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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제출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조기전형 원서 마감 후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답= 조기전형(EA·ED) 마감일(대부분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은 극심한 긴장감 속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동시에 허무함을 경험한다.   치열한 준비와 마감 직전의 몰입이 끝나면 일부 학생들은 “이제 뭘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EA·ED 마감 이후부터 정시지원(RD) 마감일인 내년 1월 1일~15일까지 두어 달은 단순한 공백기가 아니다. 실제로 이 시기 동안 지원자들이 해야 할 중요한 후속 작업들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원서 및 모든 제출 자료가 제대로 접수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입학처에 “제 지원서 받으셨나요?”라며 바로 이메일을 보내라는 뜻은 아니다.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지 며칠 내에 확인 이메일을 발송하며, 이 이메일에는 학생 전용 입학 포털(admissions portal) 접속 링크가 포함돼 있다. 해당 포털에서는 추천서, 성적표, 시험 점수 등 지원 자료들이 정상적으로 수신되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일부 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표시된다면 해당 학교에 문의하거나 고등학교에 다시 요청할 수 있다. 또한 SRAR(Self-Reported Academic Record)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이는 포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최근에는 합격 여부도 이메일이 아닌 포털에서 먼저 공개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미리 로그인 방식에 익숙해져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원서를 제출한 지 1~2주 내에 확인 이메일이 오지 않는다면 간단한 확인 메일을 입학처에 보내는 것도 무방하다. 단, 과도한 문의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대학들은 입학 포털을 통해 선택적 추가 자료 제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은 ‘관심도 반영(demonstrated interest)’을 평가 요소로 고려하는 학교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콜게이트 대학은 ED 및 정시 지원자들에게 선택적 추가 에세이 작성 기회를 제공한다. 이 에세이는 메인 원서 제출 이후 포털을 통해 공개되며, 마감일은 11월 15일로 조금 더 여유가 있다. 워싱턴 앤 리 대학은 포털을 통해 에세이 또는 비디오 형식의 응답 제출을 허용하며, 와슈(WashU) 또한 지원자가 90초 분량의 비디오 보충 자료를 포털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 브라운대와 듀크대도 이와 유사한 비디오 제출 옵션을 제공한다.   EA·ED 마감 이후의 기간은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이 시기에는 정신적으로 느슨해지기 쉬우나 포털 관리와 추가 자료 제출만으로도 지원자의 열정과 성실함을 입증할 수 있다. 입시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만큼, 조그마한 차이가 최종 결과를 갈라놓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제출 자료 제출 기회 확인 이메일

2025.10.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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