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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아동성착취범 용의자 17명 체포

중국 등 아시아계 3명 포함   조지아수사국(GBI)이 아동성착취범 검거 작전을 펼쳐 1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11일 GBI는 지난해 말부터 33곳 지역경찰과 합동 수사로 성착취물 제작·유포·소지한 남성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카운티별로 보면 귀넷(3명), 채텀(2명), 디캡(1명), 포사이스(1명) 등이다.   이중 아시아계도 포함돼 있다. 둘루스 시의 중국계 앤디 임(63)씨는 작년 10월 아동성착취물 배포 등 중범죄 10건 혐의로 체포됐다. 또 노크로스의 지앙린 밍(26), 도라빌의 차우난셩 푸(28) 등이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기소돼 구금 중이다.   GBI는 검거 과정에서 미성년자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ICAC)과 공조해 신분 위장 수사와 P2P(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 추적을 병행했다. 그결과 자택 압수수색 30차례를 거쳐 전자기기 361대를 증거자료로 확보했다. 당국은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 완료되면 추가 가담자 체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남성 성착취물 한인남성 성착취물 아동성착취물 배포 미성년자 성착취물

2025.02.13. 14:16

예일타운서 심야 피습 한인남성 중상... 범인들 하루만에 풀려나

 ▲편집자 주: 이 글에는 폭력 사건의 생생한 묘사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무차별 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사진=GoFundMe]   지난주 금요일 새벽 밴쿠버 예일타운의 메인랜드 스트리트와 해밀턴 스트리트 인근 콘도 앞에서 한인 남성이 18세 청소년 2명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피해자 제레미 김(Jeremy Kim, 32) 씨는 집 앞에서 이탈리아에 있는 약혼녀와 전화통화 중이었다. 이때 한 남녀가 접근했고, 남성은 화상통화 중이던 휴대전화를 김 씨의 얼굴에 들이대며 시비를 걸었다. 김 씨가 휴대전화를 치우라고 요구했으나 상대가 거부하자, 그 휴대전화를 쳐냈다. 이에 남성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불법인 자동 폴딩나이프를 꺼내 김 씨의 가슴과 갈비뼈, 팔 등을 수차례 찔렀다. 당시 어둡고 두꺼운 재킷을 입고 있어 김 씨는 처음에는 칼에 찔린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팔을 내리자 재킷에서 물처럼 피가 쏟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가해자들은 김 씨의 얼굴도 가격해 코뼈를 부러뜨렸다. 피범벅이 된 휴대전화로 겨우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자들은 건물 로비까지 쫓아와 해치려 했다. 경찰 신고 사실을 알아챈 후에야 도주했다. 가해 남성은 사라졌으나 김 씨는 여성 가해자가 예일타운역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하고 추적했다. 피를 흘리면서도 스카이트레인 차량까지 따라가 승객들에게 경찰 신고를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이후 남성도 검거했다. 타냐 비신틴 경관은 "피해자가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 역까지 범인들을 추적했다"며 "이로 인해 용의자들을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18세 남성은 '무기를 이용한 폭행'과 '위험한 목적의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나, 판사는 그를 석방했다. 밴쿠버 경찰은 "용의자가 보석 조건으로 피해자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으나, 실질적인 보호 대책은 제시하지 못했다. 가해자들이 자신의 거주지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김 씨는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김 씨를 '우선 출동' 대상자로 지정했다. 사건 발생 지역에서 그가 911에 신고하면 경찰이 긴급 출동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변에 가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으로 김 씨는 팔 신경이 손상됐고 옆구리에 혈종이 생겼다. 2023년 11월부터 부상으로 실직 상태였던 그는 최근에야 새 직장을 구했으나, 2월 3일로 예정됐던 첫 출근도 못하게 됐다. 다행히 새 직장은 상황을 이해해줬다. 이탈리아에 사는 약혼녀의 캐나다 이주도 준비 중이었다. 약혼녀는 지난해 방문 때 밴쿠버의 안전함에 감명받았으나, 이번 사건으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김 씨의 형은 당분간 일을 하지 못할 동생을 위해 고펀드미(GoFundMe) 모금을 시작했다. 건강보험(MSP)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는 코 재건 수술 비용도 필요한 상황이다. 용의자는 다음달 12일 법원에 재출두할 예정이다. 검찰은 추가 증거 확보 시 혐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BC주 법무부와 검찰청은 범인 석방 결정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다.   ▲관계기사: 제레미 김씨 호소문, "배상보다 원칙" 밴쿠버 중앙일보한인남성 예일타운 밴쿠버 예일타운 흉기 피습 밴쿠버 경찰

2025.0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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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및 성폭행 혐의 40대 한인남성 체포

뉴욕시경(NYPD)이 지난 6일 공개수배했던 플러싱 한인 노래방 인근 성범죄 사건의 용의자 한인 남성 박명(40·사진)이 검거됐다.   8일 NYPD는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박씨를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경 관계자는 이날 검거된 인물이 앞서 공개수배한 박씨와 동일인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 15분께 노던불러바드 161스트리트 H노래방 건너편 식당 인근에 서있던 43세 아시안 여성 피해자의 팔을 잡아끌어 골목으로 끌고 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범행 당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시경은 피해자에 대한 추가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시경은 박씨에 대해 납치 및 성범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곳은 한인이 밀집해 있으며 룸살롱 등 유흥상점이 모인 곳이다. 새벽 시간대 유동인구는 적다. 시경은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인 지난 5일 인근 H노래방을 찾아 폐쇄회로TV(CCTV) 영상 화면을 제공받았다.   H노래방 관계자는 “뉴욕시경이 사건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인근에 주취자가 많은 곳이라 폭행사건이 일어난 건가 추측했다”며 “우리 손님은 아니다”라고 했다. 강민혜 기자성폭행 한인남성 한인남성 체포 인근 h노래방 인근 성범죄

2023.12.09.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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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도주 한인남성 체포

뉴저지주 리틀페리에 사는 한인남성 조 모(64)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3일 밤 9시쯤 인근 타운인 페어뷰 브로드애비뉴(루트 1/9)에서 한 여성 동승자를 SUV 차량에 태우고 운전하다 길 옆에 있는 유틸리티 설치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그러나 조 씨는 여성 동승자가 부상(등 부위 중상)을 입었음에도 응급대응을 하지 않고 경관이 도착하기 전에 사고 현장을 이탈했다. 여성 동승자는 경찰 출동 후 해켄색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조 씨는 지난 27일 경찰서를 방문했다가 바로 체포됐는데, 그는 ▶차량에 의한 공격 ▶부상 피해자 위험 노출 혐의가 적용돼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원 기자교통사고 한인남성 도주 한인남성 여성 동승자 페어뷰 브로드애비뉴

2022.09.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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