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에 핼러윈 물가 '껑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으로 핼러윈을 준비하는 샌디에이고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역 매장과 업계 보고에 따르면 올해 핼러윈 관련 물품 가격이 전년 대비 1~2달러 인상됐고, 이는 대부분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핼러윈 및 코스튬 협회(Halloween & Costume Association)에 따르면, 핼러윈 제품의 약 90% 이상은 최소 한 가지 이상 해외에서 제조된 부품을 포함하고 있고 부품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들은 가격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 부분의 비용을 자체 감당하고 있다. 한 지역 핼러윈 용품 업체 대표는 "고객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 비용을 최대한 자사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핼러윈 핼러윈 물가 트럼프 관세 지역 핼러윈
2025.10.28.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