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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총영사관 여화장실 촬영 한인 체포

호놀룰루 총영사관 화장실에서 한인 남성이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하려다 체포됐다.   KITV 보도에 따르면, 호놀룰루 경찰은 최한민(25)씨를 사생활 침해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은 지난 4일 누우아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최씨는 여성 화장실 칸에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직원이 작은 구멍이 있는 검은 상자를 발견했고, 그 안에 있던 휴대전화가 동료를 촬영 중인 상태였다.     보석금은 10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사건은 최근 재외공관에서 발생한 성비위 사건들과 연결된다. 외교부는 지난 2020년부터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왔다.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이후, 외교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을 개정해 본부 차원의 지휘 아래 성비위 사건을 관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모든 재외공관에 성비위 고충상담창구와 상담원을 배치하고, 사건 발생 시 즉각 본부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규정도 도입됐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호놀룰루 총영사관 체포호놀룰루 총영사관 한인 남성 불법 촬영

2024.10.14. 20:04

하와이서 이민 120주년 기념…호놀룰루시, 인천의날 선포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행사가 국내 최초 이민단의 도착지인 하와이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22일 오후 호놀룰루시 하와이시어터에서 이민 120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부주지사, 릭 블랭지아르디 호놀룰루시장과 현지 교민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블랭지아르디 시장은 이날 “이곳에 있는 5만5000여명의 한인들이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호놀룰루시는 오늘 12월 22일을 ‘인천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우리 동포들은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로 한인사회를 일궈왔고 이들의 노력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천은 더 큰 발전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한인 최초로 주 부지사로 선출된 루크 부지사도 무대에 올라 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설명했다.   그는 “120년 전인 1902년 12월 22일 인천에서 출발한 한국인들이 여기에 왔고 대부분은 인천 출신이었다고 한다”며 “인천이 이런 역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호놀룰루 하와이 도착지인 하와이 오후 호놀룰루시 한인 이민

2022.12.23. 21:15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인천시, 호놀룰루서 축하

한인 최초의 공식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하와이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2일 하와이 호놀룰루시에서 이민 120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는 20일 3박 5일 일정으로 하와이를 방문해 기념식에 참석하고 내년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맞는 호놀룰루시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하와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한인 첫 공식 이민은 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에서 121명이 일본 여객선 겐카이마루(玄海丸)호를 타고 출발해 신체검사에서 탈락한 19명을 제외한 102명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발을 디딘 것에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올해 이민 120주년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 외에도 다양한 현지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하와이 국제미술교류전을 시작으로 특별 사진전과 인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민 120주년 기념식에 이은 축하공연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호놀룰루 인천 인천시 호놀룰루 한인 이민 하와이 호놀룰루시

2022.1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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