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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 레스토랑 총격 난사 사건 후 폐업

지난 2일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노스(River North)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한 가운데 총격이 벌어진 레스토랑 'Artis Restaurant & Lounge'가 결국 문을 닫는다.   Artis 측은 16일 SNS를 통해 폐업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결정은 단순한 사업적 판단이 아닌, 매우 개인적이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Artis는 퀴어, 흑인, 라틴계 소유의 공동체 공간이었다. 사랑과 수용의 가치로 운영된 공간이었지만 이번 비극은 그 공간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시카고 311 W. Chicago Ave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당시 시카고 래퍼 멜로 벅즈(Mello Buckzz)의 음반 발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오후 11시경 어두운 색 차량이 레스토랑 앞에 모여 있던 군중을 향해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종류의 탄피를 수거했으며, 소총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래퍼 벅즈는 이번 사건과 관련 “희생자들은 내 친구이자 가족이며, 그들의 기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으며 래리 스넬링 사카고 경찰청장은 “비열하고 비겁한 공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레스토랑은 ‘허쉬 라운지(Hush Loung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지난 2022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바 있다.  Luke Shin다운타운 레스토랑 시카고 다운타운 총격 난사 해당 레스토랑

2025.07.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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