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는 신경이 없어 심각한 종양이 생기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폐가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암 사망률 부동의 1위인 폐암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하더라도 쉽게 피해 갈 수 없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코로나 바이러스, 간접흡연, 요리 연기, 유전 등이 영향을 미쳐 심각한 폐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또한 폐는 열이 차거나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신호을 보내는데 그 신호가 기침, 가래, 천식, 비염 등으로 나타난다. 50이 넘어가면서 폐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져 만성기침, 가래, 천식, 비염 증상 등이 심해지는 이유이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없애고 폐를 깨끗이 해서 폐의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1912 허브앤코'의 '바이탈 에어 허브 정화'(3g x 28포)는 기관지 염증을 없애고 폐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폐를 강화시키는 제품이다. 1912년 시대의 명의인 이상흡 의원으로부터 시작하여 2대 한약사 김재연 선생(52년 한약사), 그리고 3대 김유경 대표(중의대)까지 약 112년 동안 이어져온 환자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바이탈 에어 허브 정화는 한약재부터가 남다르다. 가래와 폐에 좋은 6년생 도라지, 염증 제거에 좋은 인동, 호흡기 기능에 탁월한 맥문동, 기침에 좋은 오미자 등 법제화한 13가지 국내산 원료를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법제화란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재료에 따라 말리거나 찌는 등의 처리 과정을 거친 것으로 그만큼 빠른 효능과 효과를 선사한다. 그 결과, 효과가 빠르다는 입소문만으로 바이탈 에어 허브 정화는 내로라하는 제약회사 제품들을 제치고 폐ㆍ기관지 부분에서 1등을 수상했다. 단기간 300만포의 판매 신화를 달성하고 FDA에 OTC로 등록된 제품이어서 더욱 믿을 수 있다. 평소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심하다면 잠들기 전 2포를 섭취하면 된다. 호흡기를 안정시켜 숙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다음날 아침 곧바로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복용 후 숨소리부터 달라진다는 고객 후기가 쇄도하는 바이탈 에어허브 정화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중앙일보 '핫딜'에서 프로모션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월 15일까지 1박스 69달러, 2박스 120달러에 세일하며, 3박스를 207달러에 주문하면 한 박스가 추가 선물로 증정된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한국인 호흡기 호흡기 건강 한국인 사망
2025.02.19. 18:05
시카고의 독감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카고 보건국과 일리노이 보건국에 따르면 1월 25일 기준 독감 환자 발생과 응급실 방문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일리노이 주 전체로 살펴보면 독감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독감 시즌의 3.3% 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응급실을 찾은 전체 환자의 7.8%가 독감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이 역시 작년 독감 시즌의 5%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아울러 검사를 받은 독감 의심 환자 중에서 24.5%가 독감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의 호흡기 질환(respiratory virus) 감염 수치는 보통에서 높음으로 올라갔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일리노이 주 호흡기 질환 수준은 '보통'(moderate)에서 '높음'(high)으로 상향 조치됐다. 시카고 시 역시 같은 기간 독감 감염 수준이 ‘매우 높음’으로 상승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독감, 코로나19, 호흡기 바이러스, 및 기타 질환을 포함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 전체 응급실 방문의 20%를 차지했다.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독감으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는 모두 5명이었다.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노인과 어린이들,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습관과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백신 접종 후 2주 후에야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감에 걸렸을 경우에는 48시간내 처방약을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한편 일리노이 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급성호흡기질환(RSV) 환자는 다소 감소세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 역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일리노이 호흡기 일리노이 호흡기 일리노이 보건국 호흡기 질환
2025.02.04. 14:06
연방 보건당국이 최근 가주 지역에서 독감과 호흡기 질환 등이 유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센터(이하 CDC)는 가주에서 독감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매우 높음(very high)’ 수준(1월 13일 기준)이라고 16일 발표했다. CDC 측은 “이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환자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아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독감 바이러스 외에도 폐렴과 기관지염의 원인이 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로 인한 응급실 방문은 ‘보통(moderate)’ 수준이지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가주 내 폐수에서 관련 바이러스 검출 수준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CDC에 따르면 가주 내 폐수에서 독감 바이러스 검출은 ‘매우 높음’, RSV는 ‘높음’ 수준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정기적으로 폐수 등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해 지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 수준을 파악하고 있다. CDC 측은 “특히 RSV로 인한 질환은 현재 노인과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발병하고 있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행히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은 종종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주에서는 아직 ‘최소(minimal)’ 수준으로 간주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CDC 측은 ▶비누 등으로 손을 자주 씻고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음식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고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 청결을 유지하며 ▶기침을 할 때는 반드시 입을 가리고 ▶증세가 심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장열 기자호흡기 독감 독감과 호흡기 호흡기 질환 독감 바이러스
2025.01.16. 21:56
호흡기 질환이 시카고 지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4월까지는 이 같은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독감 증세를 보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 18.3%가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4.1%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자도 4.0%로 집계됐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주민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독감과 RSV는 크게 증가한 상태이며 코로나19 역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가 대유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병원들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시카고 대학 병원에서는 직원들을 상대로 환자들이 드나드는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에버그린파크의 리틀 콤파니 오브 매리 병원에서는 환자 한 명당 방문자를 두 명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러시 병원의 감염병 전문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크게 유행하곤 한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늘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퍼지기 때문”이라며 “독감이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센터는 RSV의 경우 75세 이상 노인이나 60세에서 74세 사이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권장되고 있다. RSV는 소아 및 성인에서 감기, 기관지염, 폐렴, 세기관지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5세 미만의 소아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기 분비물의 흡입 등에 의해서 전염되며, 잠복기는 4-5일이다. 시카고 주민들 중에 오랫동안 기침을 계속하는 경우 RSV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호흡기 시카고 호흡기 호흡기 감염 호흡기 질환
2025.01.07. 12:48
여름에는 시원한 에이드로 즐겼는데, 날이 쌀쌀해지니 따뜻한 오미자차 한 잔이 생각난다. 오미자는 신맛, 닷맛, 쓴맛, 매운맛, 짠맛 다섯 가지의 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는데 특히 오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현대에 이르러 오미자에 풍부한 시잔드린 성분이 기관지 내 염증 배출을 돕고 폐에서 분비되는 염증을 줄여주는 거담 작용에 탁월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오미자에는 또한 비타민 C와 칼슘, 각종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력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시잔드린 등의 성분이 혈압을 낮춰 정상 혈압으로 개선시켜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리그난 성분은 뇌 기능 개선 및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지금, 오미자를 가까이하면 좋은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오미자는 가을철 마른 기침이나 호흡기 질환에 특효다. 폐기를 수렴하고 수기를 보충하기 때문에 특히 날이 건조하고 차가운 가을철 기침, 기침 중에서도 건조하면서 나타나는 기침, 주로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에 효과적이다. '케이힐링'의 '문경 오미자청'은 오미자의 고장인 문경의 토종 오미자를 준 고랭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오미자가 주원료다. HACCP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되는 것은 기본에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10년 연속 대한민국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스타벅스 코리아에 오미자 원액을 납품하며 맛과 안전성, 최고의 품질을 입증하기도 했다. 물 한 방울 없이 생원물 그대로 1:1 비율로 담아 만든 문경 오미자청은 오미자 드레싱, 오미자 차, 오미자 에이드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요리에 색감, 단맛을 더하거나 식초 대용으로 사용하면 요리의 깊은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에서는 오미자청과 소주를 곁들인 오미자청 칵테일이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빨간 열매가 알알이 익어가는 오미자는 지금 이 계절에 맛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오미자로 온 가족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 현재 '핫딜'에서는 문경 오미자청 6병이 들어 있는 한 박스를 120달러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하는 런칭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오미자 호흡기 호흡기 건강
2024.10.09. 18:06
한국에서는 주로 개홍역으로 불리는 의문의 개 호흡기 질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수백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LA 카운티에서도 10건의 사례가 나타났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관할 지역안에서 어느 정도나 확산하고 있는 지 상황 분석에 나섰다. '비정형 개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도 불리는 이 질병은 뉴햄프셔, 로드 아일랜드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오리건 주에서 2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21일 관내에 있는 수의사들로부터 지난 16일 이후 모두 10건의 해당 발병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 병에 걸린 개는 모든 다른 일반 호흡기 질환 검사에서 음성이 나타났다해도 감염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증세로는 기침, 콧물, 재채기, 무기력증 등이 있다. 보건 당국은 키우는 개에게서 갑자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개 주인은 즉각 수의사에게 연락하고 증상이 발견된 날로부터 최소 28일 이상 해당 개를 격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개 주인은 또 개가 지내던 장소와 시설, 도구 등을 청소하고 소독해야 한다. 이외에도 감염된 개는 다른 개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만약 애완동물 위탁관리 시설에 맡긴 이후 감염 증세가 나타났다면 바로 수의사를 찾고 해당 시설에도 알려야 한다고 보건 당국은 말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원인불명 호흡기 호흡기 질환 감염성 호흡기 호흡기 질병
2023.11.21. 14:42
아담스 호흡기 아담스 시장 질환 주의
2022.12.20. 21:29
겨울철 날씨에 뉴욕시 일원에서 코로나19·독감·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질환이 급증하면서 뉴요커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벌써 3년째로 접어든 팬데믹과 더불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독감과 RSV 감염 사례가 팬데믹의 완전한 종식을 바라는 뉴요커들에게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뉴욕타임스(NYT)는 뉴요커들이 최근 뉴요커들이 기침·콧물·발열 등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일 때 코로나19 검사, 독감 검사와 더불어 RSV 검사까지 해야 되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들도 우려가 많다. 직장인 안승진(30)씨는 “겨울철이라 그런지 회사에서 기침을 하는 동료직원들이 많아 걱정된다. 요즘에는 직장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A씨는 “지난주부터 아이들에게 등교 시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있다. 독감도 그렇고 코로나도 그렇고 괜히 걸렸다 아프기라도 하면 어쩔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뉴욕시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16일 기준 7일 평균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674명으로 한 달 전(11월18일)인 2565명 대비 43.2% 증가했다. 독감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시보고서 49주차(12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A형 독감 바이러스가 1만6722건, B형 독감 바이러스가 168건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된 2가 백신과 독감 예방 주사는 이번 시즌 유행하는 코로나, 독감 변이로부터 감염을 보호해줄 것이라며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손 씻기는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자주 씻을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다. 보건 전문가들은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시 공기 중의 감염 입자를 차단해 호흡기 질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스트레스 호흡기 뉴요커 호흡기 호흡기 질환 호흡기 세포
2022.12.16. 20:52
뉴욕시의 겨울철 호흡기 질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감 감염자 수의 경우 보건당국 통계상 2주 만에 약 3배나 오르면서 급증해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 보건국의 주간 인플루엔자 감시보고서 48주차(12월 3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독감 검사 결과에서 A형 독감 바이러스가 1만6661건, B형 독감 바이러스가 120건 양성으로 나왔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감염률이 25%로 나타나 전체 검사에서 4명 중 1명이 독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47주차, 46주차 보고서와 비교하면 증가폭은 약 2~3배에 달한다. 46주차의 경우 6000건, 47주차의 경우 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또 보건국은 보고서에 지난 한주간 병원 방문 중 13%가 독감 증세를 보인 환자들이었다고 밝혔다. 독감, 코로나19와 함께 ‘트리플데믹’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RSV의 경우 지난 45주차 5000명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매주 300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겨울철을 맞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 보건국 통계(12일 기준)에 따르면 7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559명, 감염률은 13.2%에 달하고 있다. 주전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양성 반응을 보인 독감 검사는 4만4426건으로 집계됐다. 감염률은 35%에 달했다. 7일 평균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6262명(8일 기준)으로 집계된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시 보건국은 뉴욕시에서 코로나19와 독감·RSV가 재확산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실내 공공시설과 붐비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뉴욕시 5개 보로 중 퀸즈,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고위험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실내·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했다. 뉴욕주 보건국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냈다. 한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2일 인근 뉴욕시의 마스크 착용 권고지침에도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다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뉴저지주는 7일 평균 일일 확진자수는 2402명(11일 기준), 지난 한주간 독감 감염자 수는 A형 8344명, B형 23명으로 나타났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호흡기 뉴욕 뉴욕주 보건국 뉴욕시 보건국 독감 바이러스
2022.12.12. 19:33
#페어팩스에 사는 한인 김 씨는 올 가을 “정신을 바짝 차려 생존 모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수주 전 데이케어에 다니는 18개월짜리 딸이 호흡기융합바이러스(이하RSV)에 걸려 조퇴하고 집에 와야만 했다. 그리고 딸이 걸린 호흡기 바이러스에 온 가족이 옮았다. 프리랜서인 그녀는 “딸도 아프고, 나도 아프다. 일이 있는 날에는 꾸역꾸역 식사를 하려고 하지만, 일이 없는 날에는 밥맛도 없어서 식사도 제대로 안하고 있고 호흡기질환으로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있다. 이 시기를 잘 버텨냈으면 좋겠다”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는 교사부족, 어린이집에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감, RSV, 코로나, 보통 감기가 유행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다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노동국 통계에 의하면 지난달 1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아이들 문제로 휴가나 연차를 냈고, 이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와 비교해 증가한 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로 인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부모들의 잦은 휴가와 연차는 인플레이션으로 침체에 빠진 경제에 또다른 악재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난 현재 부모들은 “새로운 고지를 맞이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RSV 로 인해 전국적으로 모든 병원의 아동병동은 자리가 없는 상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데이케어나 어린이집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어 아이들 정원이 줄어 부모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PMG의 다이앤 스원크 수석경제학자는 “아이들 돌봄 체계에 경고등이 들어온 현재 아이들이 아프기까지하니 숨쉴 구멍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며 “이는 생산성 저하와 물가인상으로도 이어지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연방노동국 통계에 의하면 미국 노동자 생산성은 올해 2사분기까지 역사상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웰스파고 새라 하우스 수석경제학자도 “갑자기 쉬는 노동자들이 많으면 생산성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아이 돌봄 문제는 노동자들에게 항상 넘어야 할 문제였지만 최근에 경험하는 수준은 이례적이다. 아이들이 아픈데 돌봐 줄 기관이 적어 노동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교육계는 코로나 기간에 더 높은 임금을 찾아 떠난 교직원과 교사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동시장 평균으로 보면 2020년보다 일자리가 많아졌지만, 돌봄 섹터만은 예외다. 공립학교에서는 30만명의 인력부족사태를 맞이했고, 데이케어센터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8만8000명의 직원이 줄었다. 테니시주에서 초등학교 미술 선생으로 재직중인 캐서린 반 씨는 “이로 인해 남아있는 직원과 교사들의 업무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있지만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켄터키, 오하이오, 테네시주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모두 아파 수업을 취소하는 경우까지 다수 발생했다. 캐서린 반 씨는 “RSV와 폐렴까지 걸렸는데도 교사부족으로 쉬지 못하고 마스크를 한 채로 일하고 있다. 교사의 15%가 매일 RSV, 코로나 또는 독감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호흡기 아우성 호흡기 질환 초등학교 미술 호흡기 바이러스
2022.11.18. 13:52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 바로 ‘기침’이다. 요즘 감기는 급성 호흡기 증상이 지나면 마른기침이 증상으로 남아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1~2달 넘게 증상이 지속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침은 폐 속으로 유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과도하게 분비된 기도 내 분비물을 제거해주는 중요한 방어 기제 중 하나다. 마른기침을 일으키는 주요인은 ‘건조함’이다. 기관지는 섬모 조직이 점액질로 감싸져 있기 때문에 평소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히터나 건조한 공기로 인해 기관지의 점액이 말라서 섬모가 밖으로 들어나면 마른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꽃가루, 집 먼지,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등 자극적인 물질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염증이 생기고 부어올라 목이 칼칼해지기도 한다. 그외 위산 역류, 심장 질환도 마른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산 역류의 경우 위산이 수시로 역류하면서 후두 점막을 자극하여 손상되면, 잦은 목 쓰림과 마른기침, 목의 이물감, 가래, 목소리가 갈라지고 쉬거나, 목이 타는듯한 작열감과 속 쓰림, 명치의 불편함과 같은 위장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만약 마른기침이 쉽게 그치지 않고 지속한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기침의 한방치료는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는 폐의 점액을 보충하고, 폐 기능을향상해 분비능력을 정상화하는 치료로 마른기침을 안정시킬 수 있다. 2단계는 상열감과 가래 제거다. 특히 열이 얼굴쪽으로 몰리는 체질은 기관지 점액을 증발시켜 건조한 기관지를 만드는 요인이 된다. 심장과 위장의 열을 내리고 열의 순환이 전신으로 원활하게 하면 기침을 치료할 수 있다. 3단계는 수액 대사 기능의 회복이다. 호흡기 점막이 약하고 건조한 사람일수록 물을 마셔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중이 커 목의 갈증이나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약해진 수액 대사 기능을 회복하여 신체 전반으로 수분이 고르게 전달하도록 한다면 기침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마른기침에 도움되는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실내에 걸어두어 실내 습도를 높이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마른 점막을 적셔주자. 규칙적으로 땀을 내는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호흡기 점액 생성 능력을 향상한다. 반면 차가운 음료,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은 염증 알레르기를 유발해 예민해진 호흡기를 더 자극하므로 금지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 944-0214 박언정 원장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마른기침 호흡기 호흡기 건강 호흡기 점액 호흡기 점막
2022.03.0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