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지사 회계연도 회계연도 예산안
2025.05.11. 16:59
샌디에이고시가 차기 회계연도의 안정적인 재정운용 계획에 예상에 없었던 큰 걸림돌을 만났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지난 6일 “2025-26 회계연도에 2억580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시공무원의 신규채용 동결과 비필수 예산의 축소 그리고 시정부가 맺고 있는 여러 임대계약의 재평가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발표했다. 시장실에 따르면 글로리아 시장이 이날 이같은 발표를 하게 된 것은 지난달 5일 실시된 선거에서 주민발의안인 ‘메저 E’(Measure E)가 부결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저 E는 샌디에이고시의 소비세율을 내년부터 기존보다 1% 오른 8.75%을 적용, 4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시 관내의 각종 인프라와 함께 시정부의 핵심 서비스를 확충하고 로컬 도로의 대대적은 개선 프로젝트를 운용하는데 사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주민발의안은 지난달 실시된 선거에서 불과 0.8%에 해당하는 4000여표의 차이로 부결돼 시정부로서는 향후 예산계획에 대한 대대적인 재조종을 진행해야 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리아 시장은 “메저 E가 통과됐다면 시 재정운용을 장기적으로 안정화시키고 최근 몇 년 동안 시정부가 추진했던 기록적인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더욱 탄탄한 발전을 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 주민발의안의 부결로 차기 회계연도의 재정운용은 상당히 어려워지겠지만 이를 계기로 삼아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시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이같이 향후 재정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필수적인 직책을 제외한 시 공무원들의 신규 임용계획을 폐기하고 초과근무와 출장, 훈련 프로그램도 대폭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샌디에이고 시정부의 재정축소 계획이 공개되자 많은 주민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가 불안해져 생활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정부의 대민 서비스도 크게 축소돼 시민들의 생활에 더욱 큰 불편이 야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회계연도 내년 내년 회계연도 재정운용 계획 차기 회계연도
2024.12.10. 18:04
LA경찰위원회가 21억4000만 달러 규모의 LA경찰국(LAPD)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를 LA시정부가 2025-26 회계연도 예산에 그대로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LA데일리뉴스는 LA경찰위원회가 신규 편성한 2025-26 회계연도 LAPD 예산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경찰위원회가 수립한 예산안은 2024-25 회계연도 예산 19억8000만 달러 대비 8.1% 증액됐다. 급여 조정, 초과 근무, 채용 등에 1억4530만 달러, 차량 및 헬리콥터 교체에 4520만 달러, 기술 투자에 약 390만 달러 등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LA경찰위원회는 오는 26일 예산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위원회 통과 시, 해당 내용은 캐런 배스 LA시장에게 전달되며 향후 LA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2025-26 회계연도 LAPD 예산이 최종 결정된다. 강한길 기자회계연도 예산 회계연도 예산안 예산안 표결 해당 예산안
2024.11.20. 20:26
달라스 카운티 이사회가 총 17억달러가 넘는 차기 예산안과 주택 재산세율 소폭 인하를 승인했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보도했다.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회계연도 예산과 약간의 재산세율 인하를 승인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 소유자는 부동산 평가액이 상승함에 따라 재산세가 좀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5명의 커미셔너들은 이날 15년만에 가장 낮은 재산세율인 주택 평가액 100달러당 21.55센트를 승인했다. 이 세율은 현재 회계연도의 100달러당 21.57센트에서 소폭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달라스 중앙 평가 지구(Dallas Central Appraisal District)의 시장 가치 수치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의 주거용 부동산 평가액은 2023년 대비 14%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높은 평가액으로 인해 카운티는 세율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수입이 약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의 재산세율은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을 각각 포함하는 트래비스, 벡서, 해리스 카운티보다 낮다. 타란트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최근 100달러당 18.75센트의 세율을 승인했다. 차기 예산은 현재 회계연도보다 약 2,900만달러가 더 늘어난 17억달러 이상으로 이중 운영 예산은 11억달러이고 나머지는 일반 기금(general fund)이다. 차기 예산에는 생계비 급여 조정을 비롯해 카운티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5,740만달러가 포함돼 있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카운티의 최우선 과제와 관련된 광대역 접속 확대와 비상 주택 지원 예산도 포함돼 있다. 5명으로 구성된 카운티 이사회는 2개월마다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만장일치 투표로 차기 예산안을 승인했다. 새로운 재산세율은 커미셔너이자 카운티 판사인 클레이 루이스 젠킨스만 기권한 가운데 찬성 4 대 반대 0으로 통과됐다. 젠킨스는 “필요한 곳에 세율을 낮추고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모든 효율성과 절감을 찾아내 적용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초과 근무 예산을 낭비한 카운티는 차기 예산에는 초과 근무에 대한 추가 자금을 500만달러에서 2천만 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올해 초 카운티는 초과 근무에 대한 지출이 너무 많아서 4,060만달러의 적자에 직면해 있었다. 이번 여름, 중간 예산 보고서는 당시 회계연도 말까지 초과 근무에 3,1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대부분 달라스 카운티 쉐리프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커미셔너들은 이번 회계연도에 부족분을 메웠다고 전했다. 또한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ARPA)에서 카운티가 할당한 예산으로 창출되거나 활성화된 직책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중간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카운티 부서 전체에 187개의 ARPA 직책이 있었고 그 중 43개는 공석이었다. 앤드류 소머맨 커미셔너는 차기 예산에서 예상되는 추가 수입은 ARPA 직책과 직원을 유지하는데 사용되며 이러한 직책 중 가장 많은 수인 57개는 카운티 쉐리프 소속이고 카운티 직원의 보상에 대한 생활비 조정 변경 사항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 표결은 실행 및 서명된 세율 조례를 제출해야 하는 9월 20일 마감일전에 이루어졌다. 차기 회계 연도는 10월 1일에 시작된다. 손혜성 기자회계연도 달라스 달라스 카운티 카운티 커미셔너들 차기 회계연도
2024.09.25. 7:33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주 공립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비 지원금과 저소득층 아파트 프로그램 지원금이 대폭 축소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 22일 공개한 내년도 예산 합의안에 따르면 당초 6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의료종사자 최저임금 인상도 오는 10월 이후로 늦추며, 공석으로 남아있는 주 공무원직도 모두 없애는 등의 조치로 총 160억 달러의 예산을 삭감한다. 새 예산안은 가주 의회가 통과시키는 대로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삭감되는 프로그램을 보면 ▶저소득층 주택 프로그램 11억 달러 ▶스터디워크 등 학습 연계 고용 프로그램 4억8000만 달러 ▶의료종사자 프로그램 7억4610만 달러 ▶주·로컬 보건 프로그램 6540만 달러 ▶중산층 장학 프로그램 1억1000만 달러(2025년부터 적용) 등이다. 저소득층 학비 지원금인 캘그랜트도 2억4500만 달러가 삭감돼 1인당 최소 300~500달러씩 줄어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가주식품지원 프로그램 확대 계획도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주정부 지원 데이케어 프로그램 대상자를 최대 1만1000명 추가하는 안과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도 연기됐다. 반면 주의회가 예산 삭감에 반대했던 메디캘과 간병인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가주는 메디캘과 간병인 프로그램은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또한 연방정부와 함께 자금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생활보조금(SSI/SSP)도 올 1월 1일부터 발효된 인상안을 그대로 적용해 개인의 경우 월 1183달러, 부부는 월 2023달러로 인상된다. 이 밖에 노숙자 주택 지원 및 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1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오늘(25일) 연례 주정 연설을 통해 새 예산안에 관해 설명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회계연도 예산 가주식품지원 프로그램 의료종사자 프로그램 간병인 프로그램
2024.06.24. 20:59
뉴저지주가 새 회계연도 재산세 경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비용 지원 확대 및 퇴직 연금 프로그램 신설 등 시니어를 위한 지출도 약속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7일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총지출은 지난 회계연도보다 소폭(0.9%) 늘린 559억 달러이며 61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전망했다. 뉴저지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재산세 관련 지출이 증가한다. 재산세 경감을 위한 예산은 이전보다 2.9% 증가한 273억 달러다. 주택 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등 직접 보조액은 4.9% 증가한 35억 달러로 책정했다. 또 시니어·장애인 의약품 지원(PAAD) 자격을 확대한다. 약 1만6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입을 전망이며 이를 위해 전년보다 1200만 달러 증가한 8250만 달러가 투입된다. 주정부는올해 401(k) 등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노동자를 위한 '리타이어레디 NJ(RetireReady NJ)'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노동자 대부분이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배정 예산은 350만 달러다.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가한다. 보조 주거 유닛(ADU·별채) 건설에 1000만 달러를, 렌트 보조 프로그램에 1500만 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다운페이 보조는 올해 3200만 달러가 쓰일 전망이다. 교육 관련 예산은 전년보다 10억 달러 증가한 216억 달러로 책정했다. 이중 공립학교 직접 지원금이 120억 달러로 가장 많다. 유아원(Pre-K) 지원금은 1억 달러 늘려 약 1만4600명을 더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NJ트랜짓의 만년 적자 극복을 위해 기업에 대중교통 비용을 과세하기로 했다. 연 수익 1000만 달러 이상의 기업 600곳이 대상이다. 과세 첫 해 10억 달러, 이후 연간 8~9억 달러의 세수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뉴저지주는 작년까지 연 소득 100만 달러 이상 기업에 2.5%의 추가 세율을 적용해 11.5%의 법인세율을 부과했는데, 올해 해당 규제가 종료됐었지만 이를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 등은 "머피 주지사는 '세금'이라는 표현 대신 '기업 교통비'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차이점은 부과 대상이 연 수익 1000만 달러 이상 기업으로 축소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회계연도 뉴저지 퇴직 연금 회계연도 재산세 2025회계연도 예산안
2024.02.27. 22:07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2024~25 회계연도 샌디에이고시 예산안의 적자폭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샌디에이고시는 당초 차기 회계연도 예산의 적자폭을 1억1500만 달러 정도로 추정했으나 지난해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제로는 이보다 44% 정도 늘어난 1억6600만 정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정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의 예상 적자폭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경기둔화로 인해 샌디에이고 지역을 찾은 외지 관광객이 크게 줄었고 이로 인해 호텔 숙박세로 거둬들인 재원이 눈에 띄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예상치 못 한 수해지역 복구예산도 긴급 편성해야 할 형편인데 이로 인한 부담도 재정 적자폭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샌디에이고 회계연도 회계연도 샌디에이고시 샌디에이고시 예산 차기 회계연도
2024.02.16. 20:13
▶문= 2025 회계연도 H-1B 비자 추첨 등록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 ▶답= 2025 회계연도 H-1B 비자 추첨 등록 기간은 2024년 3월 6일 수요일부터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정오에 시작되어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정오에 종료된다. 2025년 H-1B 등록 수수료는 등록당 10달러로 유지된다. ▶문=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등록 프로세스를 위해 도입한 새로운 수혜자 (beneficiary) 중심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답= 지난 회계연도에 증가한 중복 신청에 대한 우려에 대응하여 새로운 수혜자 중심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등록 시스템 남용의 가능성을 방지하고 각 지원자에게 동일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기 가능성을 줄여 H-1B 등록 프로세스의 공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문= 등록 프로세스에서 여권 또는 여행 문서에 대한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답= 등록 시스템은 여전히 여권 또는 여행 허가 서류 번호를 요구한다. 각 수혜자는 하나의 여권 또는 여행 허가 서류에만 등록될 수 있다. 등록에 사용된 여권 또는 여행 허가 문서는 H-1B 등록 프로세스에서 선택되고 H-1B 비자가 발급될 경우 미국 입국에 사용할 예정인 동일한 문서여야 한다. ▶문= 여권 또는 여행 문서 요건에는 어떤 예외가 있나? ▶답= 신분 정보 변경에 일부 유연성이 허용되며, 결혼으로 인한 성명 변경, 성별 변경, 여권 도난으로 인한 여권 번호 또는 만료일 변경 등이 허용될 수 있다. 2025 회계연도 H-1B 등록 프로세스의 변경 사항은 공정성을 확보하고 이민 사기를 줄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우리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변경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고 웹사이트에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714)295-0700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회계연도 최경규 변호사 변경 여권 이민 사기
2024.02.07. 18:16
2024회계연도에 할당된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터가 모두 소진됐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14일 “2024~25 회계연도에 배정된 석사용 2만 개와 학사용 6만5000개 등 총 8만5000개의 H-1B 쿼터에 해당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쿼터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USCIS는 이에 따라 향후 수일 동안 추첨이 되지 않은 등록자에게 온라인 계정을 통해 미선택(not selected) 통지서를 발송한다고 알렸다. USCIS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분으로 접수된 H-1B 신청서는 총 78만1000건이다. 이중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탈락한 신청서를 제외하고 적격 판정을 받은 신청서는 75만8994건이다. 이는 전년도의 31만 건에서 2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이중 USCIS는 내년도용 비자 발급을 위해 총 18만8400건을 선정했다. 전년도의 경우 12만7600건을 추첨했다. USCIS에 따르면 H-1B 비자 신청서는 팬데믹 이후 급증하고 있다. 2021년의 경우 26만9424건이 접수됐으나 2022년에 30만1447건으로 3만2000건이 늘었으며, 2023년에는 이보다 17만 건이 추가된 47만4421건이 신청해 경기가 회복됐음을 반영했다. 한편 USCIS는 연간 쿼터에 해당하지 않는 신청서의 경우 계속 접수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신청서는 H-1B 비자 취득자의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이나 고용주 변경, 고용조건 변경 등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회계연도 소진 여건 추첨 공화당 강경파 하원 합의안
2023.12.14. 18:53
취업 비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H-1B 비자는 그 신청수에 비해 수요가 너무 많아 이민국에서 추첨을 한 후 신청서를 받는 제도입니다. 즉 추첨에 선택되지 않으면 신청서 자체를 제출할 수가 없습니다. 회계연도 2021년부터 2024년까지(실제 추첨은 그 전해)의 트랜드를 보면 그 경쟁률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습니다. 등록 수는 꾸준히 올라 올 3월 추첨에 등록된 숫자가 780,884개를 육박했고, 첫 추첨에서 110,791개를 뽑아 14%의 추첨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뜻밖에 7월 31일에 두번째 추첨을 진행했고 77,609개의 등록인이 추가로 추첨 되었습니다. 두번째 추첨율은 예년에 비해 가장 높은 숫자입니다. 아래 표에서 매해 등록 수, 실수나 철회로 등록한 경우를 빼고 추첨에 포함된 등록 수, 한번만 등록한 신청자 수, 여러 고용주가 등록한 신청자 수, 첫 추첨에서 뽑힌 신청자, 마지막으로 추가 추첨이 있었던 경우 포함하여 총 추첨 수를 포함했습니다. 첫 추첨 숫자가 낮은 경우는 그 전해 추첨 된 등록인들의 신청서 접수율이 높았던 것을 감안하여 추첨숫자를 낮추었기 때문입니다. 총 추첨수가 첫 추첨 수 보다 높다는 것은 추첨된 등록인들의 실제 신청서 접수율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해의 경우 첫 추첨 수에 비해 추가 추첨 수가 매우 높았는데, 이는 1인당 여러 고용주를 통해 등록한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민국에서 일찌감치 1인당 여러 고용주를 통해 등록한 숫자가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합법적인 등록인지 조사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합법적인 등록이란 한 사람(동일 신청인)이 실제 여러 회사로부터 고용 제안을 받은 것으로, 회사도 서로 관계가 없고 근무 포지션도 다른 경우에 해당됩니다. 합법적이지 않다는 것은 실제 근무 포지션은 하나인데 추첨율을 높이기 위해 형태만 다른 여러 회사를 통해(예를들어 법인은 다르나 지분 관계가 동일한 경우 등) 등록 하는 경우입니다. 올해 추가 추첨 진행 개수가 높은 이유는 첫번째 추첨 후 신청서의 접수율이 낮았던 것이 이유입니다. 일부에서는 여러 차례 등록한 추첨된 후보가 뽑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이민국의 조사가 두려워 회사에서 신청서 접수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해석이 맞다면 내년에 H-1B 추첨 등록 숫자는 예전 숫자에 가깝게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첨 결과는 등록한 회사 어카운트 또는 변호사 어카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추첨에서 선택된 경우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Copyright. Judy J. Chang, Esq. All Rights Reserved.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article is provided for general information only and should not serve as a substitute for legal advice. 주디장 변호사 업데이트 회계연도 두번째 추첨율 추첨 업데이트 추첨 숫자 H-1B
2023.08.03. 13:06
전국적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송금과 결제를 유도하는 송금사기(wire fraud)가 기승을 부리면서 연방 기소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금융결제와 송금을 유도하는 연방 송금 사기 기소 건수는 2022~2023회계연도(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에 총 1304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TRAC이 기소 건수를 파악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최다 수준이다. 최근 3년간 관련 기소건수는 매 회계연도마다 1000건을 넘어섰다. 기소된 사건 중 유죄 판결 건수도 자연스레 늘었다. 기소된 사건 중 88%는 하나 이상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회계연도 총 유죄 판결 건수는 1101건으로, 역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송금사기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 전자통신을 활용해 범죄 행위를 할 때 적용되는 연방범죄다. TRAC은 “대부분의 화이트칼라 범죄는 감소 추세인 반면, 송금사기만 급증세”라며 “비트코인 등 투자독려 사기, 코로나19 이후 연방구호자금 사기 등도 포함되면서 집계된 건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갈수록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 가장 흔한 경우는 문자나 이메일로 넷플릭스·페이팔·UPS 등에서 보낸 것처럼 속여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첨부된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하며, 가짜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한인 이미지(35)씨는 “설문조사를 하면 넷플릭스 기프트카드를 주겠다는 이메일이 와서 설문조사에 응했고, 답변을 마치자 신용카드 정보를 넣으라고 떠 갑자기 스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로고 등 메일형식도 평소 넷플릭스에서 보낸 이메일과 너무 비슷했다”고 전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거나,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무조건 의심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와 같은 사기수법에 당했을 경우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로 제보할 것을 권고했다. 김은별 기자송금사기 회계연도 송금사기 기소 반면 송금사기 관련 기소건수
2023.08.01. 22:14
뉴저지주 버겐카운티가 2023~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버겐카운티는 지난주 카운티 정부와 의회, 교육, 사회 간접자본, 상하수도 업무, 교육 등 각 분야 지출 내용이 명시된 총 6억7010만 달러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예산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해 1.35%가 늘어난 것으로, 이는 50만 달러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를 기준으로 세부담이 연간 46달러1센트 인상되는 것이다. 예산안에 나온 주요 분야 지출 내역을 보면 ▶카운티 정부와 의회 운영에 1억670만 달러 ▶교육 분야 6990만 달러 ▶사회 간접자본 투자 1억400만 달러 ▶선거 업무 1570만 달러 ▶공원 관리 3740만 달러 ▶카운티 부채 관리 1억290만 달러 등이다.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은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전국적으로 각 자치정부가 예산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예산안 증액을 1%대로 제한한 것은 주민들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카운티 정부의 핵심 업무·사업·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세금 인상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회계연도 예산 2024회계연도 예산안 예산 규모 내년 예산안
2023.06.15. 20:25
미국 정부가 지난 1년새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이민국(USCIS)은 7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 9월30일 종료된 2022 회계연도에 모두 107만5700건의 시민권 신청서(112만2300 케이스)를 처리해 96만7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시민권 선서식을 거행했다면서 동반 자녀 및 기타 귀화 사례까지 포함하면 총 102만3200명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BS방송은 국토안보부 자료를 인용, 2022 회계연도의 미국 시민권 취득자 수는 1996년 104만991명, 2008년 104만6539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다고 전했다. 지난 20년새 미국 시민권 발급 건수가 가장 적었던 때는 2003년으로 46만2천 건에 불과했다. 2022년 미국 시민권 취득자의 원국적은 멕시코, 인도, 필리핀,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베트남, 중국, 자메이카,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의 순으로 많았다. USCIS는 "이민국 직원들의 헌신과 연방 의회의 자금 지원 덕분에 14년여 만에 처음 100만 명 이상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수 있었다"며 "반면 심사 적체 건수는 2021년에 비해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영주권도 27만5111건을 처리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2배로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취업 이민비자 발급 대상의 국적은 인도(9만1639명)가 가장 많고 중국(3만5306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미국 시민권은 영주권 취득 후 미국에서 최소 5년간 거주하면 신청 자격을 얻는다. 미국 시민과의 결혼으로 영주권을 얻은 경우는 3년, 미군으로 복무한 경우는 더 신속하게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CBS방송은 "신청자는 시험을 통해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기가 가능하며 미국 역사와 정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며 "미국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표권, 미국 여권 소지, 가족 이민 스폰서 등"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USCIS는 "2023년 일부 이민 프로그램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USCIS가 그간 유지해온 종이 서류 및 우편 방식 대신 온라인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확충, 신청 서류들을 더욱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회계연도 시민권 시민권 취득자 시민권 신청서 시민권 선서식
2022.12.09. 15:25
2022~2023회계연도에 할당된 8만5000개의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터가 모두 소진됐다. 23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22~2023회계연도에 배정된 석사용 2만 개와 학사용 6만5000개 등 총 8만5000개의 H-1B 쿼터에 해당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쿼터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첨에서 선정되지 않은 사전등록자의 경우 온라인 계정을 퉁해 결과가 통보됐다. 그러나 연간 쿼터에 해당하지 않는 신청서의 경우 계속 접수한다. 해당 신청서는 H-1B 비자 취득자의 ▶체류 기간 연장 신청 ▶고용주 변경 ▶고용조건 변경 등이다. 또 현재 직장 외에 추가 H-1B 포지션에서 동시에 일할 경우도 신청을 통해 허용된다. 이번 회계연도 H-1B 온라인 사전 등록은 총 48만3927개로 USCIS는 등록 포기, 거절 등을 고려해 12만7600개를 선정했다. 이는 전 회계연도에 비해 사전 등록(30만8613개)이 17만여 개 증가한 것으로, 경쟁률은 예년보다 조금 높은 4대1 수준이다. 장은주 기자회계연도 쿼터 1b비자 쿼터 이번 회계연도 연간 쿼터
2022.08.24. 17:39
올해 뉴욕시에서 ‘싱크홀(Sinkhole)’이 급증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DEP)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2022회계연도에 총 3921개의 싱크홀이 발생해 직전 회계연도 2839개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크홀은 일정 규모 이상의 땅이 내려앉아 웅덩이나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발생 원인으로는 주로 장마, 폭우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이 있다. 빗물이 아스팔트 포장면 하부에 스며들면서 땅이 내려앉아 싱크홀이 발생하게 된다. 로히트 아가왈라 뉴욕시 환경보호국장은 노후된 수도관의 균열이 뉴욕시에서 싱크홀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지역의 수도관들은 뉴욕시의 일반적인 표준인 시간당 약 1.75인치의 강수량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DEP는 지난해 허리케인 헨리(시간당 1.94인치)와 허리케인 아이다(시간당 3.1인치)의 폭우로 곳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수도관 내부에 새 라이닝을 설치해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회계연도 싱크홀 뉴욕시 환경보호국장 뉴욕시 싱크홀 직전 회계연도
2022.08.22. 20:06
2020~2021회계연도에 한국인이 취득한 영주권은 총 1만223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2019회계연도 1만8479건, 2019~2020회계연도 1만6244건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2011년 2만2000여건, 2013년 2만3000여건 등으로 꾸준히 연 2만 건을 넘던 한국인 영주권 취득은 2015년부터 1만 건대로 내려간 후 매년 더 감소했다. 이번 급감은 2020년 3월 팬데믹 발생 후 해외공관과 이민서비스국(USCIS) 폐쇄와 업무 지연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대사관은 폐쇄 4개월 후에야 부분적으로 업무를 재개했었다. 국토안보부(DHS)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2020~2021회계연도 영주권 발급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중 한국인이 취득한 영주권은 총 1만2236건으로 나타났다. 다른 해보다 신분조정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나 5건 중 4건이 미국내 신분조정을 통한 취득이었다. 주한 미대사관 등 해외공관을 통한 영주권 취득이 2758건, 미국내 신분조정을 통한 영주권 취득이 1만154건으로 나타났다. 단, 분기별 발급건수는 1~3분기 중 각 분기별 2000~3000건 수준에서 4분기에는 4165건을 기록해 다음 회계연도 회복을 예상케 했다. 지난 회계연도 한인의 시민권 취득은 1만4827건으로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직전 회계연도의 1만1350건보다는 크게 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8~2019회계연도의 1만6298건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2020~2021회계연도 전체 영주권 발급건수는 총 74만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의 70만7362건보다 3만2000여건 증가한 것이지만, 2018~2019회계연도의 103만1765건에 비해 30% 가까이 적은 수준이다. 단, 분기별 발급 건수가 13만건, 14만건, 18만건으로 증가하면서 4분기(2021년 7~9월)에는 28만2199건이 발급돼 팬데믹 이전 분기 평균(27~28만건)을 회복했다. 이중 22만7206건(30.7%)이 해외공관 취득, 51만2796건(69.3%)이 미국내 신분조정이었다. 전체 영주권 취득 중 절반 이상(38만5396건)은 미 시민권자의 직계가족 사례였다. 다음으로 취업 기반 영주권이 19만3338건, 가족 초청 영주권이 6만5690건으로 각각 26.1%, 8.9%를 차지했다. 팬데믹 직후였던 2019~2020회계연도 3분기(2020년 4~6월)의 경우 7만9000건의 영주권이 발급돼 분기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회계연도 영주권 2021회계연도 영주권 영주권 취득 직전 회계연도
2022.04.05.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