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헬스장 라커룸 절도 기승…귀중품은 보관 말아야
최근 LA지역 헬스장에서 라커룸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NBC뉴스에 따르면 LA 경찰국(LAPD)은 노스할리우드, 밸리빌리지, 스튜디오시티, 톨루카레이크 등지의 헬스장에서 라커룸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LAPD에 따르면 피해는 대부분 잠겨있지 않은 라커에서 발생했지만, 일부는 잠금 장치를 강제로 열거나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라커를 노린 사례도 확인됐다. 스튜디오시티의 고급 헬스장 이퀴녹스(Equinox)에서는 회원 한 명이 2만 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도난당하는 일도 있었다. 피해자는 이 시계가 세상을 떠난 친구와의 우정을 기념하는 귀중한 물건이라며, 찾아주는 이에게 1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LAPD는 헬스장 이용객들에게 ▶견고한 자물쇠 사용 ▶귀중품은 가급적 집에 두고 오기 ▶의심 상황 즉시 신고 등을 권고했다. 경찰은 “라커룸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간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영채 기자헬스장 라커룸 라커룸 절도 라커룸 도난 헬스장 이용객들
2025.10.02.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