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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버팔로 총기난사 1주년 추모식 참석

  14일 캐시 호컬(앞줄 왼쪽 세번째) 뉴욕주지사 등이 1년 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버팔로 슈퍼마켓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호컬 주지사는 이날 이스트 버팔로 지역에 정신건강, 약물남용 치료 서비스 등을 개선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지사실]호컬 버팔로 총기난사 뉴욕

2023.05.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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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주지사, JFK공항 터미널6 기공식 참석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왼쪽 6번째)가 23일 JKF공항 터미널6 개축공사 기공식에 참석, 첫 삽을 뜨고 있다. JFK 터미널6는 젯블루항공이 주로 이용하게 될 터미널로, 주정부 ‘JFK 비전 계획’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이 공사는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42억 달러가 투입된다. [뉴욕주지사실]JFK 터미널6 호컬 뉴욕주지사

2023.02.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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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매년 물가연동 자동인상”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매년 최저임금을 물가지수에 연동시켜 자동으로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해 뉴요커들이 높은 물가에 허덕인 만큼, 저임금 노동자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주택공급은 대폭 늘리고, 정신질환자 치료 시설을 늘려 높은 범죄율의 근본 원인을 뿌리 뽑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10일 호컬 주지사는 올바니 주의사당에서 '2023년 신년연설'(State of the State address)을 통해 "생활비 급등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이들은 뉴욕의 저임금 노동자"라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15달러에 다다른 후엔 물가지표(북동부 소비자물가지수 CPI-W)에 연동, 매년 자동으로 최저임금을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최저임금은 시간당 15달러다. 다만 최저임금이 지나치게 올라 고용시장을 냉각시키지 않도록 연간 인상 상한선을 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에서 최저임금을 물가와 연동시켰거나 시키겠다고 밝힌 주는 17개다.     뉴요커들의 최대 이슈인 '치안' 문제에도 방점을 찍었다. 그는 "주지사로서 최우선 과제는 '뉴요커의 안전'"이라며 "결국 사람들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렌트나 모기지를 감당할 수 없다면 떠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도 높은 범죄율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유권자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호컬 주지사는 범죄의 근본적 원인인 정신질환·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10억 달러를 투입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주거유닛을 3500개 만들고, 병상도 1000개 늘린다. '뉴욕 하우징 콤팩트'를 통해 10년간 80만 개의 주택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더 높은 밀도의 주택건설을 허용하고, 지하 아파트를 합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가구 프로젝트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뉴욕주엔 12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지만, 주택은 단지 40만 채 지어졌다"며 "팬데믹 기간 다른 도시에 비해 렌트 상승률이 높았던 이유"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정치적 논쟁거리로 떠오른 보석개혁법에 대해선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도, 개선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잔고 규모가 감옥에 가는지 아닌지를 결정해선 안 된다"면서도 "법의 취지를 반영하려면 개선 여지가 있다는 데 동의하며, 건설적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캐시호컬 호컬 뉴욕주지사 주지사 최저임금 인플레이션 물가 뉴욕 인플레 신년연설 2023 호컬주지사

2023.01.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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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브루클린에 2400채 이상 어포더블하우징 건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운데)는 19일 브루클린 이스트뉴욕에서 저렴한 주택과 메디컬 센터, 소매공간 등을 포함한 재개발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히고,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만성적인 사회.경제.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바이털 브루클린 이니셔티브’의 일부로, 약 2400채 이상의 어포더블하우징이 인근 지역에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주지사실]호컬 뉴욕주지사 브루클린 주지사 브루클린 이스트뉴욕 바이털 브루클린 착공식 행사

2022.12.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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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뉴욕 만든다"

뉴욕시를 더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미래 로드맵이 발표됐다. 평균 통근시간은 약 30분으로 단축하고, 연중무휴(24/7) 활발한 상업지구를 조성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14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맨해튼 월스트리트 치프리아니에서 열린 '더 나은 뉴욕을 위한 협회'(ABNY) 조찬행사에 참석, '모두를 위한 뉴욕 만들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시민리더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6개월간 머리를 맞대 의견을 모은 결과다.     로드맵의 핵심 쟁점은 ▶뉴욕 상업지구 활성화 ▶대중교통 개선으로 일하기 좋은 뉴욕 만들기 ▶포용적·미래 지항적인 성장 창출 등 크게 세 가지다. 이 쟁점사안을 바탕으로 시·주정부는 40가지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우선 시·주정부는 비즈니스 지구에 아직도 비어있거나 노후한 사무실 건물이 많은 만큼, 조닝 변경과 재개발 규제절차를 완화해 손쉽게 용도변경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오피스를 창의적으로 활용, 사무실 공실률은 현재 22%에서 2025년 10%까지 낮출 계획이다. 용도변경을 통해 주택 공급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 뉴욕에서 거주하는 데 시민들이 불안을 덜 느끼기 때문에 노동인력도 더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재정난을 해결해 대중교통 속도를 높이고, 뉴요커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을 현재 41분에서 30분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도 만들었다. 교통혼잡료 부과로 교통체증 감소와 MTA 재정 확보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보육서비스를 더 저렴하게 만들어 부모들이 노동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를 통해 실업률은 올해 10월 5.9%에서 2025년 3.7%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다.   호컬 주지사는 "우리는 더 이상 팬데믹 초기와 같은 뉴욕에 살고있지 않다"며 "이번 제안은 회복세에 접어든 뉴욕에 필요한 대담하고 야심찬 아이디어들"이라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21세기 내내 번창할 뉴욕을 건설하기 위한 계획"이라며 "팬데믹으로 어려운 지역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활기차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뉴욕시 청사진 로드맵 호컬 에릭아담스

2022.12.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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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도 검사소 폐쇄

뉴욕 일원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들은 급격히 줄고 있다. 수요가 급격히 줄자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하는 대규모 랩(연구소)도 문을 닫게 돼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 파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이후 매일 약 3700건의 신규 환자가 보고되고 있고, 7일 평균 감염률은 13.2%에 달했다. 감염률이 10%를 밑돌던 9~10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입원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5일 현재 뉴욕시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1624명에 달한다. 한 달 전(1149명) 대비 약 41.3% 늘어난 셈이다. 뉴저지주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2000명을 다시 넘어섰다.     이처럼 뉴욕 일원에서 '6차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지되고 있지만, 제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은 급격히 줄고 있다. 대부분 자가 키트를 사용하거나,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무를 뿐 클리닉 등을 찾는 경우는 감소하고 있다.   결국 수요가 급감하면서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대형 테스트랩 '팬데믹리스폰스랩'은 폐쇄를 결정했다. 이 랩은 뉴욕에서 약 1000만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코로나19 테스트 시간을 앞당기는 데 공을 세운 곳이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아직 팬데믹 기본 인프라를 없애기엔 '시기상조'라며 뉴욕시가 자금을 지원, 적어도 코로나19 테스트 기관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은별 기자트리플데믹 뉴욕 호컬 코로나19 코로나

2022.12.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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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선거유세 참석한 해리스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부터)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이 3일 맨해튼 버나드칼리지에서 열린 호컬 주지사 선거유세 행사에 함께 참석하고 있다.     [호컬 주지사 트위터]호컬

2022.11.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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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 패키지 법안 서명

  캐시 호컬(가운데) 뉴욕주지사는 18일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판사가 위험하다고 판단할 경우 특정인에게서 총기를 압수하고, 건강보험회사가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대체 연락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성폭력 피해자가 유권자 등록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할 수 있는 내용 등의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뉴욕주지사실] 뉴욕주지사 호컬

2022.10.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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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칠성가든 등 퀸즈 아시안 상권 방문

캐시 호컬(앞줄 왼쪽 네 번째)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30일 퀸즈 동부지역 아시안 상권을 방문, 한인 커뮤니티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줄리 원(앞줄 왼쪽부터)·린다 이 뉴욕시의원,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호컬 주지사 트위터]호컬 뉴욕주지사 뉴욕

2022.09.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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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여성평등의 날 연설

  캐시 호컬(가운데) 뉴욕주지사가 26일 여성 평등의 날을 맞아 뉴욕주립대 올바니 다운타운 캠퍼스에 위치한 ‘정부 및 시민사회 여성센터’에서 성차별 피해자 여성 지원과 임신한 근로자 보호지침 등을 발표했다.     [뉴욕주지사실]캐시호컬 호컬 여성평등의날 뉴욕

2022.08.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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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낙태금지 반대시위 잇따라

연방대법원이 임신 6개월 내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으면서 주말 내내 뉴욕시 곳곳에서 낙태권 옹호 시위가 이어졌다. 성소수자권익 옹호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도 여성의 낙태권을 옹호하는 포스터를 들고 참가한 이들이 꽤 있었다. 뉴욕·뉴저지주에선 타주 거주자들의 ‘낙태 의료관광’이 늘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26일 정오부터 맨해튼에서 시작된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선 낙태권 보장을 촉구하는 팻말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내 몸은 내가 결정’, ‘안전하고 법적인 낙태를 보장하라’, ‘성소수자도 낙태 지지’ 등의 문구가 참가자들의 손에 들려 있었다. 연방대법원 판결 당일(24일)과 25일에도 맨해튼 워싱턴스퀘어파크·유니언스퀘어·타임스스퀘어·그랜드센트럴역 등에서 낙태 옹호 집회가 열려 수천명이 참여했다. 자정이 넘은 시각 맨해튼 42스트리트 일대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 25명 이상이 뉴욕시경(NYPD)에 체포되기도 했다.     한인 여성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연방대법원 판결을 우려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 한인 여성은 “18세에게 자동소총을 팔면서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자유를 막는 이상한 나라”라며 “생명을 끔찍이 아끼면서 총기 난사로 여러 명의 목숨이 사라지는 것은 허용하는 데 대해 상당히 분노하게 된다”고 말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CNN방송에 출연해 “뉴욕주는 안전하고 법적으로 보장된 낙태가 가능한 곳”이라며 뉴욕주가 ‘낙태 피난처’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타주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은 이 기회조차 얻기 어렵다. 뉴욕타임스(NYT)는 “연방대법원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원격의료 낙태(약물낙태 제공) 비영리단체 저스트 필(Just Pill)을 통한 예약 요청이 평소의 4배에 달했다”며 “낙태를 금지하는 주에선 약물 낙태도 불법이지만, 우편물 단속이 어려워 주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뉴욕 낙태금지 낙태 반대 대법원 연방대법원 호컬 뉴욕주

2022.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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