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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치안 개선에 최선" SDPD 간부 승진식

샌디에이고 시경찰국(SDPD)의 중견 간부로 나란히 승진한 한인 경관 2명의 승진식이 지난 12일 있었다.     지난 2월 승진한 오태근(미국명 테랜스) 루테넌트와 데이빗 황 서전트는 이날 미라마 해병대 비행기지(MCAS Miramar) 내 밥 호프 시어터에서 열린 SDPD의 '2025년도 간부 승진식'에서 자랑스러운 임명장을 받았다.     SDPD에서 한인 루테넌트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콧 월 SDPD 경찰국은 오 루테넌트와 황 서전트를 포함해 수석 부국장과 부국장, 커맨더, 캡틴 각 한 명씩과  4명의 루테넌트와 25명의 서전트, 50명의 디텍티브 등 승진자들에  영예의 임명장을 전달했다.     특히 오 루테넌트와 황 서전트는 승진 후 첫 근무지로 콘보이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이스턴 디비전에 발령을 받았다. 이스턴 디비전은 커니메사와 세라메사, 티에라샌타 등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커니메사 일대를 담당하고 있어 이 지역의 치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DPD의 계급 체계는 최고위직인 경찰국장(Chief)으로부터 수석 부국장(Deputy Chief)과 부국장(Assistant Chief), 커맨더(Commander), 캡틴(Captain), 루테넌트, 서전트 그리고 일반 경관(Police Office I, II & III) 등으로 나눠진다. 이중 루테넌트는 소속된 경찰서(디비전)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자신이 관할하는 복수의 팀들을 관리하고 지도하는 리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서전트는 7~10명의 경관으로 구성된 팀의 책임자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팀원들을 직접 지휘하고 부하 경관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검토하는 한편 상황을 루테넌트에게 직접 보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 루테넌트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한 날"이라며 "소수계도 주류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 단 한 명의 한인도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커뮤니티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 서전트는 "새로운 부서에선 후임 경관들의 교육을 담당할 것"이라며 "그간 SDPD 갱 유닛, FBI(연방수사국) 테러 방지부 등에서 익힌 모든 지식과 경험을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나 기자한인타운 승진식 간부 승진식 한인타운 치안 콘보이 한인타운

2025.06.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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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A검찰청, 더 가깝게 듣길

네이선 호크만 LA카운티 검사장이 한인사회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13일 호크먼 검사장은 취임 후 두 달만에 처음으로 LA한인회에서 한인타운 치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본지를 찾아 인터뷰도 했다.   그가 밝힌 ‘타운 맞춤 정책’의 골자는 치안 강화와 한국어 지원 확대다. 안전한 타운을 만들기 위해 연방 정부와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마약, 조직절도범, 시위 폭력에 대해선 무관용 처벌 원칙을 천명했다. 다만 중범죄자를 제외한 경범죄자에게는 장기 구금보다는 사회봉사 명령을 활용하는 ‘대체 처벌’ 방안을 제시했다.   또 한인 피해자 보호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한국어 통역 인력 확충 계획도 밝혔다. 한인사회와의 정기적 소통 의사도 강조했다.   검사 1000명을 이끄는 수장이 소수계 커뮤니티를 직접 찾아와 친절히 설명한 점은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그의 말 자체는 새롭지 않다. 역대 검사장 중 누구라도 했을 법한 귀에 익은 발표다.   오히려 말보다 더 인상적인 건 LA한인회에서의 회의 장면이다. 작은 티테이블에 6명이 둘러앉았다. 그중 비한인은 호크먼 검사장이 유일했다. 특히 호크먼 검사장과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이 붙어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주류인사가 타운을 찾을 때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두 사람간 ‘무릎 하나’ 거리는 한인사회와 LA카운티 검찰청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상징처럼 보였다. 안 회장 쪽으로 몸을 기울인 그의 자세에서는 ‘하겠다’에 앞서 ‘듣겠다’는 의지도 읽혀졌다.   그가 앞으로도 더 자주 타운을 찾길 바란다. 더 가깝게 붙어앉아야 한인사회의 요구를 잘 들을 수 있다.사설 la검찰청 la카운티 검사장 한인타운 치안 역대 검사장

2025.02.19. 18:28

타운 내 비긴급 상황 877 신고 전화 개설

한인타운에서 발생하는 절도, 무차별 폭행 등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인타운 안전 관련 필수 연락처’가 지난 26일 배포됐다. 앞서 지난 17일 LA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캐런 배스 시장과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 간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한인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호소에 대한 후속 조치다.     시장실 측에서 배포한 안내문에 따르면 긴급범죄나 응급상황 신고는 911로 해야 한다. 증오범죄, 분실물, 기물 파손, 도난, 경미한 교통사고 등 비긴급 상황에 대해서는 (877)275-5273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비긴급 상황에 대해서는 한인타운 치안을 관장하는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 프런트 데스크(213-282-9102)로 연락할 수 있다.     현재 올림픽경찰서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찰서 방문 시 한국어로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올림픽경찰서에는 한인타운 및 인근 지역의 구역별 순찰반장(Senior Lead Officer·SLO)이 있다. SLO들은 본인이 담당 구역의 치안이나 사건·사고에 대해 제일 잘 아는 경관들이다. 올림픽경찰서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구역 지도와 구역별SLO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애런폰세 올림픽경찰서장에게 연락을 원할 시,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연락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응급상황 타운 한인타운 치안 한인타운 안전 응급상황 신고

2024.04.28. 20:26

[설문 결과] 열에 아홉 "한인타운 치안 우려"

    대다수 한인은 LA 한인타운 치안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아데일리닷컴이 지난 22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온라인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은 한인타운에서 '최근 들어 도둑이나 강도가 극성을 부리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치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답했습니다.   모두 171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1. 81%에 해당하는 157명이 그 같은 내용의 보기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한인타운의 치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다. 강절도나 폭행 사건은 항상 있었다'는 보기를 택한 사람은 14명으로 이는 전체 응답자의 8.19%에 그쳤습니다.   팬데믹 종식으로 인한 각종 지원 중단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고, 여기에 더해 치안 시스템까지 약화하면서 떼강도를 비롯한 강절도가 더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홈리스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두려움 없이 장사하고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데도 시 정부에서 더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병일 기자설문 결과 한인타운 치안 한인타운 치안 반면 한인타운 la 한인타운

2023.09.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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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 한인타운 치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궁금 설문 조사]그냥 궁금 한인타운 치안 한인타운 치안 궁금 설문

2023.09.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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