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공공미술 작품 중 하나인 ‘You Are the Star’ 벽화가 또다시 낙서와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됐다. 벽화는 지난 1983년 아티스트 토마스 수리야(Thomas Suriya)가 제작한 작품으로, 고전 영화배우들이 관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아 ‘영화의 도시’ 할리우드의 상징 중 하나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훼손은 벽화 하단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그래피티가 무단으로 덧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서는 얼굴을 가리지는 않았지만 작품 전반의 미적 완성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시민들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벽화는 LA 시로부터 문화사적으로 보호받는 예술 자산이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훼손돼 복원 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 김상진 기자할리우드 명물 할리우드 명물 벽화 하단부 이번 훼손
2025.04.21. 19:40
지난 22일 할리우드의 명물인 명예의 거리(Walk of Fame) 인근에서 총격 사건으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LA경찰국(LAPD)은 오후 7시쯤 아가일 애비뉴와 셀마 애비뉴 인근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발견했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 마리오 데이비드 라미레스(27)는 피해자와 언쟁 중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차를 타고 도망가려다 주차되어있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피해자는 20~30대로 추정되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했다. 라미레스는 사건 직후 자신의 차량인 벤츠를 타고 도주했으며 다음 날인 23일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증오 범죄와 총격 사건이 잦아진 가운데 할리우드 주민인 제이슨 메이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할리우드 인근에 사건·사고가 많아져 걱정스럽다"며 "하루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2주만에 할리우드에서 일어난 3번째 총격 사건이다. 라미레스는 보석금 없이 구금됐으며 첫 재판은 27일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부할리우드 명물 할리우드 인근 할리우드 명물 거리 인근
2022.06.24.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