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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SUV서 뛰쳐나온 10살 소년…아찔한 탈출 순간 포착

루이지애나주 한 도시에서 10살 소년이 도난 차량에서 뛰쳐나와 탈출하는 긴박한 장면이 보안카메라에 포착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훔친 용의자가 미국 전역을 떠돌며 범행을 저질러온 상습 범죄자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뉴올리언스에서 도난 신고된 쉐보레 말리부를 몰고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매장 주차장에 들어온 뒤 차량을 버리고, 인근에 서 있던 닛산 로그 SUV로 옮겨 탔다.   문제는 해당 SUV 안에 10살 소년이 혼자 타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SUV가 시동이 켜진 채 잠기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보안영상에는 용의자가 차량 문을 열고 타는 순간, 소년이 재빨리 차량에서 뛰쳐나와 매장 안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서장은 “소년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자칫하면 차량 강탈이나 납치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소년은 차량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SUV 안에 두고 나왔고, 이 휴대전화 위치 정보가 경찰이 차량을 추적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이후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통해 차량은 인근 메타리(Metairie) 지역 에어라인 드라이브에서 포착됐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용의자가 한 자동차 매장에 침입해 차량 키 팝(key fob) 여러 개를 훔친 뒤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작동 여부를 시험하던 중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36세 남성으로, 경찰은 그를 플로리다부터 캘리포니아까지 범행을 저질러온 떠돌이 상습 범죄자로 보고 있다. 그는 현재 도난 재산 불법 소지, 차량 강탈, 단순 납치 등 다수의 혐의로 기소됐다. AI 생성 기사도난 소년 도난 차량 순간 소년 현재 도난

2025.12.13.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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