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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우…곳곳 홍수주의보 발령

남가주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까지 폭풍 상륙으로 인해 남가주에 또 한 번 폭우가 내린다.     LA카운티에는 19일(오늘)과 20일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NWS 측은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전역에 약 2~5인치가량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풋힐 등 산악 지역에는 약 4~8인치가량의 강수량이 예측된다.     LA카운티를 비롯한 팔로스버디스힐스, 샌타클라리타 밸리, 샌퍼낸도 밸리 동쪽, 샌 게이브리얼 밸리 등에는 이미 18일 오후 11시부터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홍수주의보는 21일 오전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도 샌 루이스 오비스포와 샌타바버라 카운티 해변 지역에는 약 8~15피트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남서쪽 해변 지역의 경우는 오는 20일 오후 9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풍도 예상된다. 해변 지역에는 시속  20~40마일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김예진 기자홍수주의보 폭우 곳곳 홍수주의보 게이브리얼 밸리 해변 지역

2024.02.18. 20:28

허리케인 '조바' 영향, 주말 해변 높은 파도

    멕시코 바하 반도의 태평양 연안을 벗어나 세력이 약화하며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조바(Jova)'가 열대성 폭풍 힐러리처럼 남가주에 큰 비를 뿌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해변 지역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상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국립해양대기국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조바'는 최대 시속 10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부는 세력을 보이면서 수온이 낮은 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조바는 일요일부터 소멸 단계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가주 해변에서는 지역에 따라 거센 파도가 일어 서퍼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되고 있다.   서프라인은 이번 주말 헌팅턴 비치의 경우 파고가 최고 8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수의 서핑 지점도 4~6피트 정도의 파고가 예상된다.   주말 동안 남가주 최고 기온은 90도 초반에서 100도 초반대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해변으로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일 기자허리케인 영향 영향 주말 해변 지역 주말 동안

2023.09.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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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반짝 햇살, 다음주에 다시 흐리고 가벼운 비

    '잿빛 5월'에 이어 '흐린 6월'을 맞고 있는 남가주는 이번 주말 오랜만에 잠깐 따사로운 태양빛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부분적으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70도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기간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80도 전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말에도 해변 지역은 여전히 구름이 많이 끼는 흐린 날씨가 예보됐다.     산악 지역은 주말에 맑은 날씨 속에 70도대의 낮 최고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사막 지역은 주말 낮 최고 기온이 90도 초반대까지 치솟고 팜 스프링스는 100도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시속 30마일 정도의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부터 2~3일 동안은 다시 흐린 날씨 속에 일부 지역에서는 가벼운 이슬비나 보슬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병일 기자주말 햇살 이번 주말 햇살 다음주 해변 지역

2023.06.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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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 홍수 피해, 몬테시토 지역 등 주민 대피령

    남가주에 다시 겨울폭풍 전선이 다가오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로컬 정부는 홍수 주의보 등을 발령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를 내렸다.   LA 카운티는 해변과 산악지역, 다운타운 LA, 샌퍼낸도, 샌타클라리타, 샌게이브리얼, 앤털롭 밸리, 인랜드 지역(할리우드, 컴튼, 롱비치, 포모나, 다우니, 노워크, 이스트 LA, 컬버 시티, 레이크우드, 베벌리힐스 포함)은 오늘(9일) 늦은 오후부터 10일 저녁까지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렌지 카운티에도 역시 해변 지역과 샌타애나, 애너하임, 가든 그로브, 어바인, 오렌지, 풀러턴, 미션 비에호, 샌타애나 산악지역과 언덕을 포함한 인랜드 지역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폭풍 전선의 영향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시간은 밤사이와 아침시간이 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국지적으로 폭우나 강풍, 홍수가 예상되고 강한 천둥 소리가 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강수량은 해변과 밸리 지역은 2~4인치, 산악지역은 4~8인치가 예상된다.     관계 당국은 최근 화재가 발생했던 지역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지역 주민들은 미리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고 지역 정부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LA 카운티는 레이크 휴스, 킹스 캐년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발령 유효기간은 화요일까지다.   샌타바버라 카운티 몬테시토 지역에도 모든 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이 지역은 5년 전 대규모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100채가 넘는 주택을 덮치고 23명이 목숨을 잃는 큰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북가주를 중심으로 가주 전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8일 가주를 연방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긴급관리청에 신속한 지원과 협조를 지시했다.  김병일 기자남가주 대피령 지역 주민들 산악지역 다운타운 해변 지역

2023.0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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