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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지프 등 차량 50만 대 리콜

세계적인 변속기 전문 제조업체인 독일 ZF가 개발한 9단 자동변속기의 심각한 결함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차량 리콜이 실시된다.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독일 ZF의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혼다.지프.피아트크라이슬러.랜드로버 등 50만5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리콜 원인은 변속기를 조절하는 센서와 연결된 배선 불량으로 주행 중 저절로 기어가 중립으로 전환되는 결함 때문이다. 주차모드에서도 변속기의 센스 클러스트 이상으로 돌연 중립 상태로 놓이는 문제도 발견됐다. 특히 주차모드가 아닌 다른 기어에서 차문을 열 경우 경고음이 울리고 계기판에 경고등이 표시되는 것도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2014~2016년형 지프 체로키, 2015~2016년형 지프 랭글러와 크라이슬러 200, 램 프로마스터 시티, 2016년형 피아트 500X, 2014~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2015~2017년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015~2016년형 혼다 파일럿(사진), 2015~2017년형 아큐라 TLX 등이다. 김지은 기자

2016.08.10. 16:05

혼다·GM·닛산 대규모 리콜…압력호스·연료펌프 등 문제

혼다가 2003~2007년형 아코드 57만3000여대를 리콜한다.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1일 해당 모델에서 파워핸들 압력 호스 이상으로 오일이 새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혼다 측은 대체 부속 수급 문제로 인해 내년 초부터 리콜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은 1일 2007년형 새턴 이온·폰티악 토렌트·셰보레 이퀴녹스와 2007~2009년형 셰보레 코발트·폰티악 G5에서 연료 펌프의 리턴 포트 불량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발견돼 4만1000여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GM은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 후 무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변속 기어 문제로 지난달 42만여 대를 리콜했던 GM은 또다시 리콜 사태에 휘말리며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닛산은 전륜 허브 불량으로 2012년형 프론티어·패스파인더·엑스테라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의 전륜 허브는 닛산의 자체 경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으며, 이 경우 부식·절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닛산 측은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사고 사례나 민원이 접수 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2년 6월 19일~7월 12일 생산된 2417대이며, 리콜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된다. 서동수 기자

2012.10.01. 20:23

혼다 에어백 결함 83만대 리콜

혼다 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리콜 대상 차량을 83만3000대로 확대한다고 3일 전했다. 혼다는 에어백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팽창하면서 케이스가 부서져 운전자에 상해를 입히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해 2월 12건의 에어백 결함 사고 중 11건의 부상과 1건의 사망사고를 확인한 후 리콜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확대 리콜에 해당되는 차량은 2001-02년 어코드 2001-03년 시빅 2002년 오디세이 2002-03년 CR-V 2002-03년 아큐라 3.2TL 2003년 아큐라 3.2 CL이다. 혼다는 이들 차량들 중에 충돌 사고 후 에어백을 다시 설치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있는 에어백 2430개가 장착됐는데 어느 차인 지 알 수 없어 전체를 리콜해 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 2008년 에어백 결함으로 2001년형 어코드와 시빅 4000대를 리콜한다고 NHTSA에 신고했다. 이어 지난해 2월엔 그 범위를 37만8000대까지 확대했고 이번에 83만3000대로 더욱 늘게 됐다. 혼다는 이달 중으로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메일을 발송하기로 했다. 단 신차 구입 후 한 번도 에어백을 교체하지 않은 게 확실하면 혼다에 알려 리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03. 18:36

혼다 브레이크 결함 리콜…오디세이 등 41만여대

혼다는 브레이크 페달의 결함으로 미국시장에서 판매한 미니밴 오디세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엘리먼트 41만2000대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7년과 2008년 모델의 엘리먼트 6만8000대와 오딧세이 34만4000대다. 혼다는 이들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이 너무 부드러워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기 전에 통상적인 수준보다 깊게 밟아야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들은 리콜 안내 통지를 받고 딜러에서 수리를 받아야 한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2010.03.16. 17:54

혼다도 '리콜'확대

혼다의 리콜 사태가 확대되고 있다.혼다차 인도 법인인 혼다 시엘 자동차는 창문 스위치 결함이 드러난 2007년산 제 2세대 시티 모델 8500여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혼다 시엘은 성명에서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3세대 시티 모델은 이번 리콜에 영향받지 않으며 따라서 부품 교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혼다는 앞서 미국내 14만대를 포함해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리카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등지에서 팔린 피트 재즈 시티 모델 총 64만6000대를 리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남아공에서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해 2살배기 여아가 사망했으며 미국에서도 동일한 결함으로 2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건의 차량화재가 확인됐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도요타가 가속 페달 문제로 인해 최근 잇따라 760만대 이상의 자동차에 대해 리콜에 나선 데 이어 혼다도 전 세계적으로 자사 제품을 리콜하면서 품질에 대한 신뢰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2010.01.31. 20:58

혼다도 리콜 조치

도요타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데 이어 혼다자동차도 창문 스위치 결함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된 ‘피트(Fit)’ ‘재즈(Jazz)’ ‘시티(City)’ 모델 64만6천대를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혼다자동차 측은 미국에서 판매된 14만대를 포함해 북미, 중남미,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판매된 문제의 모델들이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결정은 창문을 조종하는 스위치의 결함을 고치기 위한 것으로, 운전석의 파워윈도우 스위치에 물이 스며들면서 합선으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편 대규모 리콜과 함께 해당 모델의 판매를 중단한 도요타 자동차가 3주 안으로 이들 모델의 판매를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이르면 다음 달 셋째 주에 캠리 등 8개 모델의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춘호 기자

2010.01.29. 20:21

도요타·혼다 리콜로 고전하는데…한국차 여전히 잘 나간다

기아차 론도 ‘베스트 패밀리카’=기아차의 론도가 베스트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차량인 론도가 어바웃닷컴(About.com)에 의해 2만달러 미만 ‘2010 베스트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바웃닷컴은 경제위기로 소비자들이 가격이 싼 차량을 선호하는 시대에 론도는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승차감 등이 우수해 가족들이 타기에 좋은 차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대 7명 탈 수 있는 론도는 소비자 가격이 1만8000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편 기아차 웹사이트(www.kia.com)는 자동차 전문조사기관인 JD파워 앤 어소스에이츠가 평가한 최고의 자동차 업체 웹사이트에 선정됐다. 2010 자동차 메이커들의 유용성 조사를 실시한 JD파워 관계자는 “메이커의 웹사이트 접속자 숫자가 늘어나면 궁극적으로 딜러 매장을 방문하는 구매 희망자들의 숫자가 이에 비례해 늘어난다”며 “기아차 웹사이트는 빠른 처리속도 뿐만 아니라 신모델인 쏘울, 포르테, 포르테쿱의 다양하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으며, 조사대상 업체 웹사이트 중 가장 높은 880점(1000점 만점)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현대 제네시스 ‘고급대형차 최우수 차량’=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 ‘컨수머가이드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2010 최우수 추천 차량’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29일 제네시스가 고급대형차 부문 최우수 추천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쿠페는 스포티·퍼포먼스 차량에, 액센트는 소형차 부문에 추천차량으로 뽑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컨수머가이드 오토모티브를 통해 현대차의 뛰어난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미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2010.01.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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