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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흡혈'에 관한 진실

세상에 '흡혈귀'는 존재할까? 흡혈귀는 모르지만 흡혈 동물은 분명히 존재한다. 사람은 몸에 피가 부족할 경우 수혈을 한다. 수혈은 부족한 피를 직접적으로 몸에 공급해줘 신체 기능의 저하를 막는다. 반면 몇몇 생물들은 생존을 위해 흡혈을 한다. 흡혈을 하는 주된 이유는 혈액 속의 영양소 때문이다. 혈액은 소화된 영양소를 이동하는 운반체이다. 당연히 혈액에는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따라서 신선한 피는 최고의 보약(?)인 셈이다. 영화 속 '흡혈귀'가 피를 맛있게 먹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는 최근 '흡혈 동물' 사진을 갤러리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흡혈을 타고난 이들'이란 제목의 이 갤러리는 흡혈 박쥐에서부터 모기에 이르기 까지 흡혈로 살아가는 생명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놓았다. 지금부터 무시무시한 흡혈동물들의 모습에 빠져보기로 하자. 박기묵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08.12.17. 10:55

18개월 동안 몸안에 가위가…'전대미문' 신기한 X-ray 사진들

사진의 매력은 변치않는 '영원성'이다. '우리는 이 순간에도 늙어가고 있다'는 명제를 비웃듯 사진은 '현재의 모습'을 미래에 까지 전해준다. 그런 면에서 X-ray 사진은 일반 사진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X-ray는 아름다움과 거리가 먼, 의료와 보건의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외상이나 내상을 입은 환자의 몸을 인간의 눈으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X-ray의 중요성은 상상 그 이상이다. 특이한 X-ray 사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국 뉴스사이트 미러(Mirror)는 '믿을 수 없는 X-ray 사진들' 이라는 주제로 1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많은 X-ray 사진 중 사고를 당한 인간과 동물들의 긴박했던 당시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머리에 못이 박힌 사람, 뱃속에 가위가 들어있는 사람, 목에 표창을 맞은 개 등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한 순간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 중 몇몇은 치명상을 입어 세상과 인연을 달리하기도 했으며, 반대로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사례도 있다. '생명 연장의 꿈'을 가능케 해 준 X-ray는 1895년 윌헴 뢰트켄(Wilhelm Roentgen)이 진공방전 연구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기묵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08.12.16. 10:16

'별난차 열전' 텍사스에 다 모였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아트쇼"에 올해도 멋지고 괴상한 차들이 많이 선보여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을 기쁘게 했다. 4일 영국의 더 선 웹사이트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3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미국 23개주의 자동차 매니아들이 출품한 250여 대의 멋짓 튜닝카가 그 자태를 뽐냈다. 행사 기간 중 벌어지는 튜팅카 퍼레이드에는 매년 2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해 환호와 탄성이 교차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작품들은 외바퀴 자전거부터 잔디깍기 기계에 이르기까지 바퀴 달린 것이면 어떤 것이든 포함되며, 참가자들은 일반인부터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편 방문객으로 참가했던 사람들은 아트쇼에 출품된 자동차를 감상하며 영감을 받아 다음해에 자신의 차를 개조해 참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신금아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동영상 바로 보러 가기 여기 클릭

2008.12.04. 12:01

세계 첫 우주여행 '테디 베어' 화제

사람도 하기 힘든 우주여행을 공짜로 즐긴 '테디 베어'가 네티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4일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 웹사이트에 우주에서 찍은 테디 베어(Teddy Bear)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MAT와 KMS란 이름의 테디 베어들이 우주복을 입고 지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팔자 좋은' 테디 베어들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우주비행과학 클럽 회원들이 만든 우주 풍선 기구 실험 작품이다. 클럽 회원들은 영하 35C에 견딜 수 있는 풍선 기구를 만들었고, 그 바닥에 웹캠(Webcam)이 달린 노트북을 설치했다. 그리고 노트북 양쪽에 테디 베어 인형들을 붙여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것. 지난 1일(영국 시간) 세계 최초로 테디 베어의 우주여행을 시도한 풍선 기구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떠나 지구 성층권에 이르렀다. 웹캠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테디 베어가 지구를 등지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사진을 찍은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헨리 할람(Henny Hallam·학생·21)은 "어린이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했고 기구를 만들었다"며 "만약 테디 베어가 우주복을 입지 않았다면 빙점에서의 온도를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주 풍선은 여러 가지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발사 장소에서 50마일 정도 떨어진 잉글랜드 동부 이프스위치(Ipswich)에 무사히 안착했다. 이번 실험의 성공은 학생들의 열정과 적절한 기상조건이 맞아 떨어진 결과였다. '테디 베어'는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애칭으로 독일의 마르가르테 슈테이프가 제작한 '봉제 곰 인형'이 시초이다. 초기 테디 베어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상류층 및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그 후 공장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받고 있다. 박기묵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08.12.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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