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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식당 3곳, ‘사우스베이 최고의 맛집’ 등극

레스토랑 전문매체 이터LA가 최근 가디나와 토런스를 중심으로 한 사우스베이 지역 최고의 식당 목록을 발표한 가운데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세 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토런스에 자리 잡고 있는 장수장은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한식당으로 꼽혔다. 매체 측은 생선구이, 순두부찌개, 옛날 불고기, 돌솥 비빔밥 등 ‘한식의 히트곡들만 모아 놓은 음반’같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이집 황소마을은 가디나 지역에서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최고의 고기를 내놓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식당으로 꼽혔다. 균형 잡힌 양념과 환상적인 반찬 때문에 사우스베이 지역의 한인들이 골프가 끝난 후 단체로 와서 소주로 건배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터LA는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재된 일식당 ‘스시소나기’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인 대니얼 손 셰프가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생선으로 구성한 오마카세 메뉴는 그의 감각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고 평했다. 특히 드라이 에이지를 거친 감성돔이나 쌀과자를 통해 바삭한 식감을 제공하는 눈볼대 등을 추천했다.     리스트에는 이 외에도 일식당 이자카야 하치, 베이커리 콜로서스 브레드, 꼬치구이집 토리마츠, 샌드위치 전문점 비지비마켓 등이 사우스베이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조원희 기자스시소나기 한인식당 구이집 황소마을 일식당 이자카 레스토랑 전문매체

2025.04.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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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커플 한인타운 식당서 연쇄 절도[영상]

최근 LA한인타운의 한인 식당 등을 돌며 손님들을 상대로 연쇄 절도 행각을 벌이는 남녀 커플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윌셔 불러바드 선상의 한 식당에서 피해를 봤다는 A씨는 당시 사건 상황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영상에는 긴 머리 여성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식당에 들어와 여성이 화장실로 간 사이 남성은 주변을 둘러보고 화장실에서 나온 여성과 함께 테이블 옆에 걸린 손님의 가방을 들고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업소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 여성은 가발을 써서 변장한 것으로 보였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이 연쇄 절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어디를 가든 절대 안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B씨도 비슷한 피해를 봤다며 관련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쯤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의자 뒤에 걸어놓았던 가방이 사라졌다고 알렸다. 이후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 사건과 동일한 커플로 보이는 이들이 B씨 뒤 테이블에서 서성이다 가방을 낚아채 식당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찍혔다.   해당 소셜미디어에는 비슷한 시기, 한인타운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최소한 3건의 유사한 범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식당 절도범 상습 절도범 la 한인식당 연쇄 절도일

2023.01.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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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 갤러리아 한인식당 주방 화재

LA 한인타운의 로데오 갤러리아 몰에 위치한 한인식당에서 6일 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쯤 지나던 행인이 장터보쌈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화재 신고를 했다.   소방관들은 식당으로 진입해 주방의 스토브톱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고 접수 후 14분 만에 진화했고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당 관계자는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주방의 스토브톱에 올려져 있던 냄비의 불을 끄는 것을 까먹어 연기가 올라왔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이곳에서는 10시간 정도 냄비에 물을 끓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식당은 청소를 위해 6일 휴점했고 7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갤러리아 한인식당 로데오 갤러리아 주방 화재 화재 신고

2022.07.06. 20:42

“노조설립 긍정적 효과 기대”…한인식당 최초 노조 설립 주목

유명 한식당 ‘겐와 코리언 바비큐(대표 권진원·제이 권)’에 노조가 만들어졌다는 소식〈본지 6월3일자 A-1면〉에 한인 요식업계가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겐와의 제이 권 대표는 본지에 노조설립 배경 등을 이메일로 알려왔다.     권 대표는 노조설립으로 인한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보통 노조와 관련해 생각하면 단점들도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원래 노조 설립의 목적이나 의도대로 (업주와 종업원이) 서로 존중하면 장기근속도 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어 식당 운영 및 서비스 향상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는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 식당 운영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종업원들의 장기 근속이나 안정된 근무 환경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며 “노조설립을 기점으로 종업원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식당의 장기적인 경영 계획이 가능하고 종업원들과 협력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또 권 대표는 “인플레이션에도 식당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특별한 가격 변동 없이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한 단계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업원들과의 노조협약 체결이 고객들에게도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겐와 코리언 바비큐는 2008년 미드 윌셔 지역의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베벌리힐스 옛 우래옥 자리에 2호점을 열었고 2019년 LA 다운타운에 3호점을 개장했다.     LA 최고 한국식 고깃집, LA최고 식당, 전국 최고 한식당 등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은영 기자노조설립 한인식당 노조설립 배경 노조설립 긍정적 노조 설립

2022.06.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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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식당서도 노조 활동 시작됐다

한인식당에서 노조가 만들어지고 최근 업주와 새로운 근로 조건 계약에 합의까지 해 주목된다.     유명 한식당 ‘겐와 코리안 바비큐’ 직원들이 지난해 설립한 ‘가주 소매 및 식당 노동조합’ 측은 업주 측과 새로운 근로 조건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겐와는 현재 다운타운, 미드 윌셔, 베벌리힐스 등 3곳에서 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조는 지난해 7월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등록, 정식 출범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업주 측과 협상을 벌였으며 조합원 98%가 합의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3개 지점의 노조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3년 동안 고용 보장 ▶2020년 2월 근무 직원 재고용 ▶시급 21달러까지 인상 ▶근속 연수 따라 진급 보장 ▶의료 관련 급여 및 상환 ▶공정한 팁 분배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근로 조건 계약 합의는 개인 운영 한인식당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한인 식당 노조 출범과 근로 조건 계약 합의로 한인식당 업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겐와의 노조 출범은 2017년 종업원들이 제기한 임금 착취와 부당 대우 문제 등이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노동청은 이와 관련 조사를 벌였고 3년 후인 2020년 업소 측에 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해당 노조의 회장이면서 한인타운이민노동조합(KIWA)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호세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라틴계 노동력과 한인 노동력이 한인 식당 업계를 지탱하고 있다”며 “한인타운에 550개 식당이 있는데 노조 활동이 향후 다른 식당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업주들 "또다른 부담" 긴장감 속 주시 이은영 기자한인식당 노조 한인식당 업계 운영 한인식당 노조 종업원들

2022.06.02. 20:57

NY 최고 한인식당은 ‘라이스키친’

 소비자 리뷰 사이트이자 식당 검색 앱으로 유명한 ‘옐프(Yelp)’가 지난 2일 블로그를 통해 주별 최고 한인 식당 50곳을 선정했다. 옐프는 ‘한식’ 카테고리로 분류된 업소들 중 손님들의 리뷰 총량, 평점 등 요인을 복합적으로 참조해 각 주별로 대표 식당들을 꼽았다고 밝혔다.     옐프 선정결과 뉴욕주에서는 맨해튼 소호에 위치한 한식당 ‘라이스 키친(Rice Kitchen)’이 최고 한인 식당으로 선정됐다. 라이스 키친은 제육·불고기·치킨·버섯 등 각종 김밥과 라이스 보울, 얇게 썬 두부를 튀긴 ‘두부바이트’ 등을 주요 메뉴로 내놓고 있다.     이 외에도 옐프는 뉴저지주에서는 티넥에 위치한 한국식 치킨 식당 ‘펙펙 코리안스타일 치킨’을 대표 한식당으로 꼽았다. ‘펙펙 코리안스타일 치킨’은 지역매체 NJ.com에서 슈퍼보울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치킨을 제공하는 곳으로 선정한 바 있는 곳이다.     코네티컷주에선 한식당 ‘다와(DAWA)’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LA다운타운에 있는 식당 ‘브로큰 마우스 리스 홈스타일(Broken Mouth Lee’s Homestyle)‘이 선정됐다. 한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 식당은 2017년 개업한 한국과 하와이안 퓨전 스타일의 한인 식당으로, 스팸을 얹어 만든 무수비와 오이 김치, 하와이안 모치코 치킨 등이 인기 메뉴다. 식당 이름인 ‘브로큰 마우스’는 “말이 없어지고 계속 먹기만 하게 되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의 하와이의 슬랭 ‘Broke DaMout’에서 착안했다.   옐프는 “북미는 한국 외에 가장 많은 한인이 사는 곳 중 하나”라며 “전통 한식당부터 길거리 음식,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50개 주 각 대표로 선정된 한인 식당들에 대해 “이중 어떤 업소를 찾아가더라도 ‘맛있어요!(Mashisoyo!)’라는 댓글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은별·장수아 기자한인식당 라이스키친 최고 한인식당 한인 식당들 대표 한식당

2022.05.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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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프, 50개 주별 최고의 한인식당 선정.. 가주는?

소비자 리뷰 사이트이자 식당 검색 앱으로 유명한 ‘옐프(Yelp)’가 지난 2일 블로그를 통해 주별 최고 한인 식당 50곳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옐프는 ‘한식’ 카테고리로 분류된 업소 중 손님들의 리뷰 양과 평점에 따라 각 주 대표 식당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LA다운타운에 있는 식당 ‘브로큰 마우스 리스 홈스타일(Broken Mouth Lee’s Homestyle)’이 선정됐다.       한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 식당은 2017년 개업한 한국과 하와이안 퓨전 스타일의 한인 식당으로, 스팸을 얹어 만든 무수비와 오이 김치, 하와이안 모치코 치킨 등이 인기 메뉴다.     식당 이름인 ‘브로큰 마우스’는 “말이 없어지고 계속 먹기만 하게 되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의 하와이의 슬랭 ‘Broke DaMout’에서 착안했다.   이 외에도 옐프는 애리조나주에서는 코리안 바비큐 식당인 ‘진 BBQ’, 네바다주에서는 칵테일바 ‘아라리요 미드타운(Arario Midtown)’, 뉴욕주에서는 아시안 퓨전식당 ‘라이스 치킨(Rice Kitchen)’ 등을 각각 대표 식당으로 꼽았다.     옐프는 “북미는 한국 외에 가장 많은 한인이 사는 곳 중 하나”라며 전통 한식당부터 길거리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50개 주 각 대표로 선정된 한인 식당들에 대해 “이중 어떤 업소를 찾아가더라도‘맛있어요!(Mashisoyo!)’라는 댓글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50개 주별 한인식당 전체보기 장수아 기자한인식당 브로큰 최고 한인식당 브로큰 마우스 한인 식당들

2022.05.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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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한인식당 직원에 “쓰레기” 폭언

할리우드 배우가 LA한인타운의 한인 식당을 찾았다가 마스크 미착용으로 입장을 거부 당하자 종업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할리우드 배우 피터 단테(52)가 한인타운의 채프먼 몰에 위치한 쿼터스 BBQ 식당에서 행패를 부렸다. TMZ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식당 여성 종업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단테에게 입장이 불가하다며 그로부터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단테는 종업원을 향해 다짜고짜 “넌 네가 쓰레기라는 것 알고 있지?(You know you‘re garbage, right)”라면서 “네가 다니는 빌어먹을 학교로 다시 돌아가라”라고 욕설을 쏟아냈다. 이어 “CXXX”라는 여성 비하 폭언도 한 그는 “사장은 어디 있냐? 사장은 어디 있냐고? 당장 사장 데리고 나와!”라고 고성을 질렀다.     단테는 사건 당시 잠옷 바지에 마리화나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끝내 입장을 거부 당하자 그는 식당을 떠났다. TMZ는 당시 목격자들을 인용해 단테의 욕설과 폭언에 시달린 여종업원이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전했다.   단테는 할리우드 유명 코미디언 영화배우인 애덤 샌들러 영화에 조연과 단역으로 많이 출연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가수 겸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그는 과거에도 폭언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소음 문제로 이웃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체포돼 중범 혐의로 기소된 뒤 보석금 5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단테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내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2013년에는 LA의 한 호텔에서 흑인 직원을 협박하고 인종 비방 발언을 했다가 쫓겨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친구이자 갱스터랩 음악 프로듀서인 수지 나이트와 배우 애덤 샌들러를 불러서 흑인 직원 집에 찾아가 그를 때리게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용석 기자한인식당 쓰레기 할리우드 배우 배우 애덤 흑인 직원

2022.01.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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