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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시급 인상안 사실상 부결…애너하임 주민투표 반대 67%

애너하임 시내 호텔, 리조트 직원 최저 시급을 2026년부터 25달러로 인상하자는 내용의 발의안 A가 사실상 부결됐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의 5일 오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특별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3만2327명 중 2만1550명(66.7%)은 발의안 A에 반대했다.   찬성에 기표한 유권자 비율은 33.3%(1만743명)에 그쳤다. 반대 투표가 찬성 투표보다 1만807개 많다.   선관국에 따르면 5일 오전 현재까지 집계되지 않은 투표 수는 총 1978개다. 선거일 당일 소인이 찍혀 뒤늦게 선관국에 도착하는 우편투표지 등으로 인해 미개표분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투표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발의안 A는 현행 17달러인 시급 인상 외에 초과 근무 시간 제한을 포함한 근로 환경 개선안을 담았다.호텔 시급 시급 인상 호텔 시급 사실상 부결

2023.10.05. 22:00

호텔 시급 인상안 주민투표 회부

애너하임 주민들이 시내 호텔 직원 시간당 임금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애너하임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최저 시급을 25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주민투표에 회부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 특별선거를 열기로 의결했다. 이 안은 찬성 6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임금 인상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2026년부터 호텔 직원 시급이 25달러로 오른다. 현재 애너하임의 호텔 직원 최저 시급은 17달러다.   호텔 직원 노조 등은 시 측에 임금 인상과 함께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해왔다. 반면, 관광 도시인 애너하임의 리조트, 호텔 등은 직원 임금이 47% 오를 경우, 업계 수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맞서왔다.   임금 인상안은 주민투표에서 가결될 경우, 호텔 직원들 외에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혼다센터, 에인절 스타디움, 시티 내셔널 그로브 직원에게도 적용된다.   노조 측은 별도의 비용 지출에도 불구,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특별선거를 치르는 대신 내년 11월 선거에서 주민투표를 시행하자고 주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주민투표 호텔 인상안 주민투표 호텔 직원들 호텔 시급

2023.07.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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