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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에 내재된 시 동향…김보람 교수, 미주시조협 5일 강연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현대시조의 미래와 미학적 소명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은 오늘(5일) 오후 6시 줌에서 진행되며 문학평론가이자 시조시인인 김보람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선다.     김 교수는 음성과 문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시조가 지닌 미학적 지형을 살피며 소리와 의미가 결합된 가치론적 관점에서 현대시조 읽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과 현재, 개인의 언어와 공동체의 기억이 만나는 지점을 통해 시조가 미래의 언어로 확장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율격 논쟁을 넘어 리듬의 새로운 역할을 재조명하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김보람 교수는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시집 ‘모든 날의 이튿날’, ‘괜히 그린 얼굴’,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과 연구서 ‘현대시조와 리듬’ 등을 펴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유심상 등을 수상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줌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시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줌강의에 참여하려면 ID 532 898 8489, 패스코드 spaa를 사용하면 된다.       ▶문의: (818)687-4896, [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현대시조 김보람 김보람 교수 현대시조 읽기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2025.12.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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