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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다니고 싶어요"

      전라남도 영광군 내 다문화가정 청소년 12명이 미국을 방문, 미 동부지역의 명소를 돌며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번째인 이번 한국 청소년의 미국 방문은, 주로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하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영광군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남녀 학생들 가운데 12명이 선발돼 미국땅을 밟았다. 이 청소년들은 열흘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하버드대학과 조지 메이슨대, 그리고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해병대 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다시 미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교 2학년의 성화영 학생은 "미국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교실을 찾아 가는 모습이 신기했어요"라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솔교사이자 자원봉사자인 김나현 씨는 "아이들이 우물 속의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다 넓게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 인솔자인 버지니아 예드림교회의 이태봉 담임목사는 "하나님과 여러 후원자님 덕분에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며 교민과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당부했다.미국 하버드대학 다문화가정 청소년 스미소니언 박물관 해병대 박물관

2025.1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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