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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씨월드 상대 소송

샌디에이고 씨월드가 환경 오염 물질을 대량 배출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을 당했다.     지역 환경보호단체인 샌디에이고 코스트키퍼(San Diego Coastkeeper)와 해양환경권리재단(Coastal Environmental Rights Foundation)은 지난 6일 씨월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씨월드 측이 수십년 간 불꽃놀이를 개최해왔지만 행사 후 청소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다.   필립 무세가스 샌디에이고 코스트키퍼 대표는 "씨월드의 불꽃놀이는 인근의 대기와 해양을 오염시킨다"면서 "불꽃놀이 잔해가 미션 베이의 대기 중에 떠돌다가 인근 바다에 가라 앉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션 베이는 수천 종에 이르는 조류의 서식지이자 수영, 제트 스키, 카약 등 수상 레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샌디에이고의 대표적 관광 명소다.   무세가스 대표는 "이번 소송을 통해 씨월드가 법을 준수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행사 후 제대로 청소를 하게 할 것"이라며 "미션 베이를 보호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월드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아직 아무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박세나 기자환경단체 씨월드 환경단체 씨월드 샌디에이고 씨월드 이번 소송

2025.03.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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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터후치강에 폐수 방류" 애틀랜타시 소송 당해

애틀랜타 시가 채터후치강에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버렸다는 이유로 환경단체에 피소됐다.   지역매체 폭스5뉴스는 채터후치강 수질 보호를 위한 비영리 환경단체 ‘채터후치 리버키퍼(CRK)’가 지난 6일 연방 법원에 ‘깨끗한 물법(Clean Water Act)’ 위반으로 애틀랜타 시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CRK 측은 성명을 통해 “방류구에서 실시한 일일 테스트 결과 대장균 수치가 미 환경청이 권장하는 양보다 평균 340배나 높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 7월 애틀랜타 최대 하수처리시설인 ‘R.M. 클레이튼 중수도센터(WRC)’가 수개월 동안 불법적으로 오염 물질을 배출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고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미리 경고한 바 있다. 또 제이슨 울세스 CRK 디렉터는 당시 폭스5 뉴스에 “우리는 하루에 8000만 갤런이 부분적으로만 처리되어 채터후치강으로흘러 들어가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폐수처리 관리 실패는 강에 의존하는 사람과 야생동물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에도 애틀랜타 시가 가장 기본적인 장비 수리조차 하지 않았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폭스5 뉴스에 의하면 이번 소송은 애틀랜타 시가 추가 위반을 못 하게 하고, 민사상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제기한 것이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환경단체 애틀랜타 유역관리부 비영리 환경단체 폐수 방류

2024.09.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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