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인천 직항 위한 항공 수요 설문조사 공식 시작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덴버-인천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첫 단계인 설문조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덴버국제공항(DEN) 노선개발팀 소속 설문조사 담당관인 팸 라이허트(Pam Reichert)는 지난 12월 16일, 덴버-인천 직항노선 개설 추진위원회 GTS(Gateway To Seoul)와의 미팅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설문조사지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Assessment Survey(항공 수요 평가 설문조사)’로, 덴버-인천 직항노선이 개설될 경우 예상되는 이용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덴버-인천 직항노선 추진은 실질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DEN 측은 “이번 설문조사를 위해 한국어 번역본 제작에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고, 오로라시의 공식 벤더를 통해 공인 번역사(certified linguists)를 지정해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설문은 약 2~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첫 한 달간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진행 방향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간포커스 웹사이트에서 설문 답변 가능 콜로라도 한인사회내 설문 참여를 위한 공식 채널을 주간포커스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김현주 대표는“카카오톡과 인스타, 페이스북, 유튜브, 덴버공항 웹사이트, 오로라 시청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설문을 종용할 것이다. 이번 설문은 한인사회만의 일이 아니라 이웃 커뮤니티와 외국인 친구들까지 함께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인도 커뮤니티가 직항 개설을 위해 약 7천 명의 서명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최소 2만 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콜로라도 청소년문화재단(대표 김현주, 이사장 이종욱)은 지난 7월 24일 정기 이사회에서 덴버-인천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추진위원회 ‘Gateway To Seoul(GTS)’ 출범을 공식 의결했다. 현재 전 덴버검찰청 수석검사 서모세 씨가 대변인을, 오로라시 국제사업부의 송민수 씨가 행정 실무를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재단 이사들은 지역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설문 조사 진행 설문지는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간단한 단답형으로 누구나 쉽게 응답할 수 있다. 주간포커스 웹사이트에서〈덴버-인천 직항 수요 설문조사〉라는 배너를 클릭하면 영문 설문지가 열리며, 한국어 응답을 원하는 경우 오른쪽 상단 버튼을 클릭해 한국어로 전환하면 된다. ◈ 웹사이트: FocusColorado.net (포커스콜로라도닷넷) ◈ 관련 문의: 주간포커스 (303-751-2567) 이은혜 기자설문조사 공식 이번 설문조사 인천 직항노선 항공 수요
2025.12.24.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