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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비키 팔라디노 시의원 방문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비키 팔라디노 시의원 방문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오른쪽)이 지난 15일 비키 팔라디노 뉴욕시의원(공화·19선거구) 사무실을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팔라디노 의원에게 한인 커뮤니티 대상 라운드 테이블 재개,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대책 강화, 바운파크 공사 재개 등을 촉구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최윤희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시의원 방문 한인 커뮤니티

2022.07.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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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LA 경제 중추 역할"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한인 등 스몰비즈니스 업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LA시 비즈니스 리소스 센터 중 하나인 ‘아태계 경제콘소시엄(PACE)’ 할리우드 지부를 방문한 가세티 시장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을 만나 “재단사였던 나의 증조부와 바버샵을 운영하셨던 할아버지는 모두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었다”며 “이민자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LA 경제의 원동력이다”고 격려했다.   특히 가세티 시장은 본지에 “한인 커뮤니티는 LA의 경제와 앞으로 올 새로운 경제의 중추 역할”이라며 “311과 비즈니스 소스 센터 등 한인들을 도울 다양한 지원책들이 LA에 있다. 필요한 것을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최근 LA시 모든 부서에 한국어를 포함한 12개 언어로 서비스를 소개, 제공하도록 하는 행정지침이 통과됐다”며 언어적 장벽이 있는 한인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웨스트우드에서 드라이클리닝 업소를 운영하는 편미경 씨는 “이전엔 운영이 잘됐지만 팬데믹 후 사업이 힘들어졌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하지만 LA시 렌트비 지원금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태계 커뮤니티의 다양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PACE는 LA시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소스 센터 10곳 중 할리우드와 피코유니언/웨스트레이크 2곳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두 곳 모두 한국어 전담 직원이 배치돼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ACE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지원, 비즈니스 융자, 정부계약 및 정부 조달 카운슬링 등이 있다. 최근 재개된 LA시 2차 스몰비즈니스 렌트지원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PACE는 전했다.     ▶문의: 정다애 비즈니스 카운슬러(213-989-3190)  장수아 기자커뮤니티 한인 한인 커뮤니티 스몰비즈니스 업주들 아태계 커뮤니티

2022.07.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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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엘에이코리아 창간 기념식

 서남부연합회장 김만중 인터넷 일간지 한인 커뮤니티

2022.07.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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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무용단 연꽃축제 참가…7월 9·10일 에코파크

3년만에 재개한 연꽃축제에 이정임무용단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가한다.   축제는 오는 7월 9·10일 오후 12~9시까지 에코파크(751 Echo Park Ave. LA)에서 열리며 이정임무용단은 9일 오후 7시 메인 스테이지에서 검기무와 화관무, 부채춤, 진도북춤 등 한국무용을 공연한다. 이정임무용단은 1998년부터 연꽃축제에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각국의 민속 무용 공연과 전통예술 시범, 전시회가 열리며 커뮤니티를 위한 건강과 교육, 주택, 교통 정보 제공 행사와 함께 음식 부스와 드래곤 보트 레이스 등 가족을 위한 무료 이벤트가 준비된다.   연꽃축제는 로 매년 15만여명이 즐기는, 남가주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의 최대 문화교류 행사다.이정임무용단 연꽃축제 이정임무용단 연꽃축제 남가주 아시아태평양 한인 커뮤니티

2022.06.14. 19:04

[중앙 칼럼] ‘우리는 잊혀져도 4·29는 기억돼야 한다’

“우리는 잊혀져도 사이구(4·29)는 기억해야 한다. 그게 사이구 세대 자녀들의 할 일이다.”   한인 1세대 영어권 기자로 활약한 이경원(94)씨가 딱 10년 전 들려준 말이다. 그는 4·29 LA폭동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보도한 언론인 중 한 명이다. 그가 본 LA폭동의 원인은 단순히 로드니 킹을 폭행한 경찰들에게 무죄가 선고되고 흑인 소녀 나탸사 할린스를 사망케 한 두순자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기 때문은 아니다.   80년대 초부터 흑인 커뮤니티에서 발행하는 신문들마다 ‘한인 상인들이 흑인 지역을 점령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꾸준히 보도됐었다. 심지어 일부 신문에선 정부에서 한인들에게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루머성 기사도 나왔다. 그러한 주류 언론의 보이지 않은 선동과 차별이 폭동을 일으킨 도화선이 된 것이라고 그는 말했었다.     그는 “백인들의 노예로 살아왔던 삶에 대한 아픔을 다 치유하지 못했던 흑인들은 이런 기사들을 통해 한인들에 대한 반감을 차곡차곡 쌓아갔다”며 “하지만 영어 구사 문제 등의 이유로 커뮤니티간의 대화는 없었고 서로간의 불신만 커지다 보니 폭동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도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간에 골이 남아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폭동으로 불탄 상점들은 재개발 등의 이유로 복구됐지만 커뮤니티간의 골은 여전히 있다. 4·29의 역사를 기록하고 남기는 일만이 미래의 한인사회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든 예는 유대인의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위한 박물관 건립이었다. 나치 전범을 아직도 추적해 처벌하고 피해자를 위한 기념관을 건립하는 유대인들의 역사 보존 활동을 한인 커뮤니티가 본받아야 할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연방 의회도 2차 대전 당시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강제수용시켰던 과거를 사과했다. 또 일본 커뮤니티는 LA다운타운에 박물관을 건립해 당시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이 같은 절차를 밟아 4·29에 대한 역사를 남겨야 한다”고 조목조목 이유를 들었다.     한인사회가 4·29 LA폭동 발생 30주년을 맞아 다각도로 되돌아보는 행사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예년처럼 행사 위주의 날로만 보낸 것 같다. 굳이 다른 점을 꼽는다면 기존에는 한인커뮤니티 중심으로 한인타운에서 진행됐다면 올해는 흑인 커뮤니티에서 좀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임을 묻고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단체와 행사는 거의 없다.     폭동 30주년을 맞아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연락한 단체 관계자는 책임을 묻는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겠느냐”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관계가 조금 나아졌는데 ‘피해보상’이나 ‘책임’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좋지 않다”고 했다.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누구에게 좋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있다. 이제 30년이 흐른 만큼 잊어도 된다는 사고가 커뮤니티 곳곳에 팽배하다. 당시 고통 당했던 한인 피해자들에 대한 생각과 배려는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이경원씨의 조언과 지적은 의미가 있다.     그는 “LA시의 주인은 이민자 커뮤니티다. 백인과 흑인으로 나뉘던 패러다임은 없어졌다. 이제 우리의 역사를 미국 사회에 올바르게 전달해 당당하게 정부의 사과를 받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 일은 2세와 3세들의 몫”이라고 했다.     그의 외침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한인 커뮤니티에 퍼지길 기대해본다.  장연화 / 사회부 부국장중앙 칼럼 기억 한인 커뮤니티 흑인 커뮤니티 한인과 흑인

2022.04.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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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29폭동이 남긴 과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 지역에 천재지변이나 사회적 대형 소요사태가 발생하면 위정자들은 으레 사회 구성원 중 소수민족 또는 소수집단을 골라 희생양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 그들에 대한 근거 없는 혐의와 소문을 퍼뜨려 성난 군중으로 하여금 그들을 복수와 분풀이의 대상으로 삼게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는 언론의 역할이 크다. 30년 전에 일어난 4.29폭동 당시 우리 한인들이 흑인 폭도들의 표적이 된 이면에는 주류방송과 신문사의 역할이 컸다. 성난 흑인들이 폭동을 저지른 원인은 로드니 킹을 인정사정 없이 폭행한 4명의 경관들에게 무죄 평결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시 이 평결이 두순자 사건 판결과 공교롭게도 겹쳤다.     두순자 사건 판결이 난 후 1주일 내내 주류 일간지는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에 1달러19센트 오렌지 주스 한 명을 사러 들른 15살밖에 안된 흑인 소녀와 가게 주인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신문은 업소 주인과 고객의 다툼 끝에 주인이 어린 소녀를 총으로 쏴 죽였다는 보도를 연일 계속했다. TV도 이런 내용의 영상을 1주일 내내 방영했다.     두순자 사건을 다룬 재판 과정에서는 사실과 다른 점들이 밝혀졌다. 15살밖에 안되는 어린 소녀로 묘사된 라타샤 할린스는 실제로는 나이답지 않게 덩치가 크고 건장했다. 업소 주인을 위압할 정도였고 연약한 가게 주인을 주먹으로 가격해 두 번이나 쓰러뜨린 장면이 방영되었다.     또한 흑인지역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강도에 살해되고 시달렸는지도 알려졌다. 목숨은 잃지 않더라도 매일 언제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공포 속에 제대로 장사를 못한다는 사실 등이 법정 심리 중에 논의됐다.     당시 이 사건을 맡은 판사는 주로 어린이 복지문제를 다루던 변호사였다. 그는 언론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밝혀지는 것을 보면서 가벼운 형량을 판결했다.     한인 커뮤니티는 4.29 폭동의 희생양이 되어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를 겪었다. LA 전체가 당한 8억 달러의 피해 중 한인 피해액이 4억 달러였다. 2300개 이상의 한인업체가 피해를 당했으며 그 중 많은 점포가 문을 닫았다.   4.29는 한인 이민 역사에 경종을 울린 가장 큰 사건이다. 한인들은 이 같이 엄청난 시련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전보다 더 발전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4.29는 우리로 하여금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은 있다. 주류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할 대변인이 필요하다. 4.29 폭동 때에도 앤젤라 오 변호사가 우리의 사정과 억울함을 주류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정치인들이 배출돼야겠지만 이와 함께 사명감을 갖고 커뮤니티의 의견과 상황을 주류사회나 매체에 전달할 대변인도 필요하다.     한인사회에는 여러 장학재단이 운영돼 학생들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장학금의 일부를  이들 커뮤니티 대변인 배출에 사용한다면 우리의 목소리를 주류에 전달하는 효과적인 창구가 될 것이다. 서동성 / 변호사기고 폭동 과제 한인 커뮤니티 한인 피해액 29폭동 당시

2022.04.25. 17:52

"당선되더라도 한인 목소리 놓치지 않겠다"

  오는 11월 열리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후보는 11일 한인 언론인들과 온라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갖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이날 줌 미팅에서 약 50분가량 그의 선거 공약을 밝히고 언론인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아시안혐오범죄, 소상공인 지원 정책,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조지아에서 아시안계 인구가 계속 성장해 왔지만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왔다"라며 "한인 및 아시안계 이민사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아시안계 커뮤니티에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그간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확인해달라"며 한인사회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나에게 책임을 물어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아브람스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정치적으로 아시안계 유권자들이 중요해지면서 정치인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항상 정치인들은 선거를 치를 때마다 다가오지만 선거가 끝나면 관심을 줄인다는 비판도 있는데 후보는 당선 뒤에도 한인 커뮤니티에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인지?   내가 당선 후에 어떻게 행동할지는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확인해보면 된다. 나는 조지아 주하원의원으로써 귀넷 지역의 선거시 한국어 번역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했고, 민주당 원내대표 당시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샘 박 현재 하원의원을 인턴으로 고용한 바 있다.     2018년 조지아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남부경제선진화프로젝트'를 만들었을 당시에는 한국 언론과도 소통해왔다. 또, 지금도 이렇게 라운드 테이블을 하고 있고, 이번 선거에서도 웹사이트에 한국어 사이트를 만들었다.   내가 이렇게 접근하는 이유는 한인 커뮤니티가 정치적 힘을 얻을 자격이 있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나에게 계속 책임을 묻기를 바란다.     -많은 한인들이 안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최근 아시안 혐오 범죄가 기승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애틀랜타에서 매우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도중에 조지아주는 총기 규제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공공장소에서 권총을 휴대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곧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매우 위험하다. 그간 권총 휴대 허가 과정을 통해 5000명의 사람들을 총기 휴대로부터 막을 수 있었다. 이 중에는 가정폭력 혐의의 중범죄자들도 포함됐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들도 있었다. 내가 당선된다면 이 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   아시안혐오 범죄에 있어 좀 더 깊은 문제는 아시아인들의 증오가 우리 사회의 지도부가 이에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극을 겪은 뒤에 대응을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조지아주지사가 아시안혐오에 대해 보다 명확한 근절 메시지를 내야 한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주지사가 아시안계 커뮤니티의 정치권을 신장하고 보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많은 한인들이 조지아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책은 무엇이고 어떻게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될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줄 수 있는지?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에겐 3가지 C가 필요하다. 자금(Capital), 고객(Customer), 무역(Commerce)이다. 특히 한인들과 같은 유색인종들에게는 자금을 끌어들이기가 가장 힘들다.     국가 차원에서의 자금은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다. PPP 프로그램(소기업 급여 보호프로그램)이 소수계에 알려졌을 때엔 그 돈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인프라와 은행과의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지사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소규모 기업들에게 '자금'이 적절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소수인종 소상공인들은 사업을 운영하는 규칙과 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주정부 차원에서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아자동차, SK베터리 등과 이들의 자회사들 등 많은 한국 회사들이 조지아로 진출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사회는 외국인 노동자나 투자를 환영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주지사가 된다면 계속해서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인지?   나는 2015년 조지아주 하원의원이었을 당시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재계 인사들과 만나 중소기업 투자에 대해 이야기했고, 전문가들을 만나 수출입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다. 이 때문에 이 이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조지아는 한국과 경제적으로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주 중 하나이다. 조지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과 연관된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리소스와 지원을 받는다면 우리 관계는 더욱 더 증진될 수 있을 것.     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17개국을 다녀온 주지사가 된다. 후보로서 국제적인 관점은 공공정책에 있어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조지아주가 다양성을 반영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 박재우 기자목소리 한인 조지아주지사 선거 한인 커뮤니티 아시안계 커뮤니티

2022.04.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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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협 장학생 모집…7명 선발, 5월 20일 마감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알버트 장)가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이끌어갈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회계학, 경영학, 경제학을 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2명에게는 각각 5000달러씩, 5명에게는 2000달러씩 총 2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남가주 지역 대학 재학생이나 남가주 지역 출신자가 우선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지원서(연락처 및 전화번호 반드시 기입), 성적증명서, 3~5페이지의 에세이를 5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개별 통보하며 전달식은 오는 6월 22일(수)에 할리우드 지역에 있는 태글리언 컴플렉스에서 열린다.   신청서 양식은 협회 웹사이트(kacpa.org/scholarship)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 제출 역시 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알버트 장 회장은 “최근 학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장학금도 증액 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한인 학생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일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많은 한인 학생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email protected] 진성철 기자장학생 모집 장학생 모집 한인 학생들 한인 커뮤니티

2022.04.05. 19:21

한인기독교회, 이웃사랑 나눔 실천

 덴버에 소재한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지난해 말에 볼더 카운티의 루이즈빌과 수페리어 지역을 초토화시킨 마샬 화재의 한인 피해가구들을 위해 2000달러를 쾌척했다. 이 화재로 인해 총 8가구의 한인 가정들이 보금자리를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한인기독교회는 주간포커스를 통해 2,000달러를 피해 가구들을 위해 전달했다. 또 총 8가구임을 감안해 한 가구에 300달러씩 돌아갈 수 있도록 주간포커스가 400달러를 추가해 총 2,400달러를 지난 18일 포커스 사무실에서 피해자측에 전달했다.송병일 담임목사는“마샬 화재로 인해 한인 가정들도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이 아팠다.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교인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 부디 피해 한인 가정 여러분들이 빨리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더 번성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영어목회 담당인 전현진(Andrew Chun) 목사도, “한인기독교회의 입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고,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부금을 준비했다. 피해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인기독교회의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문의는  303-777-6566  으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한인기독교회 이웃사랑 한인기독교회 이웃사랑 한인 피해가구들 한인 커뮤니티

2022.03.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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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칼럼] 수치가 보여주는 OC 한인 상권 성장

 새해 들어 특집 기획 시리즈를 맡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도시별 한인 상권이 팬데믹 전후로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취재하는 일이었다. 이전에도 수차례 기안됐었지만 34개 도시를 커버하기에는 참고할 자료가 부족해 소위 ‘맨땅에 헤딩하기’인 데다가 맨파워가 필요해 불발됐었기에 큰 부담이 됐다. 혼자서 데이터 분석부터 취재, 기사작성, 사진촬영까지 해결해야 해 시작 전부터 막막했다.   궁리 끝에 매년 발행되는 중앙한인업소록의 연도별 등록 업체 수를 비교한다면 도시별 트렌드가 보일 것 같았다. 전산팀의 도움으로 리스팅 데이터를 받아 2018년 판과 2021년 판에 등록된 업소들을 도시별, 업종별로 분류했다.     OC 전체 등록업소 수는 역시 부에나파크가 28.2%가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대형 한인마켓이 3개나 몰려 있는 것을 포함해 한인 업소들이 가장 많이 주소지로 삼고 있는 비치 불러바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헌팅턴비치에서 시작해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스탠턴, 부에나파크, 라하브라까지 23마일 길이의 도로에만 등록업소의 13.7%가 몰려 있었다. ‘OC 한인업소의 메카’라고 할 만한 수준이다.   도시 가운데는 어바인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지난주 발표된 2020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통계에 따르면 어바인의 한인 거주자가 2만3701명으로 나타나 가주에서 LA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10년에 비해 28.5%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한인 증가에 힘입어 업소 수도 14.1% 증가하며 가든그로브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타 도시에 비해 렌트비도 비싸고 사업 승인 받기도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OC 최초의 공식 ‘코리아타운’과 한인 커뮤니티의 염원이었던 한인회관이 들어서 있고 한인회 등 주요 한인단체들이 몰려 있는 가든그로브는 업소 수가 톱10 도시 가운데 가장 적은 폭인 4.5% 증가에 그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OC 한인 커뮤니티가 태동한 곳이라는 상징성을 이어가기에는 25%가 넘는 한인 인구 감소와 베트남 커뮤니티의 세확장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인 선호 도시 중 하나인 풀러턴도 업소 수가 25.3% 증가하며 OC 4대 한인 상권 타이틀을 유지했다. 이외에 브레아, 라하브라, 터스틴 등이 25~40%의 신장률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도시별로 가장 업체 수가 많은 업종을 비교해 보니 각 도시의 특성이 드러났다. 한인들이 교육열이 높아 학군과 주거환경을 중시하다 보니, 명문 학군들이 있는 도시에서는 학원 등 교육 관련 업종들이 대세였다. 또한 한인들이 몰리니 부동산 관련 업체도 성업을 이루고 있었다.     한인 상권에도 팬데믹 영향이 곳곳에서 보였다. 어떤 업체는 팬데믹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폐업한 곳도 있었고 심지어 쇼핑몰 자체가 썰렁해진 경우도 있었다.     반면 비대면, 재택이라는 트렌드에 편승해 오히려 매출 상승은 물론 사세 확장을 한 곳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같은 업종이라 해도 성공 여부는 차별화에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위기를 기회 삼아 각고의 노력으로 재도약한 업주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들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총 8주, 9회에 걸쳐 10개 OC도시의 한인업소 증감 현황을 취재해 소개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지금까지 근거 없이 ‘오렌지 카운티의 한인 상권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해왔는데 수치로 명확한 데이터가 나왔다는 데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미주중앙일보 웹사이트(koreadaily.com)에서 ‘성장하는 OC 한인상권’으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를 필요로 하는 한인들에게 참고 자료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 칼럼 성장하는 OC 한인상권 OC NAKI 한인 커뮤니티 한인 상권 박낙희

2022.03.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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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LA 헬렌 김 회장 취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LA지회는 지난 13일 오후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16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헬렌(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한인 커뮤니티 및 한인 여성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차세대를 위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헬렌 회장 회장 취임식 la 헬렌 한인 커뮤니티

2022.03.20. 13:47

'샌드라 오' 주연 영화 ‘엄마’ CGV서 레드카펫 시사회 열려

15일 LA한인타운 CGV에서 한인 배우 샌드라 오 주연 할리우드 영화 ‘엄마(UMMA)’의 레드카펫 상영회가 열린 것은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음을 반영한다.   영화 ‘엄마’의 홍보를 맡은 ‘아시안 인LA’는 이날 오후 6시부터 CGV에서 첫 한인 공포 영화 ‘엄마’의 VIP 상영회(advanced screening)를 개최했다.     아시안 인 LA 낸시 윤 대표는 “전통 제사, 구미호, 한복 등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진한 한국 색채가 담겨있다”며 “그만큼 한인타운과 한인 커뮤니티가 영화에 중요한 의미이고 이를 할리우드에 나타내고자 상영회 장소로 한인타운에 있는 CGV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엄마’는 별도의 시사회(프리미어) 행사를 갖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오는 18일 영화 개봉 전 유일한 시연 행사로 CGV에서 상영회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특히 ‘기생충’, ‘오징어게임’등을 통해 한국 영화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또 한인 영화 ‘미나리’의 흥행으로 한국 문화, 한인들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지금 한인 영화계는 기대에 찼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에 있어서도 영화 ‘엄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안 증오범죄가 계속되는 요즘 우리의 문화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영화 ‘엄마’는 우리말 ‘엄마’의 음을 그대로 딴 ‘UMMA’라는 원제로 화제를 모았다.     ‘엄마’는 한적한 교외 농장에서 딸과 단둘이 살아오던 아만다(샌드라 오)가 한국에서 온 엄마의 유골을 받게 되면서 겪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호러 영화다.     ‘그레이 아나토미’, ‘킬링이브’로 각각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샌드라 오가 주연을 맡고  ‘스파이더맨’, ‘이블데드’ 등으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또 한인 이민 가족의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더 하우스 오브 서’로 필라델피아 아시안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 샌디에고아시안아메리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한 한인 여성 감독 아이리스 K 심씨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날 상영회에는 아이리스 K 심 감독을 비롯해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 및 관계자들과 코미디언 제니 양, FOX TV 프로듀서 미란다 곽 등 방송인 및 인플루언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혜 CGV 매니저는 “유명 한인 배우 샌드라 오 주연의 한인 영화인 만큼 기대가 크고 우리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상영회는 제일 큰 관에서 진행됐고 수 시간에 걸쳐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체크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할리우드 이야기 한인 영화계 la한인타운 cgv 한인 커뮤니티

2022.03.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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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수 변호사 '89세 생일'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남가주 한인사회의 어른' 민병수 변호사의 89세 생신 축하 이벤트가 지난 12일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민 변호사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던 1.5세 한인들이 구순을 앞두고 마련했다. 행사 장소를 위해 에베레스트 트레이딩사의 박병철 회장이 자택을 오픈했고 민 변호사와 함께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미주 한인의 날 제정 한인 학교 이름 명명 LA한인타운 선거구단일화 활동 등을 함께 한 타운 관계자들과 앤 박 판사 하워드 함 판사 등 법조인들과 미셸 박 연방하원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회장은 "민병수 변호사는 커뮤니티의 어른이다. 팬데믹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또 후년에도 계속 이 자리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셸 박 의원은 "그분이 보여주신 커뮤니티 활동과 남겨주신 발자취는 1.5세 2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저도 그분의 발자취를 열심히 따라가겠다.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민 변호사는 "젊은 친구들이 이런 자리를 준비해줘 민망할 뿐이다. 한인 커뮤니티 활동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었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힘이 남아있는 한 계속 도울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연화 기자민병수 변호사 민병수 변호사 어른 민병수 한인 커뮤니티

2022.03.13. 19:53

비전케어 서부지부 무료 안 검사…히스패닉 120여명 혜택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는 지난 5일 저소득층 히스패닉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사를 진행했다.     히스패닉 교회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주민이 무료 시력검사와 안 검사를 받았다. VCS 서부지부는 이들 중 백내장 증세가 심한 환자들을 선정해 무료 수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료를 위해 비전케어 이사이자 안과 전문의인 조성진 의사, 리사 황 의사, 캘빈 잉 의사, 앨리스 김 의사가 자원봉사했으며, 또감사교회 교인 2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돕고 점심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VCS 서부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 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안 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약 60여 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안검사를 실시해 6 명의 한인 및 타인종에게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대면 봉사를 재개해 80여 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안 검사를 실시하고 이 중 8 명의 한인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으며, 2명의 한인에게 녹내장 치료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한인 커뮤니티 외에 타인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연화 기자한인 커뮤니티 무료 안검사 무료 시력검사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 VCS West

2022.0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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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총영사와 스티브 코퀴틀람 시의원과 화상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1일(화)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과 화상면담을 했다. 김 시의원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송 총영사는 스티브 김의 적극적인 한인 커뮤니티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총영사관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표영태 기자화상면담 총영사 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송해영 총영사 한인 커뮤니티

2022.02.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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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한인 델리업주 폭행당해

 브루클린의 한 한인 운영 델리에서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브루클린 미드우드에서 15년째 델리를 운영해오던 한인 업주 이기태(66)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경 현금이 없다며 계산을 거부하던 흑인 남성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   사건을 최초 보도한 W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씨는 “가게를 청소 중이었는데, 그 사람이 계산대에서 진열된 물건을 모두 던져버렸다. 그만하라고 말리러 갔더니, 무슨 말을 하면서 날 때렸다. 주먹을 날리면서도 무슨 말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델리 내부에서 찍힌 CCTV 영상에서는 한 흑인 남성이 계산대 앞에 진열된 상품을 내던지고 이를 말리러 나온 이씨의 머리를 수차례 주먹으로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부인 김모씨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침에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상황이 벌어졌다. 이씨가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은 피했지만 가격 당한 부위에 피멍과 상처가 난 상태로 현재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을 중범죄 폭행으로 간주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증오범죄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씨는 한달 전에도 누군가 가게 창문을 부수고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치는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 한인 단체들은 “더 이상 아시안과 한인 커뮤니티를 향한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며 1일 오후 2시 해당 업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브루클린 델리업주 브루클린 한인 브루클린 미드우드 한인 커뮤니티

2022.01.31. 19:46

[애틀랜타 프리즘] 한인회가 꼭 해야 할 일 한가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우리를 암울하게 하는 임인년 새해에 한줄기 희소식이 들려왔다.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등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모국어로 번역된 선거 관련 자료들을 받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020년 디캡 카운티가 조지아주에서는 처음으로 선거 자료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은 쾌거이다.     귀넷 카운티는 한인들이 밀집해 있어 파장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19 년 미국 인구 통계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 거주 아시아인들의 2/3가 귀넷 카운티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 베트남어, 만다린어, 광동어 등 아시아 4개국어. 이를 계기로 한국계를 포함,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선거 참여가 더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가 있기에는 무엇보다 이를 위해 발로 뛴 한인단체들의 기여가 컸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실제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회를 포함한 많은 비영리 단체와 자원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여, 한인 유권자들이 편하고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조지아 전역에서 수년전부터 유권자의 권익과 영어 이외 추가언어 사용을 각 카운티 정부에 요구해왔다.   아난 게 아니라 2020년 대선과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 아시아계 커뮤니티는 전에 없던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특히 한인단체가 앞장섰다.     실례로 지난해 상원의원 결선 투표일에 한인 유권자들이 많은 둘루스 헐 중학교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 단체 관계자들이 투표소 안내와 통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했다.   덕분에 지역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풀뿌리운동이다. 한인들의 정치력이 크게 신장되었음은 물론이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는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새로운 미국 정치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투표권 확대 법안 처리를 위해 올들어 첫 유세 장소로 애틀랜타를 찾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조지아주의 7번째 선거구 조정과 같은 주요 정치적 이슈에 대해 아시아인들의 영향력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가야할 길은 아직 멀다.   현재 투표 용지는 영어와 스페인어 두개의 언어로만 제공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투표와 선거에 관련, 오래전부터 영어 외에 한국어 등 9개국 언어로 유권자 정보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투표를 한국어로도 할 수 있다.     조지아에서도 멀지 않아 실제 투표 용지도 한국어로 번역되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뉴욕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앞으로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더라도 영주권 등 합법 체류자격이 있다면 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이민자들의 정치역량이 커졌다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애틀랜타한인회 등 지역 커뮤니티 대표단체가 나가야 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한인 커뮤니티는 지속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유권자의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몇몇 사람들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한인 커뮤니티 전체가 합심해야 한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이런 역할을 하는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한인회장도 이에 발맞춰 아이디어를 모으고, 관련 단체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나아가 차세대를 육성, 정부기관과 주 의회 등 정치권에서 일하는 한인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   한인들의 정치역량이 커지면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자들이 앞다퉈 지지를 호소하며 한인커뮤니티를 찾을 것이다. 그래야 우리도 당당하게 권익을 주장할 수 있다. 세상 만사 ‘Give and Take’다.       시론 한인회 객원논설위원 한인 커뮤니티 한인 유권자들 중학교 투표소

2022.01.13. 16:40

[신년 인사] “한인 여러분 곁에 있겠다”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캘리포니아주 37지구 데이브 민 상원의원입니다. 37지구는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터스틴, 뉴포트비치 등 아름다운 도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습니다. 아시안 혐오범죄가 폭등했고, 각종 범죄행위도 잇따랐으며, 코로나로 인한 오미크론 등 변의 바이러스가 출몰했습니다.     또한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내수 경기도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런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이겨낸 끝에 서광이 비치고 있습니다.     LA에서는 코리아타운이 단일화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22년은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해’입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성실과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을 바탕으로, 희망차고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제가 한인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신년 인사 상원의원 데이브 한인 커뮤니티 한인 여러분들 캘리포니아주 37지구

2022.01.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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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 '"올해도 어려움 해결에 앞장"'외

"올해도 어려움 해결에 앞장"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     한인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1년도를 뒤로 하고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LA 한인회에서는 올 한해도 진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내실 있는 봉사로 여러분의 어려움과 함께하고 해결해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시·주·연방 등 각 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에 한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반 민원서비스 활동도 크게 강화해 한인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사회보장 서비스 혜택 관련 지원을 돕고 LA카운티 보건국, 노인국, 주택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전문 법률 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한인들의 정치력을 키우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특히, 수십 년 만에 성사된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를 통해 한인들이 실질적인 정치적 파워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주류 정계와 타인종 커뮤니티와도 연대해 4·29 LA폭동 30주년 행사와 타운 치안, 노숙자 문제 등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개선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도 모든 한인 동포 여러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희망과 새 힘을 얻는 한 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2021년은 전례가 없던,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한인사회는 LA시와 커뮤니티에서 앤젤리노들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장으로서 앤젤리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LA시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있고 문화적으로도 매우 풍요한 도시입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는 LA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앤젤리노들이 보다 큰 목적을 위해 끈기, 친절, 관대,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서 감명받았습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우리는 새해에도 서로를 돌볼 것이고, 현재 직면한 어려운 도전들을 이겨낼 것입니다.         한해 힘들고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면 다 보내버리시고 2022년 새해에는 희망적인 생각으로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새해는 희망과 새 힘을 얻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올 한해 계획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보다 밝고 좋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LA 한인 여러분, 기쁘고 건강하고 번창하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제 가족과 함께 기원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한민족 저력 발휘"  -강일한 LA한인상의 회장     2022년 임인년 희망 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하여 모두에게 어렵고 지친 한 해였습니다. 그야말로 이제는 송구영신, 묵은 해를 보내고 희망 가득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현실이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주저 앉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민족 DNA의 저력으로 그 어떤 도전과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되는 새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팬데믹의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난관과 역경을 능히 이겨내고 있는 한인 상공인과 교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해 LA한인상공회의소에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임인년 새해에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한인상공인들의 권익신장에 기여하고, 교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안전한 일상을 되찾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풍요와 건강 함께 하시길"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가주 제48지구 연방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입니다. 풍요와 여유, 그리고 힘과 열정을 상징하는 흑 호랑이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물류 대란에서 야기된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우리가 누려야 할 행복한 삶이 다시금 위협받고 있지만, 여러분 모두 잘 이겨내셨고 올해도 모두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새해에는 강인한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한인사회가 경제적으로 더욱 풍요하길 바라며 뿐만 아니라 건강한 기쁨을 통해 한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행복과 발전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난해 힘들었던 일들은 잊으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쉽고 후회되는 일이 있더라도 열심히 지난 한 해 달려왔으니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도 여러분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한인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2022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로나 어려움 힘차게 극복"  -영 김 연방하원의원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 김 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가면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의 해인 2022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다 보내버리시고 2022년 새해에는 희망차고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좋지 않은 것은 떨쳐야 하고, 좋은 것은 가져가는 게 생활의 지혜라고 봅니다.       새해에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닥쳤던 모든 어려움을 힘차고 용감하게 극복하시고 뜻하시고 계획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들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 큰 꿈을 품고 앞만 보고 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인 여러분 성원으로 저는 지난해 연방의회에 입성했고 올해 재선에 도전합니다. 한인 사회 지지에 항상 감사드리며 저는 지역사회를 위해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고 더욱더 발전된 한인사회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께서 올 한해 계획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 인사 la한인회 회장 한인 커뮤니티 한인타운 단일

2022.01.02. 20:48

"시민 참여의식 높아지는 커뮤니티 됐으면" 줄리 원 뉴욕시의원

뉴욕시 최초로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룬 줄리 원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 샛별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1998년 금융위기 당시 8살의 나이로 뉴욕에 이민 온 원 시의원은 시라큐스대를 나와 IBM에서 경력을 쌓던 중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뉴욕시의회 26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 뉴욕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부회장.퀸즈 커뮤니티보드2 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민주당 소속 진보 성향의 그는 스몰비즈니스 구제 초고속 인터넷 보급 주택.건강보험.의료 서비스 보급 공교육 개편 등을 의정 활동의 중점으로 두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자주 방문하는 한인타운 업소는. 그 이유는.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에 있는 산수갑산2 식당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K바비큐 집이다. 실외 테이블 공간이 넓고 프라이빗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었다. 음식도 매우 맛이 좋다."   ▶팬데믹 이후 한인타운에 대한 생각.방문 횟수 등 바뀐 게 있나. 그 이유는.   "물론이다. 팬데믹 이전에는 맨해튼 32스트리트 코리아타운에 자주 방문했는데 가려면 전철도 타야 하고 해서 이제는 안전상의 이유로 자주 가지 않게 돼 아쉽다. 플러싱의 경우 장을 보기 위해 한인 마트에 자주 가는 편이고 식당은 테이크아웃으로 가끔 먹기는 한다. 외식을 하고 싶을 땐 실외 테이블이 잘 돼있는 곳에만 가는 편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한인타운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으로는 훌륭한 음식을 꼽고 싶다. 맨해튼 코리아타운과 플러싱 모두 정말 맛있고 '한국적인' 한식당이 많다. 팬데믹 전에는 한국도 간간이 방문했는데 뉴욕에서 한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참 좋다. 또 K뷰티 화장품과 한인 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식료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커뮤니티적으로 생각해보면 한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강한 동지애와 공동체 의식 등이 장점으로 느껴진다. 뉴욕시 한복판에서 한국어로 된 표지판이 수 놓인 광경을 보면 한인 이민자들의 강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또 2~3세대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고 시니어들이 사교모임을 가질 수 있는 환경(교회 데이케어 등)은 우리 한인들에게 일종의 소속감을 준다."   ▶미래 한인사회.한인타운은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는가.   "더 높은 수준의 시민참여 및 뉴욕시.주는 물론 연방 정부에 대한 이해가 높은 모습의 커뮤니티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또 한인들끼리만 단결하지 않고 이민자로서 같은 어려움을 겪는 타민족 소수계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한국어와 문화유산을 잃지 않고 현세대와 후세를 위해 모든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심종민 기자뉴욕시의원 참여의식 한인 커뮤니티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부회장 한인 시의원

2021.12.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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