”며 “미국은 한국의 문을 열어줬고, 어머니가 간호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적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공화·가주 40지구)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민주·가주 34지구)과 함께 ‘미주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2년 동안 한인들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이곳 의회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한인들은 이 나라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고메즈 의원 역시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와 계속 협력해 LA와 미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상하원의원 미주한인 한인 커뮤니티 한인 정치 한인 여성
2025.01.13. 20:14
미국 내 아시안 유권자는 민주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최근 퓨리서치가 공개한 특별 보고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다문화와 공유 경험’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공화당 지지율은 34%였다. 한인의 경우 평균보다 높아 응답자의 67%가 민주당 지지파였고, 필리핀계와 인도계는 68%, 중국계는 56%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그 외 동남아 지역 출신 등이 포함된 기타 인종은 69%로 파악됐다. 반면 베트남계는 51%가 공화당을 지지했다. 공화당 지지율은 중국계 38%, 필리핀계 31%, 인도계 29%였으며 한인은 28%로 가장 낮았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의 역사의식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24%만 미국 내 아시안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는 ‘약간 모른다’(50%) 또는 ‘잘 모른다’(24%)고 답했다. 이 항목은 한인을 포함해 인종별 응답 분포도가 거의 비슷했다. 한인은 24%만 미국 아시안 역사에 대해 잘 안다고 답했으며 49%가 ‘약간 안다’로, 25%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필리핀계와 인도계도 ‘잘 안다’고 대답한 비율이 25%였으며, 중국계는 22%로 나왔다. 미국 아시안 역사에는 중국인 이민자가 최초의 대륙횡단철도 건설에 도움을 줬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들이 수용소에 수감된 사실 등이 포함된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한인 1146명을 포함, 전국에서 7006명의 아시안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본지 5월 9일 자 A-1면〉 한편 퓨리서치의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 산모의 초산 연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1년 첫 아이를 출산한 아시안 여성의 평균 연령은 31.2세로, 흑인 및 히스패닉(25.5세)이나 백인(28.1세)보다 높다고 밝혔다. 미국 평균 여성의 초산 연령은 27.3세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역사의식 한인 정치 한인 1146명 아시안 역사
2023.05.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