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핼러윈 장식품 도난…집 앞마당에 침입 훔쳐가
핼러윈을 앞두고 곳곳에 관련 장식이 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 지역의 한 주택에서 고가의 대형 장식품이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코로나경찰국(CPD)에 따르면 주택의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지난 5일 오전 5시쯤 어두운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집 앞마당으로 들어와 장식품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남성은 장식품을 차량 위에 싣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난당한 장식은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주인공 잭스켈링턴 애니매트로닉 모형으로, 높이 13피트, 무게 48파운드에 가격은 500달러나 된다. 집주인 아벨리나 로드리게스는 “잭스켈링턴의 열렬한 팬으로 지난 3년 동안 매년 핼러윈 시즌마다 장식을 설치해왔다”며 “가장 애착이 가는 소품이라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경찰국은 이 지역이 평소 절도 사건이 드문 주택가이지만, 최근 핼러윈을 앞두고 대형 장식품과 애니매트로닉 장치의 도난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차량과 행적을 추적 중이다. 송윤서 기자핼러윈 장식 핼러윈 도둑 대형 핼러윈 해당 장식
2025.10.08.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