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LAX)과 도시 철도망을 직접 연결하는 LAX 메트로 환승센터(LAX Metro Transit Center Station)가 공식 개통되었다. 이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개발 지형을 뒤흔들 구조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6년 월드컵, 2027년 슈퍼볼,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교통·환경·개발이 융합된 도시 전략의 상징으로 주목 받는다. C라인과 K라인, 8개 이상의 버스 노선을 연결하는 이번 환승센터는 향후 자동화 셔틀(People Mover)을 통해 공항 터미널과 연결될 예정이다. 총 9억 달러가 투입되었으며, 태양광, 전기 차 충전소, 친환경 조경 등 지속 가능한 설계를 갖춘 미래형 인프라다. 공항과 도시, 그리고 일상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내 부동산 가치 재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교통망 직결은 곧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자산 가치 상승으로 반영된다. 특히 LAX,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을 라인은 혼합용도 복합개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LA 메트로는 이미 역세권 토지를 확보해 관련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소형 리테일, 커뮤니티 시설, 중저가 주택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이 지역은 투자자와 디벨로퍼 모두가 주목해야 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기존에 저평가되어 있던 사우스LA와 잉글우드의 부동산 가치가 재조명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통은 오렌지카운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LAX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기존에 거리로 인해 제약을 받던 OC 거주지 및 상업지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출장 수요, 상업시설 개발, 교통 요지 중심의 주거 수요가 함께 확대되고 있으며, 풀러턴, 부에나파크, 애너하임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및 개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나아가 오렌지카운티 내 자족형 주거단지 및 복합개발에 대한 논의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이 환승센터 개통은 단순히 LA 인근만의 변화가 아닌, 광역권 전체의 가치 체계를 뒤흔드는 구조적 신호탄이다. 더불어 LA는 이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마이애미 등과 함께 공항 직결 철도망을 갖춘 글로벌 도시의 대열에 합류하였고, 이는 단기 임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LAX 메트로 환승센터는 도시 내 주요 거점 지역의 재평가와 투자 흐름의 재편, 광역 부동산 균형 발전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자동화 셔틀까지 완전히 연계되면, 이 지역은 스마트시티의 관문으로서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남가주 전역의 부동산 투자 전략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지금 벌어지는 변화는 단순한 인프라 개선이 아니다. 도시와 도시를 잇고, 사람과 자본을 모으며,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전역의 부동산 시장을 다시 그리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 이 흐름은 앞으로 10년간 남가주 지역의 투자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문의: (657) 222-7331 애니 윤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환승센터 메트 lax 메트 이번 환승센터 lax 잉글우드
2025.07.23. 17:30
LA국제공항(LAX)과 도시철도 메트로를 연결하는 ‘LAX/메트로 환승센터’가 내달 6일 문을 연다. 다만 공항 터미널까지 직접 연결되는 핵심 교통수단인 ‘자동화 셔틀열차(APM)’는 내년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환승센터 개장으로 메트로 K라인, C라인, 주요 버스 노선을 통해 공항 인근까지 접근이 가능해진다. APM 개통 전까지는 환승센터와 각 터미널 하층부를 잇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객은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환승센터에 도착한 뒤, 셔틀버스로 터미널로 이동하게 된다. APM은 당초 지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여러 차례 연기돼 현재는 내년 1월 운행이 계획돼 있다. 총 연장 2.25마일의 고가 전철로 구성되며, 운전자 없이 24시간 운행되는 무인 전동차다. 한편, LAX/메트로 환승센터와 APM은 300억달러 규모의 LA공항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에는 활주로, 진입도로, 렌터카 통합시설 개선 등이 포함되며,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공항 접근성과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고 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환승센터 터미널 lax 환승센터 터미널 직결 내년 운행
2025.05.27. 20:58
다운타운 인근에 대규모 대중교통 환승센터를 설립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환승센터 설립이 고려되고 있는 곳은 올드타운 주립공원에 인접해 있는 해군 부지로 면적만 70에이커에 달한다. 이 지역은 트롤리와 여러 노선의 버스가 지나는 곳으로 특히 국제공항과도 가까와 대규모 환승센터의 설립 대상지로 이미 오래전부터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SANDAG은 이 프로젝트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해군과 이미 협상을 시작했고 해군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해군 남서부지역 사령부의 데니스 케크 수석국장은 “메이저 환승 센터 건설은 국제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로컬 경제와 고용 시장에도 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부지의 보상문제가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체적은 협상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SANDAG은 해군부지에 환승센터를 짓는 프로젝트 외에 다운타운 B 스트리트 부두 인근의 항만 본부건물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환승센터 샌디에이고국제공항
2021.12.07.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