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허재은 현 한인회수석부회장이 18일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허재은 예비후보 선대본부’ 박건일 수석부회장, 오성현 선대 본부장과 함께 찾아온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단 하루도 출근하기 싫었던 적이 없었다. 한인회 일이 체질적으로 맞는다”며 “앞으로도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4년 전 한인회에 처음 참여했을 때 업무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받았고 관련 업무도 잘 몰랐다”며 “그만큼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기반을 다진 만큼 다음 단계로 가야 할 때”라며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완성하고, 차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며 “주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일 수석부회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한인회 총무이사로 허재은 후보를 꾸준히 지켜봤다. 업무 추진력과 능력이 탁월하다”며 “결과로 보여주는 분”이라고 말했다. 오성현 본부장도 “코비드 사태 이후 한인사회가 침체됐다. 허 후보는 한인사회를 활성화 하고 한인회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제35대, 36대 시카고 한인회 수석부회장, 전 기독교 방송국 이사, 전 INKE 부회장, 현 밀알선교단 총무이사직을 역임했다. Luke Shin한인회 연속성 한인회 업무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5.02.18. 13:38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이 리모델링 중인 가운데 후원 금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10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한인회관 리모델링 후원 금액은 모두 104만 달러로 집계됐다. 100년 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은 1만250스퀘어피트 규모의 1층 건물로 올해 초부터 후원금을 기반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모델링과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 김종림 선생, 장인환·전명운 의사, 유일한 박사 등 이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동상도 들어선다. 한인회관에는 이들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전시되고, 이들을 가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니 ‘역사박물관’도 들어설 예정이다.한인회 관계자는 “당초 목표한 모금액이 150만 달러였는데, 100만 달러를 넘었다”며 “이달 말 공사 완공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창호 도산 도산 안창호 한인회관 리모델링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2023.10.11. 19:48
최은주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이 연임을 확정, 앞으로 2년 더 한인회를 이끌게 됐다. 최은주(왼쪽에서 네번째) 한인회장은 16일 한인회관에서 제36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최 회장은 이날 "35대에 이어 36대 시카고 한인회를 책임지고 열심히 일하겠다. 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잘 마치고 다음 한인회에는 차세대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힘찬 한인회를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한인회에 후원금 480달러를 전달했다. J 취재팀한인회장 최은주 최은주 한인회장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3.05.17. 14:53
제27대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OC한인들의 숙원인 ‘LA총영사관 출장소 유치’ 과제를 차기에 넘기고 오는 31일 임기를 마친다. 지난 2020년 9월 출범한 27대 한인회는 20일 개최한 마지막 총회에서 출장소 유치 캠페인 진행 과정을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 15일 한국의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출장소 유치 청원서와 그 동안 모은 청원 서명자 명단을 제출했다. 내년 출범하는 28대 한인회가 꼭 캠페인의 결실을 맺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부터 28대 회장 임기를 시작할 조봉남 이사장은 “내년 10월 OC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와 때를 맞춰 출장소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2차 연도 재정보고에 따르면 27대는 28대에 4078달러를 인계할 예정이다. 27대의 올 한해 총 수입은 미수금 3301달러를 포함, 18만2710달러이며 연말까지 지출할 항목을 포함한 총 지출은 17만8632달러다. 한인회 측은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 캠페인 결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만6802달러를 모금해 1만4802달러를 전달했으며, 추가로 전달할 2000달러가 남아 있다. 내년 28대 한인회 출범에 따라 한인회관 리모델링 융자금 40여 만 달러의 개인 보증인도 바뀔 전망이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재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 융자금 원금 일부라도 갚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며 “28대가 출범하면 보증인 교체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7대 회장 선거 당시 회장 후보가 은행 융자금 보증을 해야 한다는 선거관리 시행세칙에 따라 개인 보증인이 됐다. 현 한인회가 차기 회장 선거 출마 후보의 보증 의무 조항을 세칙에서 삭제했기 때문에 권 회장은 28대에서 보증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증 의무를 지게 된다. 한인회는 내년 1월 4일 신년하례식을 갖고 14일에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사관 출장소 la총영사관 출장소 출장소 유치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2.12.21.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