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가주부동산협회(CAR)가 발표한 9월 주택판매 및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가주 전체 주택판매는 지난해 대비 무려 28.5%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단독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SAAR)으로 9월 총 24만 940건으로 8월의 25만 4740건보다 5.4% 감소하였고, 지난해 9월의 30만 7000건보다는 21.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모든 주요 지역에서 9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주요 3개 지역 모두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23.7% 감소한 것으로 가장 큰 연간 매매 감소세를 기록했고, 센트럴밸리 지역이 22.5% 감소, 남가주 지역이 21.7%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의 기존 단독 주택 판매는 12개월 연속으로 30만 채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월간 하락폭 역시 4년 연속 감소세로 주택매매 감소가 주택 가격상승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9월 전체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84만 3340달러로 8월 평균가격인 85만 9800달러보다 1.9% 하락하였지만, 지난해 9월 평균가격인 81만 7150달러보다는 오히려 3.2%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9월 전체 콘도미니엄과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은 65만 달러로 8월 평균가격인 65만 7000달러보다 1%가량 하락하였지만, 지난해 9월 평균가격인 62만 달러보다는 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시장은 10월부터 본격적인 비수기로 진입하기 때문에 주택거래량 감소와 함께 주택 공급 역시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동안도 지난해와 비슷한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유로 현 서점에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바이어의 경우 예전보다 구매 경쟁도 크게 낮아지면서 선택의 폭도 다소 증가한 지금 적극적으로 주택구매에 도전하기 좋은 시점이며 주택매매 감소로 다급해진 셀러들에게 구매조건을 크게 양보받아 구매를 진행할 수도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8%대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모기지 금리가 20년 만에 볼 수 없었던 최고치로 치솟아 주택 판매는 상당 기간 더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6%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내년 말까지는 어떤 방향으로 주택시장이 움직일지는 매우 불투명해 보인다. 분명한 것은 이자율이 낮아져야만 부동산 시장 내 거래도 증가하고 셀러들도 시장에 매물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만이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높은 캘리포니아 주택가격으로 평균 가격대보다 낮은 주택과 콘도미니엄, 타운하우스 거래는 그나마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판매 현황 전체 주택판매 주택매매 감소 주택거래량 감소
2023.11.08. 0:10
내년 예비선거 일정이 10개월 남짓 남아 있는 가운데 가주 내 연방하원 선거 핵심 경합 지역들이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초경합을 벌였거나 올해 새로운 변수로 경쟁 구도가 달라진 곳들인데 한인 후보들도 일부 포함돼 시선을 끈다. 중앙당의 지원 사격도 집중될 곳들로 꼽힌다. ▶시에라 네바다 3지구 새로 조정된 3지구는 지난해 선거에서 현역이 없는 경쟁에서 올해 38살의 신진 케빈 카일리(공화)가 당선됐다. 주하원 출신인 그는 민주당 커미트 존스를 누르고 당선됐다. 아직 민주당 후보의 출마 선언은 없는 상태다. ▶오렌지카운티 40지구 연방 하원 재선인 영 김 의원(공화)이 3선에 도전한다. 재선 현역이라 ‘공화 강세’ 지역으로 구분되지만, 민주당의 공세가 가장 치열한 곳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김 의원은 의사 출신 아시프 마흐무드를 물리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초경합 끝에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바 있어 공화당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곳이다. ▶킹스카운티 22지구 핸포드 출신인 데이비드 발라다오(공화) 의원이 현역이며 초경합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46살인 그는 최근 10년 동안 지역구를 지켜왔는데 2018년과 2020년 2%포인트 차이로 T.J. 콕스를 간신히 이겼다. 지난해에는 주 하원 출신 루디 살라스를 상대로 3%포인트 차 승리를 거뒀다. 내년 리턴 매치가 예고된 상태다. ▶리버사이드 41지구 1993년부터 켄 캘버트(공화) 의원이 수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해 상대편인 윌 롤린스에 맞서 4%포인트 차 신승을 거뒀다. 공화 우세가 분명하지만, 긴장을 늦추기 힘든 곳이다. 롤린스를 포함 2~3명의 민주 후보들이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가든그로브 45지구 지난해 중국계 제이 첸 후보(민주)가 미셸 박 스틸 후보에 맞섰다 실패한 곳이다. 재선에 올라선 스틸 의원은 결선에서 52.4% 득표율을 보였다. 첸 후보의 재도전이 예고된 가운데 민주당 출신인 가든그로브 시의원 킴 누엔이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마데스토 13지구 존 듀라테(공화) 의원이 지난 선거에서 564표 차이(0.4%포인트)로 승리한 곳이다. 상대는 주하원 출신 애덤 그레이 의원이었는데 2020년 대선 바이든 돌풍에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던 곳에서 오히려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리턴 매치가 예고된 상태이며 다른 민주 후보들이 2~3명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어바인 47지구 케이티 포터 현역이 연방 상원 출마를 밝히면서 현역이 없는 지역이 됐다.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민주)이 포터의 공식 지지를 얻으며 출마했다. 포터는 지난해 선거에서 공화당 스캇 보 후보를 3%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보가 다시 출마했으며 그 외에도 3~4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발렌시아 27지구 LA 북부 지역이며 공화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이곳엔 마이크 가르시아(공화)가 2020년 이후 재선 임기 중이다. 지난해 선거에서 가주 하원 출신 크리스티 스미스 후보를 6%포인트 차이로 물리쳤다. 스미스는 내년에 재출마 의사가 없는 상태다. 우주여행 회사인 버진 캘랙틱 사장 출신 조지 화이트사이드, 살인범 누명으로 20년 옥살이한 프랭키 카리요가 출마를 선언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지역구 현황 민주당 후보 동안 지역구 가든그로브 45지구
2023.05.10. 21:05
가주 내 원숭이두창 확진 현황을 보여주는 사이트(https://www.cdph.ca.gov/Programs/CID/DCDC/Pages/Monkeypox-Data.aspx)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직까지 일상에서 큰 위협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주와 LA카운티에서는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8월 2일 현재까지 가주 내 확진자는 11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계 현황은 주 단위로 이뤄집니다. 지역적으로는 LA카운티가 40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368명)로 나타났습니다. 한인들 거주가 많은 오렌지카운티는 10명을 보이고 있네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4명으로 2.8% 비율입니다. 특이한 점은 남성의 확진 비율이 월등히 높아 98.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별 차이에 대한 뚜렷한 이유는 연구가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통계 수치 이외에도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 정보, 백신 정보, 공공 안내문, 관련 자료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통계 사이트 바로 가보기원숭이 현황 확진 현황 집계 현황 현황 한눈
2022.08.04. 11:31
OC정부의 홈리스 현황 조사가 22일 시작됐다. 이날 새벽 조사에 착수한 홈리스 담당 공무원, 경관, 자원봉사자들은 내일(24일)까지 홈리스 인구를 파악하는 한편, 서베이를 통해 홈리스들의 애로 사항과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가주, 연방 정부 홈리스 정책 수립 참고 자료로도 활용된다.홈리스 현황 oc홈리스 현황 정부 홈리스 홈리스 인구
2022.02.22.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