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아나에서 10대 청소년들이 탑승한 차량이 단독 사고로 나무를 들이받아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병원에서 위중한 상태에 놓였다. 사고는 4월 6일(토) 밤 11시 30분경, 웨스트 세거스트롬 애비뉴(West Segerstrom Ave.)와 사우스 타운센드 스트리트(South Townsend St.)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산타아나 경찰에 따르면, 18세 남성 운전자가 고속으로 서쪽으로 주행 중 커브를 제대로 돌지 못해 중앙분리대의 나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에는 총 6명(여성 5명, 남성 1명)이 타고 있었으며, 2명은 충돌과 동시에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또 다른 차량 한 대도 경미한 손상을 입었지만 해당 차량의 승객은 다치지 않았다. 사고 직후 경찰은 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2명은 중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정정했다. 이 중 한 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전해졌다. 현장 영상에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차량과, 사다리를 이용해 사고차에 접근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도로 한복판엔 경찰과 응급차량이 줄지어 있었고, 사고 현장은 깊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KTLA에 따르면 희생자들은 산타아나 밸리 고등학교(Valley High School)에서 함께 다니며 서로 친구였던 10대들로, 이 중 두 쌍은 자매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알코올이나 약물 복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AI 생성 기사대참사 차량 차량 나무 해당 차량 당시 차량
2025.04.07. 14:25
훔친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타고 경찰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LA경찰국(LAPD)은 사망한 운전자는 여러 건의 중범죄 혐의로 영장이 발부돼 있었던 엘리엇 두간(51)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달 6일 새벽 5시쯤 샌페르난도 밸리 지역 셔만 웨이와 리세다 불러바드의 교차로 근처에서 한 운전자가 람보르기니 안에서 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가갔다. 경찰은 람보르기니가 도난 차량임을 확인하고 운전자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람보르기니 절도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두간을 결국 셔먼 웨이 서쪽으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곧바로 달아나는 차를 뒤쫒으며 추격전에 들어갔다. 두간은 시속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가로수들까지 충돌했다. 충돌의 여파로 그의 몸은 수백 피트 멀리 날아갔으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람보르기니가 워낙 과속으로 질주했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난 이후 잔해들이 여기저기 날아갔다. 잔해들은 인근에 주차된 여러 대 차량들에 피해를 입혔다. 두간이 어떻게 람보르기니를 훔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람보르기니 중앙분리대 운전자 시속 셔먼 웨이 해당 차량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5.08. 13:07
LA한인타운 인근 미드시티의 한 유홀(U-Haul) 트럭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은 오늘(18일) 오전 10시 25분 레돈도 불러바드에 주차된 이사 전문 유홀 트럭에서 방수포로 감싼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차량이 도난 신고된 상태였으며, 업체 측이 차량과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인근 도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다만 아직 피해자 신원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미드시티 방수포 시신 발견 la한인타운 인근 해당 차량
2024.04.18. 16:31
운전 중에 치킨을 먹으려 한 운전자의 순간적인 부주의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샐했다. 지난 주말, BC주 남부 인테리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가 운전 중 발생한 치킨 한 조각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운전 중 치킨을 먹으려던 운전자의 순간적인 부주의 때문이었다. 지난 14일 로스랜드에 위치한 3번 고속도로에서 단독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부서졌으며 현장에서 견인됐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고 무사했다. 사고 당사자인 남성 운전자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치킨 한 조각을 집으려다가 차량이 중앙분리대에 충돌했다고 진술했다. 더욱이 해당 차량의 보험은 만료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는 차량 관련 법규 위반으로 598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경찰은 "이 치킨 한 조각이 치명적일 수 있었다"며 "BC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운전 중 산만함이다. 운전에 집중하고 치킨은 집에서 먹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산만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운전 중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산만운전 운전 남성 운전자 해당 차량 차량 사고
2024.04.15. 9:46
LA한인타운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 위에 수년간 쌓인 쓰레기더미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CBS뉴스는 베렌도 스트리트와 카운슬 스트리트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 쓰레기를 쌓아 올리는 여성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시 정부에 쇄도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웃 주민인 리사 데릭은 “마치 쓰레기통 옆에 사는 것과 같다”며 “7년째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 불공평하다”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에 따르면 차량은 인근 아파트 주민인 한 여성이 본인 소유의 차량 3대에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쌓아 올리고 있다. 데릭은 “차가 고장 나면 다른 차를 구입해 더 높이 쓰레기를 쌓아 올린다”며 “몇 달 전에는 해당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냄새는 물론 안전도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웃 주민들은 지난 3개월간 한인타운 관할 10지구의 헤더 허트 시의원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허트 시의원 사무실측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서비스국, 위생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얘기만 전해 들었을 뿐 실질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홈리스 텐트촌으로 인한 지역 주민 민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 카노가파크 지역 주민들도 치안과 위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카노가파크에 거주하는 다리아 알템은 “몇 달 동안 샌퍼낸도밸리 인근 홈리스 텐트촌과 관련해 시정부에 청소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절차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라는 말 뿐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제이슨 피시맨은 “토팽가플라자 주변에는 옷과 쓰레기로 가득 찬 쇼핑카드, 홈리스 텐트가 줄서있다”며 “또 홈리스들이 사는 RV차량 때문에 일명 ‘홈리스 캠핑장’이 자리를 잡는 바람에 도보 이용조차 어렵다”고 걱정했다. 한편,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2월 ‘인사이드 세이프’ 등 홈리스 대책에 사용될 보조금 6000만 달러를 연방 주택국(HUD)으로부터 받은 바 있다. 시정부는 홈리스 구제 정책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안전, 위생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역 주민들은 지적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쓰레기산 차량 홈리스 텐트촌 해당 차량 차량 3대
2023.10.27. 21:03
시카고 남 서버브 오크 포레스트 경찰이 차량 번호판 판독을 통해 불법 총기 소지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와심 조지(20)는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경 센트럴 에비뉴서 흰색 아우디 차량을 타고 과속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정지 명령을 받았지만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차량 번호판 판독 기술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과 위치를 확인했는데 해당 차량에서 불법인 AR-15 돌격소총과 탄약도 발견했다. 당국은 9일 조지를 도주와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 기소했다. 최정인 인턴 기자불법무기 번호판 불법무기 소지자 차량 번호판 해당 차량
2023.05.12. 15:04
초등학교 앞에서 한인 아이가 탄 미니밴 차량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한 시간여 만에 아이와 차량을 찾았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0분쯤 부에나파크 지역 서머셋스트리트 인근 찰스 G. 에머리 학교 주차장에서 도요타 시에나 차량이 도난당했다. 당시 차량에는 한인 E(2)군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측은 사건 발생 직후 즉각 납치 경보인 ‘앰버얼럿(amber alert)’을 발령하고 해당 차량의 사진과 정보 등을 공개했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의 채드 위버 경관은 “당시 E군의 어머니가 학교에 뭔가를 전달하기 위해 잠시 차량을 비운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후 차량은 오전 11시쯤 스탠턴과 애너하임 애비뉴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시 한 행인이 차량에 E군이 혼자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는 40세 남성으로 추정된다. E군의 아버지는 13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이는 다친 데 없이 무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은 LA,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들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 등에서도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잇따라 게재되기도 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한인 차량 미니밴 차량 해당 차량 이후 차량
2022.09.13. 23:34
내년부터 뺑소니 차량에 대한 정보가 곧바로 일반에 공개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뺑소니 차량 추적을 위해 해당 차량의 정보 공개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요청하는 내용의 황색경보(Yellow Alert) 발령 법안(AB 1732)에 서명했다. 이 법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장열 기자프리웨이 전광판 뺑소니 차량 프리웨이 전광판 해당 차량
2022.07.2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