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합창단(단장 강성희, 지휘 지경)이 지난 14일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연 자선 음악회가 400여 명의 청중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합창단의 23회 정기 연주회를 겸해 열린 음악회 주제는 ‘분쟁 지역 청소년 선교장학기금 모금’이다. 지경 지휘자는 “440장의 팸플릿을 준비했는데 20장 정도 남고 모두 나눠줬다. 많은 이가 음악회 취지에 공감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선 완성도 높은 성가와 대중이 좋아할 만한 곡을 골고루 준비해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합창단은 연주회에서 모은 기부금을 비영리기관 월드셰어USA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몰 장병 자녀와 갱단 폭력으로 치안이 붕괴된 아이티에서 성경을 필사하는 어린이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단 31주년을 맞은 합창단의 이선환 이사장은 그 간의 헌신을 인정받아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수여하는 사회봉사 공로상을 받았다. 합창단 가입 문의는 전화(213-465-9890)로 하면 된다.무궁화합창단 자선음악회 무궁화합창단 자선음악회 합창단 가입 지경 지휘자
2024.09.22. 20:00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단원을 모집한다. 김경자 단장은 “노래 부르기와 커뮤니티 봉사에 관심 있는 50~70대 한인 여성은 누구나 환영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취미 생활을 함께하고 친목도 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정오 가든그로브의 부활교회에 모여 연습한다. 지난해 9월부터 대면 연습을 재개한 합창단은 올해 들어 오렌지카운티한인회의 6·25 기념식, OC해병대전우회가 풀러턴의 OC한국전 참전용사비 앞에서 개최한 6·25 참전용사 추모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양로병원 위문 공연,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도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 합창단은 이달 초 김재연 지휘자를 새로 영입했다. 김 지휘자는 올해 창립 26년째를 맞은 아리랑합창단의 역대 4번째 지휘자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 지휘를, 크리스천 뮤직컨저버토리에선 피아노를 각각 전공했다. 이후 미션커뮤니티처치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지휘자로 활동했다. 합창단 가입 문의는 김경자 단장(714-915-2399)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김재연 지휘자 합창단 가입 단장 김경자
2022.08.2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