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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3천만불승소…법원, 레드에너지에 지급 판결

현대차그룹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캘리포니아에서 미지급 연료 대금 약 2900만 달러를 둘러싼 소송에서 승소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은 지난달 24일 현대글로비스의 미주 법인 글로비스 아메리카가 주유소 운영사 레드에너지(Red Energy)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레드에너지가 글로비스 아메리카에 2969만3742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글로비스 아메리카가 레드에너지 남가주 주유소들에 연료를 공급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미지급 금액이 약 3000만 달러에 이르자 회사 측은 LA 로펌 버드 마렐라(Bird Marella)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피고 측은 이중 청구와 미배송 연료에 대한 허위 청구 등 불공정 영업행위가 있었다며 반소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은 약 3년간 이어졌으며, 최근 이틀간 판사 단독 심리(벤치 트라이얼)를 거쳐 판결이 내려지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현대글로비스 측을 대리한 버드 마렐라의 유 티모시 변호사는 “한국 기업을 대신해 미지급 대금을 회수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피고 측은 이번 판결로 미지급 대금은 물론 변호사 비용과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 강한길 기자현대글로비스 레드에너지 레드에너지 남가주 미지급 대금 미지급 연료

2026.04.02. 23:22

현대글로비스 선박 사고로 또 피소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분야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등이 3년 전 조지아주 해안에서 발생한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와 관련해 피소됐다.   9일 연방법원 조지아주 남부 지법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업용 새우잡이 어선 선주 40명이 골든레이호를 소유했던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운영사 지마린서비스, 선박 인양업체 T&T 샐비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전도 사고가 발생했던 세인트 사이먼스 해상과 주변 지역이 선박에서 흘러나온 기름 등으로 오염됐고 오랜 인양 작업으로 인해 비즈니스적으로 손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지역 매체 ‘GBP’는 소장을 인용, 원고 측이 ▶전도 사고 이후 여러 차례 화재와 기름 유출 발생 ▶기름 잔류 물질이 아직도 남음 ▶2021년 봄까지 마무리한다던 인양 작업이 10월까지 연기되면서 피해가 커짐 등을 주장하며 이에 따른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와 관련, 잇따라 피소된 상태다.   전도 사고 발생 지역인 브런즈윅을 관할하는 글린카운티 측은 지난 4월 현대글로비스 등을 상대로 선박 잔해 제거 및 해양오염, 관광수입 감소 등에 대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조지아주는 현대글로비스에 전도사건의 책임을 물어 3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한편, 골든레이호 전도사고는 지난 2019년 9월 8일 발생했다. 당시 골든레이호는 조지아주 브런즈웍 항에서 4300여대의 자동차를 싣고 출항하다가 선체가 기울면서 전도됐다. 당시 사고로 약 30만 갤런 이상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고, 인양 작업은 그해 11월 시작돼 전도된 지 2년만인 지난해 10월 마무리됐다. 장열 기자현대글로비스 선박 현대글로비스 선박 선박 인양업체 골든레이호 전도

2022.09.09. 20:06

현대글로비스에 벌금 300만불

조지아주 환경보호 당국이 현대글로비스에 조지아 연안에서 전도된 골든레이호로 인한 해양 오염 책임을 물어 벌금 300만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시했다.     조지아 환경보호국은 지난 23일 관보를 통해 골든레이호로부터 기름과 잔해 등의 오염 물질들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골든레이호는 2019년 9월 8일 자동차 4000여대를 선적한 뒤 브런스윅 항을 출발한 직후 전도됐다. 이후 선박 해체를 위해 절단 작업을 시작하면서 수개월간 기름이 유출됐으며, 관광지인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 해변과 늪지대를 오염시켰다.     현대글로비스는 벌금을 납부하든지, 아니면 환경보호 프로젝트 시행방안을 제출한 뒤 벌금을 감면받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환경보호국은 밝혔다.     김지민 기자  현대글로비스 벌금 벌금 300만달러 조지아 환경보호국 조지아주 환경보호

2021.1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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