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달라스 한인회장단 협의회가 지난 3일(월) 오후 12시 로얄레인에 위치한 한식당 영동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장덕환 전회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도광헌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이 함께 한 이날 모임에는 김종렬(제14대), 장덕환(제19·20대), 김범중(제21대), 김영호(제22대), 김윤원(제28대), 박명희(제36대), 유성주(제38대) 전회장, 그리고 김성한 제39대 현 한인회장이 자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5년간 협의회장으로 활동해온 김윤원 전 회장 다음으로 협의회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장덕환 전회장이 선출됐다. 김영호 전 회장이 장덕환 회장을 추천했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장덕환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며 “사실 협의회가 그 동안 한 일이 많지 않다. 한인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후원도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수고하신 김윤원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렬 전회장은 “한인회 및 타 단체들의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현직 회장단 모임부터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일단 자주 모여야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도광헌 소장은 이날 모임에서 전직 회장단의 근황 및 한인사회 주요 행사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덕환 협의회장은 3월8일(토) 달라스에서 열리는 재미대한 장애인 볼링협회장배 대회를 소개했다. 장덕환 협의회장은 이 대회에 한국의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를 비롯해 미국 내 7~8개 도시에서 참가한다고 밝히고, 내년 달라스에서 열릴 예정인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의 ‘전초전’이라고 소개했다. 김성한 현 한인회장은 올해 6월로 예정된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와 10월에 열릴 예정인 2025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했다. 김성한 회장은 달라스가 이번 미주체전을 개최하게 된 이유는 로스앤젤레스 체육회가 개최권을 반납한 것 때문이라고 밝히고,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장이 미주체전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미주체전 개최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한 회장은 2025년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10월에 루이스빌 시온마켓이 위치한 비스타릿지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회장은 루이스빌 시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롤튼에서 열린 지난 2024년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캐롤튼 시로부터 총 8만 8천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날 모임 참석자들은 다른 전직 달라스 한인회장들의 근황을 물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렬 전 회장은 특히 전직 회장단이 정기적인 모음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전직 회장단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유성주 전회장은 전직 회장단의 건강에 대해 물으며 규칙적인 식생활과 꾸준한 질병관리로 건강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전현직 달라스 한인회장단 협의회는 이날 모임에서 앞으로 정기적인 회동을 통해 모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토니 채 기자〉한인회장단 협의회장 장덕환 협의회장 신임 협의회장 전현직 달라스
2025.03.07. 7:34
시카고 한인회 전직회장단이 회관운영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현직 회장을 도와 한인회 재산을 보호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30분 나일스 소재 우리마을에서 전직 한인회장단은 모임을 갖고 회관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관위원회 김종갑 현 위원장을 비롯해 박해달, 김창범, 권덕근, 장영준, 서정일 전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김종갑 회관운영위원장은 19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동포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회관 기금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리모델링, 보수공사 등 기금 사용과 회관 관리의 투명성 확보에 회관위원회의 순수한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권덕근 전 회장은 “위원회 취지에 적극 찬성한다”며 “앞으로 현직 회장이 본연의 회장 활동과 한인회 운영에 주력할 수 있도록 현직 회장의 부담을 덜어 주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회관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회 정관 8조(기구) 8항과 10조(회관위원회)는 ‘회관의 관리 운영과 이전을 위해 회관위원회를 상설위원회(기구)로 두며 위원장과 위원은 회장이 위촉하고 이사회 인준을 받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회관위원회는 김종갑 위원장과 위원으로 심기영, 박해달, 이국진 전 회장 그리고 최은주 현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우성 위원한인회장단 회관운영위 전직 한인회장단 김종갑 회관운영위원장 회관위원회 김종갑
2022.11.21. 13:45
테네시주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지난 9일 내슈빌에 있는 테네시 주 청사를 방문, 빌 리 주지사와 면담했다. 테네시주한인회연합회(회장 이인주)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 대책 마련 및 다양성 강화를 위한 주 정부 차원의 노력 등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또 테네시 지역 한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및 선거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정례 모임 상설화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빌 리 주지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하고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테네시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빌 리 주지사는 또 지난해 웨이블리시 홍수와 관련, 한인사회가 피해자 돕기 성금을 모아 전달해 준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면담에는 테네시한인회연합회 이인주 회장과 최승선 이사장을 비롯해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성원 이사장, 멤피스한인회 성시용 회장, 클락스빌한인회 백현미 회장, 낙스빌한인회 이선복 회장, 강희철 전 회장, 마틴한인회 이혜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빌 리 주지사는 “지난 해 주지사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국이 한국이었다”며 한국과의 유대를 설명하고 “내 자녀 중 한 명이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준비를 하고 있어 곧 한국 출신 손자를 맞게 될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배은나 기자한인회장단 주지사 지역 한인회장들 회장 마틴한인회 주지사 취임
2021.11.11.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