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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변 선임보좌관 부친상

    해롤드 변 버지니아 주법무장관실 선임보좌관의 부친 변만식 선생(버지니아 스프링필드 거주?사진) 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8년 개성에서 출생한 변 선생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6.25 전쟁 당시 미군 군사전문 일간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에서 기자로 활약했다.    전후 성남고교 영어교사를 지낸 변 선생은 1967년 도미, 국방부 산하 P&E 등에서 근무했고 VA 애난데일에서 ERA 변만식 부동산 회사를 설립, 운영했다. 변 선생은 서울대 워싱턴 동창회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포토맥 포럼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윤동주 시집을 영어로 번역해 연방의회 도서관에 등록시키기도 했다.       유가족으로는 장남인 해롤드 변과 둘째 캐시 변, 셋째 진 변, 막내 제임스 변 씨 등이 있다.  고별예배는 23일(토) 오전 10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하관예배는 오후 1시에 페어팩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엄수된다.   문의: 703-855-0033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선임보좌관 해롤드 선임보좌관 부친상 버지니아 주법무장관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2023.09.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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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변 VA 다양성기회부 부장관 임명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한인 해롤드 변(68세) 전 한인복지센터 이사장을 다양성-기회-포용부 부장관으로 임명했다. 이 직위는 풀타임 정규직으로 리치몬드에서 근무하게 된다.   변 부장관은 “한인 등 아시안 뿐만 아니라 모든 인종에 걸쳐 공정한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 부장관은 1953년 태어나 1969년 고교 1학년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다. 미 육군에 복무했으며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학부와 버지니아대학 화학공학과를 거쳐 연방특허청에서 34년동안 봉직하다 2020년 은퇴했다. 변 부장관은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활동을 통해 주류 정치권과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작년 11월에는 버지니아 제 40지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아깝게 낙선했다.     변 부장관은 1987년 탐 데이비스 전 연방하원의원과의 교분을 시작으로 북버지니아 아시안 공화당의 상징적인 인물로 성장해왔다.   버지니아에서는 지미 리 메릴랜드 중소기업-마이너리티-여성 소유 기업관계부 특임장관이 밥 맥도널 주지사 시절 상무부 차관(Assistant Secretary)을 지낸 바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다양성기회부 해롤드 다양성기회부 부장관 포용부 부장관 한인 해롤드

2022.01.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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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변 결과 더 지켜봐야

워싱턴 지역의 한인 공화당 정치인 탄생의 꿈은 계속된다.   버지니아 선거관리 위원회와 AP 등의 3일(수) 오후 5시 개표결과 발표에 의하면,  버지니아 하원의회 제40지구 선거에 출마한 한인 해롤드 변 후보는 46.9%를 얻어 댄 헬머(공화) 의원(53.1%)에게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 후보는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버지니아 챈틀리의 웨스트필드 메리엇 호텔에 차려진 선거 상황실 캠프의 실시간 개표현황을 지켜봐 주변의 지지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변 후보는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한 만큼 후회는 없다”면서도 “한인 유권자들이 보다 결집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40지구는 개표 초반 한때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벌어졌으나 공화당 우세지역 투표함이 열리면서 차이가 서서히 줄어들었다.   변 후보는 “3일 오후까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투표소 3곳의 개표가 아직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변 후보 측은 “일부 투표소 개표 상황이 석연찮다”면서 “일부 지역의 재검표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 센터빌의 정모씨(83세)는 “파킨스씨 병이 있기 때문에 운전도 못하고 거동도 불편하지만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았다”면서 “미국에 오래 살수록 한인을 대변할 수 있는 한인 정치인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은 “조카사위가 민주당의 챕 피터슨 상원의원이지만 같은 한인으로서 변 후보를 지지했는데,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이 열일 제쳐두고 투표장을 찾아 변 후보를 찍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버지니아 클립턴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67세)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백날 떠들어봐야 투표장에 나오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며 “변 후보가 집행한 선거자금 등을 고려하면, 한인 커뮤니티가 정치인 양성을 위해 부족한 것은 선거참여 열기 뿐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화당 관계자는 "한인 후보가 출마했는데 한인 유권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공화당이 또다시 한인 후보를 내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한편 36지구의 마크 김 의원은 68.4% 얻어 케빈 맥그로스(공화)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7선에 성공하며 아성을 구축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해롤드 재개표 한인 해롤드 한인 공화당 한인 후보

2021.11.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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