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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힘들지만 나눠야죠”…‘사랑의 점퍼’ 행사 동참

현실은 팍팍하지만 진심을 담아 쓴 손편지에는 온정이 가득 배어 있었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기관 해피빌리지가 진행 중인 ‘2025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에 동참하겠다며, 한 독지가가 26일 본지에 손편지(사진)와 체크 한 장을 보내왔다.   LA한인타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 독지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신의 현실을 담담히 적어 내려갔다.   최근 불법체류자 단속 여파로 고객 발길이 끊기고, 관세 인상으로 물품 공급까지 불안정해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건비까지 올라,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씩 50여 명 직원들에게 지급해 온 보너스도 올해는 처음으로 건네지 못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여러모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 직원들을 생각하는 업주의 고민이 묻어난다.   그는 “비즈니스의 존폐를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이 독지가는 “그럼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데 성의를 보낸다”며 “적은 액수라 안타깝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손편지에 담긴 진심은 또 한 벌의 점퍼로 제작된다. 온정이 담긴 점퍼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겨울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된다.   본지가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점퍼 행사는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150달러(10벌), 1500달러(100벌), 3000달러(200벌) 등 희망 수량을 선택해 체크·카드·현금 등으로 기부할 수 있다.   ▶문의: (213) 368-2630 송윤서 기자사랑 점퍼 점퍼 행사 행사 동참 기관 해피빌리지

2025.11.27. 19:06

한인사회 준틴스 행사 동참

뉴욕한인회가 참여하고 한인기업들이 함께한 퀸즈 준틴스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알리시아 하인드맨(민주·29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이 주최한 준틴스 기념 행사가 19일 퀸즈 자메이카 로이 윌킨스 공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척 슈머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제임스 레티샤 뉴욕주 검찰총장 등 주요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후원 기업으로 키스(대표 장용진)와 셰이크앤고(회장 김광석), 에빈 뉴욕(대표 박준성)이 참여해 각각 자사의 물품을 후원한다. 이는 뉴욕한인회의 주선에 따른 것으로 작년에 이은 두 번째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자은 “소수민족들의 화합과 연대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뉴욕한인회는 앞으로도 한인과 흑인사회 간의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이해를 증진해 나가는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을 합친 ‘준틴스’는 미국 땅에 있던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날로 지난해 연방공휴일로 지정됐다. 장은주 기자한인사회 행사 행사 동참 기념 행사 이날 행사

2022.06.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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