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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 ‘미주문학 겨울호’ 출간…디카시 등 회원 작품 수록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오연희)가 발행하는 ‘미주문학’겨울호(109호·사진)가 출간됐다.   권두언 오연희 회장의 ‘묵묵히, 겨울을 맞다’로 문을 연 겨울호에는 디카시, 시조, 수필, 소설,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회원 작품이 실렸다.     평론은 시인이며 극작가인 장소현 작가가 ‘우리에게 미국은 어떤 존재인가’를 통해 한국문학에 나타난 미국을 되짚어봤다.     오연희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은 “작가들마다 길에서 치열하게 걸어온 발걸음이 겨울호에 모였다”며 “문학의 가치와 힘을 함께 나누고자 올해도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미주문학’ 2024 겨울호 신인상 시 부문에는 태란영 ‘마지막 전주곡’, 시조 부문에는박유니스 ‘조등’, ‘반달’, 수필 부문에는 김영일 ‘늙은 호박 삼형제’가 선정됐다.       미주문학은 지난 1982년 12월 연간 발행을 시작해 2002년 여름부터 계간지로 발간되고 있다. ‘미주문학’의 2022년 가을호가 100호를 맞이하기도 했다.미주문학 계간지 미주문학 겨울호 회원 작품 겨울호 신인상

2024.12.15. 18:00

미주한국소설 2023 출간…회원 작품 11편 등 수록

미주한국소설가협회(회장 홍영옥)가 ‘2023 미주한국소설(곰곰나루·사진)’ 제13호를 출간했다.     권두언으로 문학평론가 김종회 중국 연변대학교 석좌교수의 20년 세월을 격한 미주 ‘소협’ 외 초대시에 박인애 시인의 ‘생을 깁다’, 초대 수필에 김동찬 작가의 ‘무서운 아내’, 초대 소설에 손홍규 작가의 ‘봉섭이 가라사대’, 한혜영 작가의 ‘분화구를 보다’가 수록됐다. 이외 강금순, 김수자, 김외숙, 박종진, 손용상, 신순호, 신재동, 이여근, 정은실, 주숙녀, 한영국 등 회원 소설가들의 11편의 작품이 실렸다.     홍영옥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은 “소설은 사랑이고 생명이며 힘의 원천”이라며 “K콘텐츠, 디아스포라, 한국소설이 세계 속에 스며들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제14호 원고를 모집한다. 원고 마감은 내년 1월31일이다. 또 소설가로 등단을 원하는 미래 작가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미주한국소설 회원 홍영옥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작품 회원 소설가들

2023.12.10. 18:00

읽어주는 유튜브 '재미수필'…재미수필협 총 48편 제작

 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이현숙·사진)의 유튜브 채널 ‘재미수필’이 미주 한인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재미수필협은 그동안 협회 소식과 회원 작품을 공유하는 계간지 ‘퓨전수필’과 일 년에 한 번 회원 작품을 모아 출간하는 ‘재미수필’로 수필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1999년부터 발간된 ‘퓨전수필’은 1년 4번 발행해 지금까지 80호가 나왔고 ‘재미수필’은 지난해 24호가 발간됐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을 선호하는 독자가 늘면서 협회는 빠르게 디지털로 소통하는 플랫폼을 추가했다.     이현숙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은 “독자층을 넓히고 회원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디지털 플랫폼으로 타주 지역 회원과 독자 참여가 더욱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재미수필문학가협회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된 유튜브 ‘재미수필’은 지난 18일 기준 총 48편이 제작됐다.     ‘재미수필’은 이현숙 회장이 수필 낭송, 영상 제작, 편집 등 영상을 직접 만들고 올린다. 콘텐츠별 5~7분 정도지만 저작권, 녹음, 편집 등으로 제작하는데 3일 정도 걸린다.     이 회장은 “지난해 연말까지 50여명 회원의 작품을 최소 한 번 올리기 위해 5일에 한 번씩 회원 작품과 협회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했다”며 “올해는 매주 토요일 회원 작품을 한 편씩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업로드 10개월 만에 ‘재미수필’ 누적조회수는 총 8000뷰를 돌파했다. 각 콘텐츠마다 차이가 있지만, 편당 조회 수는 100~700뷰에 이른다. 협회 소개와 퓨전 수필을 제외하면 가장 조회 수가 많은 콘텐츠는 유숙자, 신혜원, 김카니, 정조앤, 박진희, 전월화 작가의 수필이다.     이 회장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접근하려 한다”며 “자녀와 2세 독자층들이 한글로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데 잔잔한 배경음악과 영상이 들어간 수필 낭송은 접근하기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여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미수필’ 콘텐츠는 협회를 알리고 회원들의 작품 발표가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작가와의 인터뷰 등 콘텐츠 다양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재미수필’ 문학 공간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재미수필 유튜브 이현숙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유튜브 채널 회원 작품

2023.02.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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