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브로드애비뉴에 위치한 상가 건물에서 대형 화재(four-alarm fire)가 발생했다. 팰팍 소방당국은 지난 8일 오전 2시 20분경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으며,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여러 소방대가 동원돼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폴 김 팰팍 시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건물 2층에 거주하던 두 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강한 불길과 연기가 오랜 시간 지속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 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브로드애비뉴에서 오랜 기간 장사를 이어 온 ‘또또와 분식집’ 과 ‘아재국밥’ 식당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팰팍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SNS를 통해 “30년 넘게 자리를 이어 온 팰팍의 상징적인 식당인데 화재가 발생해 속상하다” “떡볶이·돈까스 맛집인데 하루 빨리 복구해서 장사를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진화 과정에서 뿌려진 물이 한파로 얼어붙으면서 인근 도로와 주차 차량이 결빙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한인 업체들이 밀집한 브로드애비뉴 일대는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소식에 이어 이번 화재까지 겹치며 상권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한인은 “계속되는 한파로 손님이 줄어든 상황에서 ICE 단속과 화재까지 이어져 업장을 찾는 발길이 더 끊길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요즘 팰팍에 안 좋은 일이 잇따라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최근 브로드애비뉴 식당가 인근에서 ICE 요원들이 주민들에게 신분을 확인하고 일부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추격전이 벌어지는 모습이 목격된 지 몇 주 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지역 상권 위축에 대한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화재 한인 상가 건물 화재 원인 화재 피해
2026.02.09. 20:00
중가주의 한인 운영 유명 일식당이 화재로 전소됐지만, 고객들의 도움으로 빠른 재기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샌타크루즈 카운티 센트럴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3시쯤 카피톨라 애비뉴 인근에 있는 ‘스시 가든(Sushi Garden)’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식당 내외부는 이미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지붕도 일부 붕괴된 상태였다. 소방국에 따르면 불은 식당 1층에서 시작돼 2층으로 번졌다. 불길은 약 6100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 전체를 빠르게 삼켰다. 진압에는 카피톨라, 샌타크루즈, 왓슨빌, 스콧츠밸리, 벤로몬드 소방국 등이 협력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발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시 가든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화재가 발생한 것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며, 복구 작업으로 인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시 가든 카피톨라점은 한인인 브라이언트 위씨가 2009년부터 운영해 왔다. 스시 가든은 카피톨라점을 포함해 왓슨빌(Watsonville)과 앱토스(Aptos) 등 중가주에 총 3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모두 위씨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위씨는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상황은 암담하지만 식당에 대한 애정이 크기에 건설사들과 매일 회의를 하며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공사는 한 달 이내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피톨라점을 자주 찾아오던 고객들이 분점에 단체 주문을 해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재오픈까지는 약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영채 기자한인 스시 식당 화재 전소 한인 화재 피해
2025.08.03. 19:13
최근 LA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KTLA는 12일 지진보험에 대해서 소개했다. 가주 주택소유주들의 주택보험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지 않는다. 일부 보험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피해만 보상해줄 뿐이라고 KTLA는 전했다. 이 때문에 주택소유주들은 지진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면 별도로 지진보험을 가입해야 하지만 절차도 복잡하고 보험료도 비싸다는 게 KTLA의 지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2년에 한 번 보험사가 지진보험에 가입할 기회를 우편을 통해 제공하고 우편 발송 후 30일 안에 가입해야 한다. 까다로운 가입조건 때문에 보험사가 아닌 가주지진국(CEA)이 지진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료가 비쌀뿐더러 디덕터블(본인부담금)이 높아서 실제로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크다. KTLA는 “CEA는 예산 한도 내에서 보상해준다는 규정이 있다”며 “지진이 일어나 피해 규모가 클 경우 충분한 보상을 받을지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초대형 지진이 올 경우 막대한 피해를 그 어디에서도 보상받을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조원희 기자지진 보험구입 보험구입 저조 가입조건 때문 화재 피해
2024.08.13. 23:51
지난 11일 발생한 대형화재로 전면 차단된 10번 프리웨이의 차량통행이 빠르면 3~5주 이내에 재개될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기사 3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화재 피해로 복구 작업에 들어간 10번 프리웨이가 3~5주 이내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도로 기둥과 철근 샘플 채취 결과 파손 상태가 당초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기둥 100개 중 심각한 손상을 입은 45개 기둥에 대한 조사 및 수리에 대한 결정을 이번 주말까지 마칠 예정”이라며 “24시간 쉬지 않고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주 교통국(Caltrans)은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 폐쇄 이후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하루 평균 로컬 도로 교통량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LA교통국(LADOT)은 10번 프리웨이와 인근 도로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을 위해 DASH 버스와 커뮤터 익스프레스(Commuter Express) 라인 노선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213-808-2273) 혹은 웹사이트(ladottransi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캐런 배스 LA시장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상황이 되는 직장인들은 재택근무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권장했다. 현재까지 방화범에 대한 정보는 공식 발표되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 산림화재 보호국(캘파이어) 방화조사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800-468-4408)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재개통 화재 화재 손상 캘리포니아 산림화재 화재 피해
2023.11.14.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