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사진) 여사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여사는 향후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 지역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에 확진된 뒤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며칠 뒤 재발했다. 이후 지난 7일 2차례 음성 판정 뒤에 격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로 이동해 이날 오후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상 밀접 접촉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10일간 실내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코로나 검사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확진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검사 이날 코로나
2022.08.16. 21:03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지만, 입원 환자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LA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지난해의 경우 확진자가 많으면 입원 환자도 많았으나 올해는 확진자가 많아도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치료제 등 팬데믹 대응이 좋아진 데 힘입어 입원 환자가 감소했다는 게 타임스 분석이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변이가 빨라 언제든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로버트 김-팔리 UCLA 전염병학자는 “코로나19를 놓고 한가지 분명하게 예상할 수 있는 게 있다”며 “그건 향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캘리포니아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3400명이었다. 이는 올해 최고점이었던 하루 평균 1만6700명보다 낮지만, 전년 하루 평균 1만4400명과는 큰 차이가 없다. 타임스는 “델타 바이러스와 비교하면 입원 수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당시 하루 최고 8400명의 입원 환자가 나왔는데, 이는 올해 팬데믹 최고치 때 입원환자보다 3배 많은 수”라고 전했다. 한편 바버러페러LA카운티 보건국장은 “백신 보호를 뚫을 새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는 한 우리가 과거처럼 방역 수준을 높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코로나 확진 코로나 확진 입원 환자 델타 바이러스
2022.06.21. 21:54
LA카운티 코로나19 확진 병원 입원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LA카운티보건국에 따르면 24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600명, 입원자가 419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에는 입원자가 391명이었다. 보건국 측에 따르면 대다수 입원자가 다른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주말에 코로나19 확진 병원 입원자가 400명 이상으로 올라간 뒤 23일에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400명 이상으로 올라서자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기준으로 카운티 확진 병원 입원율은 10만명당 3.4명이었다. 원용석 기자코로나 확진 확진 병원 la 코로나 카운티 확진
2022.05.25. 20:15
오렌지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OC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에서 17일까지 나흘 동안 신규 확진 건수는 2077건을 기록했다. 당국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17일 이전 2주 동안 집계된 신규 확진 사례는 8154건이다. 하루 평균 주민 10만 명당 18.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지난달 29일까지만 해도 10만 명당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확진자는 늘었지만, 사망자는 지난 7일 이후 열흘 동안 없었다. 입원자 수는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현재 입원자는 89명이며, 이 중 15명이 중환자실에 있다.코로나 확진 확진 증가 신규 확진 확진 판정
2022.05.18. 18:39
LA카운티에서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이 하루 평균 2000건 이상 발생하면서 3월 말 대비 하루 평균 200% 급증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888명이었으며 총 확진자는 287만9817명으로 집계됐다. 바버러 페러 공공보건국장은 지난 3일 급속한 코로나 확산이 새롭고 더 위험한 변이 출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페러 국장은 “새로운 변종이 생길 때마다 전염성이 높아진다”며 “LA에 수백만 명이 밀집되어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페러 국장은 “현재 입원율과 사망률은 낮지만 언제 바뀔지 모른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거나 부스터 샷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코로나 확진 확진 건수 코로나 확산 코로나 백신
2022.05.04. 19:01
지난 11~13일까지 사흘 동안 OC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총 2761건으로 집계됐다. OC보건국은 14일 기준으로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 건수가 1만5388건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 이전 2주 동안의 확진 건수는 2만6744건이다. 코로나로 인한 입원자는 14일 현재 45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환자는 89명이다. 지난 10일 이후 사망자는 총 50명이다.코로나 확진 코로나 확진 입원 감소 확진 건수
2022.02.14. 17: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가 70만 명에 달했다. 〈관계 기사 2면〉 워싱턴포스트(WP)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78%나 증가한 70만562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입원 환자도 32.5% 늘어난 13만8000명, 사망자는 5.2% 상승한 1650명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2020년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 누적 환자는 총 6000만 명, 사망자는 83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LA 카운티 역시 지난 7일 동안 2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래 최고 기록이다. 카운티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9일 4만5584명 이상이 양성반응을 보이며 또 다른 일일 코로나 19 신규 감염 사례 기록을 갱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후 LA 카운티 누적 감염자 수는 200만 명에 이르고, 총 사망자 수는 2만7785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동안 매일 평균 11만5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률은 20%에 이른다. 바버라 페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공중보건 안전조치를 계속 준수해 달라”며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인 KN95 등 의료등급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없이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자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금주 가주의회에 코로나19 추가 검사, 병원 지원, 코로나19 병가 수당 등 코로나 확진 사례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27억 달러 예산안 지출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주 전역 50개 코로나 19 검사소에 주 방위군을 의료 현장에 배치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LA 통합교육구(LAUSD)가 11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 19 검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교육구는 약 60여 곳에서 코로나 19 홈키트를 배포하고 학교로 돌아오기 위해 검사 결과를 LA 통합 건강 포털에 업로드를 요구했다. 이에 8일 사이트마다 수백 명 학부모들이 무료 코로나 19 홈키트를 받기 위해 1시간 이상 줄을 섰다. 교육구 측은 “봄학기가 시작되기 전 연말연시 가족모임과 여행으로 감염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식별하기 위해 테스트를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교육구에 따르면 교직원의 절반 이상과 학생의 약 30%로부터 테스트 결과를 받았고 양성 반응률은 13.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 정부는 학생들이 대면 수업 복귀 전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가주 전역 교육구에 약 600만 개의 코로나 19 홈키트를 배포했다. 이은영 기자코로나 확진 코로나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19
2022.01.09. 21:06
LA시와 카운티 선출직 공직자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니디아 라만 LA 4지구 시의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방심하지 않고 대비하고 있었지만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강하다. 현재 LA에서 급증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라만 의원은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로 행복하게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고 인사하며 트위터 글을 마쳤다.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지난 4일 트위터를 통해 감염 사실을 알렸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지난해 12월 31일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그는 증상에 대해 “전형적인 감기에 걸린 느낌”이라고 밝혔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감염되고 나서 느껴지는 몸 상태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 자신의 감기 증상을 참고 사항으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집에서 가족과도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는데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확진자가 나온 지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신규 환자 95%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주(12월 26일∼1월 1일)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5.4%로 올라섰다. 지난달 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뒤 한 달 만에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셈이다. 하루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하루 확진자는 108만2549명이었다. 원용석 기자공직자 확진 오미크론 확진자 신규 확진자 하루 확진자
2022.01.05. 20:00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지배종이 되면서 LA 지역 확진자가 하루 3000~6500명대로 급증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입원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원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샷도 꼭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2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09명(신규 사망자 16명)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3052명(신규 사망자 2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숫자다. 공공보건국 측은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 급증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확진율도 4.5%로 일주일 전인 1.9%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추가 확진자도 162명이나 보고됐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LA카운티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KTLA뉴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3배 늘었다. 지역별 환진자 차이도 컸다.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 LA카운티 내 확진자가 가장 많은 커뮤니티 지역은 멜로즈 194명, 노스 할리우드 189명, 셔먼 오크스 186명, 할리우드 166명, 베니스 124명, 우드랜드힐스 104명, 엔시노 10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확진자가 가장 적은 커뮤니티 지역은 벨에어, 비벌리 크레스트, 비벌리힐스, 크레스트뷰, 베벌리우드 등 부촌이었다. 한편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LA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64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신규 확진 신규 확진자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추가 확진자
2021.12.22. 21:26
남가주에서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존의 LA카운티를 비롯해 샌버나디노, 벤투라 카운티에서도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보고됐다. 14일 LA카운티는 새로운 8건의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규 환자들은 모두 입원이 필요하지는 않고 7명만 약한 증상이 있었다. 8명중 5명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고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없었다. 최근에 발견된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은 이전에도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었고 8명중 1명은 해외여행을, 2명은 타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부터 가주에는 새로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이번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재개된 곳은 샌디에이고, OC, 리버사이드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이며 의무화에서 빠졌던 센트럴밸리 및 농촌 지역이 모두 해당된다. 이번 명령은 한 달 동안 지속되며 1월 15일에 만료된다. 장병희 기자오미크론 확진 오미크론 감염자 코로나 오미크론 la 오미크론
2021.12.15. 21:20
가주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관계기사 2·3면〉 1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가주에서 미국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첫 감염 확진자가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자였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가 회복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부스터샷은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남아공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귀국했고, 2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 격리중이다. 이 확진자와 긴밀한 접촉을 한 사람들은 보건 당국이 모두 추적해 코로나 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CDC는 국제선 항공의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행 항공기 탑승 전 3일 이내로 돼 있는 해외 여행객의 코로나 검사 시점을 하루 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CDC는 또 도착 후에도 한 차례 더 검사받는 것을 의무화하는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귀국하는 미국 시민에 대한 의무적 격리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현재 예외적으로 입국이 허용된 백신 비접종자의 경우 입국 후 자발적 격리를 권고하고 있지만, 이를 강화하는 내용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일 팬데믹 대응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비행기, 기차, 버스, 공항과 환승역에서 여행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요건을 기존 내년 1월18일에서 3월 중순까지로 연장하는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NYT에 따르면, CDC가 공식적으로 변경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이 12월 여행 시즌을 망칠 수 있는 위협이 되면서 여행자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사전 예약하고 항공편 예약 변경 등에 나서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보건 당국은 항공사들에 지난달 29일 이후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했으며 지난 2주 동안 남아프리카에 있었던 모든 승객의 이름과 연락처 정보를 CDC에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1일 발표된 지침은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2주 동안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왕국과 레소토 왕국,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남아프리카를 방문한 승객에게 적용된다. 항공사들은 성명, 미국 체류 중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좌석 번호를 포함한 항공편 정보를 제공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었다”며 남아공 등 아프리카 8개국으로부터의 여행을 제한한 여행 금지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를 분석할 시간을 벌기 위한 임시 조처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주에서 2주 반 정도가 지나면 오미크론의 전파력에 대해 더 많이 알려질 것이며,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같은 변이에 감염돼 중증을 앓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제까지 자료로는 오미크론 변이는 전염성이 더 높고 백신의 보호 효과를 회피할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장병희 기자오미크론 확진 오미크론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 오미크론 확산
2021.12.01. 21:25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주저앉았다. 1일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461.68포인트(1.34%) 내린 34,022.0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53.96포인트(1.18%) 떨어진 4,513.04에, 나스닥 지수는 283.64포인트(1.83%) 떨어진 15,254.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1% 초중반의 강한 반등세를 보이던 3대 지수는 오후 들어 가주에서 미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보고 이후 기세가 꺾였다. 여행 관련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아메리칸항공(-8.0%), 델타항공(-7.4%), 유나이티드항공(-7.6%) 등 주요 항공사 주가는 모두 7%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는 4.4%, 페이스북은 4.3%, 엔비디아는 3.8% 각각 떨어졌다. 오미크론 확진 오미크론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 확진 소식
2021.12.01. 18:29
겨울철을 앞두고 몇 달 만에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소폭 증가하면서 보건 당국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겨울철 재확산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더구나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된 현시점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올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28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검사 대비 확진율은 지난 18일 0.7%에서 28일 1.2%로 증가했다.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7일 평균값으로 봤을 때 71% 증가한 수치라고 매체는 전했다. 가주는 같은 기간 2%에서 2.5%로 증가했고, LA카운티보다 더 높은 확진율을 보인다. 가주와 LA카운티는 여름철 확산 이후 수 달 동안 확진자 감소세를 보여오다가 최근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보건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주의 깊게 수치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날씨가 추워지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는 더 쉽게 전파될 수 있다”며 바이러스의 계절성(seasonality)을 우려했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트윈데믹'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뉴섬 지사는 “올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은 완화됐고, 아이들도 학교로 돌아갔다”며 “지난해 둔화한 독감이 올해는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독감시즌과 코로나19가 동시 확산되는 '트윈데믹'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부모들에게 자녀의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뉴섬 지사는 또한 “지난해 10월 말부터 일일 확진자가 6000명, 1만8000명, 5만4000명씩 한 달 간격으로 3배씩 뛰는 걸 목격했다”며 “지금이 딱 그때” 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지난 19개월 동안 배운 것은 ’겸손‘이다”라며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코로나 확진 코로나 확진 동안 확진자 la카운티 보건국장
2021.10.29.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