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에서 또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쯤 웨스턴 애비뉴와 1가 교차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회색 4도어 세단(도요타 캠리 추정)이 보행자를 들이받은 후 그대로 도주했다. 용의 차량은 웨이머스 애비뉴를 지나 남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현재 중태다. LAPD는 뺑소니 운전자 체포를 위해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현상금도 내걸었다. 용의자 검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에게는 최대 2만5000달러의 보상이 지급된다. 사건 제보는 전화(213-321-9681, 800-222-8477) 또는 웹사이트(lacrimestoppers.org)를 이용하면 된다. 강한길 기자뺑소니 현상금 뺑소니 운전자 뺑소니 사고 웨이머스 애비뉴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LAPD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2025.03.11. 21:47
지난 14일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80대 한인 여성이 끝내 숨진 가운데, 경찰이 현상금 5만 달러를 걸고 적극적인 수사에 나섰다. 16일 CBSLA 등에 따르면 숨진 피해자는 이봉(83·사진)씨로, 유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씨의 죽음에 비탄에 잠겼다. 이씨의 딸 엘레나 이씨는 “어머니가 당일 새벽 기도에 참석하려고 가시다가 사고를 당하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 이씨는 “사고 후 어머니는 골반과 오른쪽 얼굴 뼈, 오른쪽 갈비뼈가 산산조각이 났다”며 처참했던 상황을 전했다. 유가족들은 특히 운전자가 이씨를 들이받은 후 멈춰 서서 돕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씨의 손녀딸 메리 이씨는 “순간적으로 운전자가 패닉에 빠질 수 있지만 이건 정말 너무 잔인하다”며 “83세 할머니가 모든 뼈가 부러지고, 뇌출혈이 있는 상태로 홀로 거리에 방치됐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따뜻하고 친절하셨고 나를 웃음 짓게 한 분이었다”며 “더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게 너무 슬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숨진 이씨는 한국에서 이민 와 홀로 3명의 자녀를 키웠다. 그는 메릴랜드 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은퇴한 후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엘레나 이씨는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어떠한 정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하면서 “우리는 범인을 밝혀내고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LAPD는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나 도움을 준 주민에게 5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뺑소니 차량은 2006년형 흰색 투도어 BMW 차량으로, 차량 앞범퍼와 후드에 사고에 의한 파손 흔적이 있다. ▶제보: (213)473-0234, (213)473-0222 LAPD 서부교통지부 장수아 기자뺑소니 현상금 유가족 뇌출혈 뺑소니 차량 한인 사망
2022.11.17. 22:08
우드랜드 한인 시니어 여성 강도 사망 사건에 5만 달러의 현상금이 내걸렸다. LA경찰국은 지난 8월 2일 우드랜드 힐스 자택에서 불탄 시신으로 발견된 한인 김옥자(81)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단서를 제공하는 이에게 5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사건 현장인 침실 바닥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증거 인멸을 위해 범인들이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건에 관련된 단서나 목격 증인이 있을 경우 수사 당국에 제보(818-374-9550)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현상금 한인 한인 사망 우드랜드 한인 한인 김옥자
2022.10.10. 20:04
찰이 북가주 스톡턴에서 6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고 있다. 시정부와 민간 기업이 합작해 9만5000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스톡턴과 오클랜드 경찰국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총격을 받고 사망한 관내 20~50대 남성과 여성 등 6명의 피해 정황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용의자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당국은 용의자일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한 사건 현장 인근에서 찍힌 감시카메라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자들은 흑인과 라틴계가 주를 이뤘으며 피해자간의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피해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주거 지역에서 늦은 밤에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 외의 연관성은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총격 전에 범인과 피해자 간의 논쟁이나 싸움이 없었으며, 다른 외상이나 금품 강탈도 없었다는 것이 경찰 입장이다. 스톡턴 경찰국의 조셉 실바 경관은 “연쇄 살인의 케이스가 분명해 보인다. 다만 범인은 늦은 시간 혼자 있던 피해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며 공통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총탄의 정밀 검사인 ‘탄도 검사’를 마쳤으나 정확한 결과는 수사 진행상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의 수배 현상금 발표가 나오자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스톡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은 늦은 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연쇄살인범 현상금 수배 현상금 스톡턴 경찰국 오클랜드 경찰국
2022.10.04. 20:24
영상 용의자 현상금 거리 살인
2022.08.12. 14:48
피살 돼 실종 주인 것으로 추정중인 한나 최 씨의 유가족들이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 Fund Me)'를 이용해 용의자 조엘 모소 메리노(27)의 현상금을 모금하고 있다. 총 5만 달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모금 운동에는 현재까지 258명이 참여해 4만1,376달러를 모았다. 모금 운동을 진행중인 한나 씨의 여동생 미나 최 씨는 "언니의 전 남자친구인 메리노가 언니를 살해하고 메릴랜드 주의 공원에 유기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면서 "용의자는 도주했고 언니는 어디 묻혔는지 찾을 수 없어, 가족들이 언니를 (장례식으로) 편히 하늘로 보내줄 수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나 씨는 "우리 가족은 언니를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길은 용의자를 잡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상금 모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미나 씨는 한글로 "언니, 우리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어"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 등은 사이트(https://www.gofundme.com/f/4qk6n3-justice-for-hannah)에서 볼 수 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현상금 언니 현상금 모금 온라인 모금사이트 언니 우리
2022.03.23. 14:19
LA경찰국(LAPD)과 연방수사국(FBI) LA지부가 지난해 LA다운타운에서 발생한 미행강도(Follow Home Robbery)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하고 현상금 1만 달러를 걸었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8시쯤 LA다운타운 12번가와 플라워스트리트의 한 주차장 건물에서 미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서 2명의 스키 복면을 쓴 흑인 남성은 검은색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에서 내려 다른 2명의 남성을 뒤따라갔고, 곧이어 이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다다르자 용의자들은 총을 꺼내 위협하며 남성들의 주얼리와 휴대폰, 차키 등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당시 용의자들은 저항하던 피해자의 머리를 총기로 내려쳐 가격했으며 피해자를 도와주러 온 여성의 지갑까지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LAPD와 FBI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213-486-6840)를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현상금 미행 미행강도 사건 미행 강도 흑인 남성
2022.02.16.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