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에린 영향으로 뉴욕 일원 해수욕장 폐쇄
허리케인 에린(Erin)의 영향으로 21일까지 뉴욕 일원 해수욕장이 폐쇄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1일까지 뉴욕시내 모든 해변에서 수영이 금지된다"고 밝혔으며,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역시 "해변을 방문하더라도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1까지 뉴욕주 해변에 '강한 파도 주의보(High Surf Advisory)'가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홍수 및 급류와 해변 침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는 13피트 높이의 파도와 위험한 급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 국립기상청(NWS)은 19일 동부 해안 대부분에 강한 급류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허리케인 에린은 대서양 중부 버뮤다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동부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주지사실에 따르면 에린의 영향력은 22일 오전까지 지속되다가 주말에 이르러서야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허리케인 해수욕장 뉴욕 일원 뉴욕주 해변 해변 침식
2025.08.20.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