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카고 본사 공사 현장서 납 페인트 발견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에 위치한 전 톰슨센터를 구글의 새 시카고 본사로 전환하는 공사 현장에서 납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가 발견돼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조사에 나섰다. 현장에서 일하는 일부 기술자들은 혈중 납 수치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을 맡은 클라크 건설은 최근 톰슨센터 건물 중앙 아트리움의 구조용 철재 일부에서 납 함유 페인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클라크 건설 측은 정기적인 환경 검사 과정에서 해당 사실을 확인했고,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거 업체를 통해 해당 구역의 납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현장 근로자 가운데 높은 혈중 납 수치가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장 작업자들은 보복 우려를 이유로 공식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납 제거 작업과 혈액 검사 안내가 있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노조 측은 이번 일과 관련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으며 연방 산업안전보건청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세부 내용 공개를 제한했다. 연방 산업안전보건청의 톰슨센터에서의 납이 포함된 페인트 관련 조사는 지난달 20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납의 소량 노출이 즉각적인 장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노출 의심 시 검사와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작업복을 갈아입고 귀가하는 등 가정 내 2차 오염을 막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글 본사로의 전환을 앞둔 톰슨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사안은 도심 대형 리노베이션 현장의 산업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카고 #구글 # Kevin Rho 기자시카고 현장서 시카고 본사 시카고 다운타운 함유 페인트
2026.03.27.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