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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보울 올해 일정 공개…4월 1일 LA필하모닉 첫 공연

올해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먼저 할리우드보울 측에 따르면,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4월 1일 LA필하모닉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LA필하모닉을 이끄는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자의 마지막 시즌이다. 두다멜은 내년부터 뉴욕 필하모닉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LA필하모닉의 이번 공연은 ‘위 러브 LA(We Love LA)’라는 주제로, LA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 응급 대원 등을 위한 무대로 진행된다.   또한, 두다멜은 LA필하모닉 등과 함께 8월 한 달 동안 할리우드보울에서 총 6번에 걸쳐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공연으로는 오는 6월 7일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휴 잭맨이 나서 ‘위대한 쇼맨’과 ‘더 뮤직 맨’ 등 뮤지컬 히트곡을 부른다. 이어 8월 1~3일에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도 볼 수 있다. 주인공 예수 역은 ‘위키드’로 잘 알려진 신시아 에리보가 맡는다.   한편, 자세한 공연 일정은 할리우드보울 웹사이트(hollywoodbowl.com/events/performanc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할리우드보울 콘서트 서머 할리우드보울 무료 콘서트 할리우드보울 웹사이트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구스타보 두다멜 LA산불

2025.02.19. 20:43

2024 할리우드보울 라인업 발표

LA필하모닉이 2024년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 라인업을 발표했다.     6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2024 할리우드보울 시즌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LA필하모닉 음악 및 예술감독 구스타보 두다멜과 클래식, 팝, 록, 힙합을 아우르는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여름밤 별빛 아래서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힙합, 재즈, 브로드웨이, 오페라는 물론 사랑받는 영화음악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번 시즌은 마이클 부블레와 함께 하는 오프닝 나이트에서 그래미상 20회 수상자인 헨리 맨시니의 100번째 생일 축하행사로 문을 연다. 또 준틴스를 기념하는 특별공연과 해리코닉 주니어가 함께하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할리우드보울에 데뷔하는 아티스트는 재즈 아티스트 로페이, 싱어송라이터 미츠키, 라틴 그래미상을 6회 수상한 카밀로 그리고 마운트 조이 등이다.     할리우드보울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핑크마티니, 집시킹스(보이즈 투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어거스틴 하델리치 출연) 외 올해 30년 만에 LA필하모닉 전설의 지휘자 주빈 메타가 무대로 돌아온다. 마블 스튜디오의 인피니티 사가 익스페리언스 콘서트도 세계 초연된다. 두다멜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마블의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23편의 영화를 통해 음악 여행을 선사한다. 또 전통적인 차이콥스키 스펙타큘러 공연도 다시 개최되며 할리우드보울 재즈페스티벌도 3년째 돌아온다. 9월 13~14일 보이즈 투 멘이 불꽃놀이 피날레로 시즌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2024년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에 한인 클래식 아티스트들 공연도 풍성하다.     7월 25일 유명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첼로 콩쿠르 우승자 최하영과 함께 베토벤의 생동감 넘치는 트리플 콘체르토와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상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할리우드보울 무대를 장식한다.     임윤찬은 8월 29일 구스타보 두다멜과 협연으로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과 차이콥스키의 열정적인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2024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 티켓은 웹사이트(hollywoodbowl.com) 혹은 전화(323-850-2000)로 구매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할리우드보울 라인업 할리우드보울 재즈페스티벌 할리우드보울 시즌 할리우드보울 여름

2024.04.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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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연주'…임윤찬 LA에 온다

LA 필하모닉 2023시즌, 지난해 6월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상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이 열린다.   ‘마법 같은 능력’과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퀄리티’라는 찬사를 받는 임윤찬의 LA에서 첫 공연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윤찬은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할리우드보울에서 성시연 지휘자가 이끄는 LA 필하모닉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노 3번을 협연한다.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임윤찬이 우승한 후 따뜻하게 안아준 지휘자 마린 알솝은 “임윤찬은 심오한 음악성과 경이로운 기교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보기 드문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올해 19세인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후 국제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신작 최고 연주상, 청중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준결선에서 선보인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과 결선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은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한 비평가는 “그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는 국제 피아노 커뮤니티 전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며 “지적인 기교와 초월적 표현에 대한 완전한 몰입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결정적 순간”이라고 평했다.   한국 시흥에서 출생한 임윤찬은 7세부터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다. 이듬해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에 입학한 그는 음악공부에 몰두했다. 12세부터 지도해온 스승이며 멘토인 손민수 한예종 교수를 만났다.   1년 후인 2018년 첫 콩쿠르인 클리블랜드 청소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쇼팽 특별상을 받으며 국제 음악 무대에 진출했다.   또한 그해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두각을 나타내어 3등상과 청중상을 모두 수상했다. 2019년에는 15세의 나이로 최연소로 한국의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두 개의 특별상을 받았다.   이후 스페인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코리안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코리아 심포니, 수원 필하모닉, 부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한국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2022~2023 첫 투어에서는 미국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퍼포밍 아트 휴스턴에 이어 지난 5월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임윤찬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손민수 교수에게 사사하고 있다.   티켓은 할리우드 보울 웹사이트(hollywoodbow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연주 할리우드보울 피아노 콩쿠르 국제 피아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2023.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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