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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IC뱅크 행정제재…감독국 “BSA 준수 미흡”

조지아의 한인은행 퍼스트IC뱅크가 금융감독국으로부터 행정 제재(Consent Order)를 최근 받았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조지아주 금융감독국(GDBF)은 자금세탁방지 및 안전규정(BSA/AML) 준수 미비로 지난 6월 퍼스트IC뱅크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은행 이사회와 경영진은 BSA/AML 관리 감독과 직원 대상 BSA 컴플라이언스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감독 당국은 BSA 인력 관리를 문제점으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측 한 관계자는 “BSA 담당자를 교체했으며 당국이 제시한 방침에 따라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객 계좌와 거래에 대한 확인과 모니터 절차를 더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개선 사항을 정기적으로 감독국에 보고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당국의 행정 제재를 받긴 했지만, 지점 개설 제약 등이 없는 점을 비추어볼 때 강력한 제재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행정제재 퍼스트 퍼스트ic뱅크 행정제재 한인은행 퍼스트ic뱅크 조지아주 금융감독국

2022.08.08. 18:35

KEB하나은행, OCC 행정제재 공식 해제

KEB하나은행은 21일 연방통화감독청(OCC)의 행정제재가 지난 5월 31일부로 공식 종료됐다고 밝혔다.   OCC 행정제재는 한국의 하나금융이 뉴욕의 브로드웨이내셔널뱅크(BNB) 은행을 인수하기 전인 2009년부터 발효됐고, 2013년 인수한 후 2015년에 다시 연장돼 지금까지 약 7년간 유지돼 왔다. 금융위기 여파로 부실화된 은행의 자본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은행 측은 그동안 대출 거래, 영업망 확대, 인력 고용 등 경영전반에 걸친 은행 감독당국의 관리를 받아온 탓에 영업 활동에 큰 제약이 있었다.   황창엽 은행장은 “모든 상황이 불확실했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강도 높은 경영개선 노력을 시작했다”며 “경영진을 교체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했으며, 비용절감, 새로운 건전자산 증가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을 높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 상황에서도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 직원들의 팀워크와 고객 서비스 사명의식, 최대주주인 하나금융의 지원과 협조가 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로이 앤더슨 이사회 의장은 “지난 5월 최대주주 하나금융으로부터 자본금 증액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은행 발전의 원동력인 추가 자본금과 그동안 축적한 선진 경영구조,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대출 확대·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고의 금융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은행과 미국으로 진출하는 하나금융 고객을 위한 파트너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행정제재 하나은행 행정제재 공식 하나금융 고객 최대주주 하나금융

2022.06.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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