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디세이 44만대 리콜…2·3열 에어백 오작동
혼다가 커튼형 에어백 결함 문제로 미니밴 약 44만대를 리콜한다. 최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혼다는 2018~2022년형 오디세이(Odyssey.사진) 미니밴 44만83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2열과 3열에 커튼형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이다. 차량이 과속방지턱이나 연석 등을 강하게 넘을 경우 이를 실제 충돌로 잘못 인식하면서 에어백이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다는 지난 2017년 해당 문제를 처음 인지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차량 소프트웨어가 외부 충격을 실제 사고로 오인해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현상을 확인했지만 당시에는 안전상 중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NHTSA 결함조사국(ODI)이 지난해 10월 별도 조사에 착수했고 혼다도 이달 초 자체 조사를 재개한 끝에 리콜을 결정했다. 이번 결함과 관련해 현재까지 25건의 부상 사례가 보고됐다. 혼다는 오는 25일부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는 딜러 매장에서 에어백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데이트받을 수 있다. 송영채 기자오디세이 에어백 혼다 오디세이 에어백 전자제어장치 커튼형 에어백
2026.05.20. 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