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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인 캠페인'으로 세몰이 나서겠다…주상원 37지구 최석호 후보

“여러분이 가주 의회에서 한인의 목소리를 지켜주세요.”     가주 상원 37지구에 출마한 최석호(사진) 후보는 “선거에서 다양한 정파와 정치적 입장이 있지만 최대 한인 인구를 가진 가주에 한인 대변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A 한인타운 선거 캠프 출정식(22일 오전 11시 용수산)을 앞두고 18일 본지를 방문한 최 전 의원은 특히 한인사회 내 정치 후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 후보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제까지 어바인시와 가주 하원에서 한인 사회를 지원하고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제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할 것입니다.”     최 후보는 “탈가주 등 전반적인 문제는 민주당의 장기 집권과 무책임한 정책 때문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기회에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진 작은 정부, 가족 중심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소수당 의원으로서 싸워왔다”며 “이는 선거 활동의 핵심이 될 것이며 당선 후에도 이는 변하지 않은 중심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캠프 측은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를 포함해 상당수의 진보적 가치를 내세우는 한인 단체들도 대거 참가해 ‘범 한인 캠페인’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는 “정치 지원 단체들에 모인 역량을 한인 후보들에게 집중해주시면 좋겠다는 당부도 조심히 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37지구에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출신 후보는 최 전 의원을 빼고 3명이며 시의원 출신 등 경력 면에서 군소 후보다. 내년 결선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 후보는 조시 뉴먼(현 상원 29지구 현역) 의원이다.     한편 16개 도시가 포함된 가주 상원 37지구에는 어바인과 브레아, 라구나 우즈, 오렌지, 터스 등 한인 인구 밀집 지역이어서 한인들의 결집한 투표력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전체 인구 93만여 명에 등록 유권자는 62만여 명이다. 아시안 인구는 19%가량이며 이 중 20%가량이 한인들로 추정된다. 민주당 유권자와 공화당 유권자의 차이는 2~3%에 불과해 소수계 유권자들의 응집력이 승리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범한인 캠페인 한인 후보들 민주당 후보 한인 캠페인

2023.07.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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