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음악에서 회화로 확장된 조화의 미학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LA 파크뷰 갤러리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조화를 주제로 한 그룹전 ‘카운터포인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음악의 작곡 기법인 ‘카운터포인트’를 시각예술로 확장해 독립적인 색채 표현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화폭을 통해 풀어낸다.   작가들은 회화의 색감과 구성, 그리고 개개인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해석하며, 각기 다른 개성과 메시지가 어우러진 시각적 하모니를 선사한다.   참여 작가는 박혜숙, 백혜란, 박영구, 장사한, 김성일, 강창환, 이상훈, 김원실, 박상열, 지영란, 최재우, 최윤정, 헬렌한, 이동아, 이정필, 이미정, 이근순, 로버트리, 릴리박, 데미안서, 케니권, 홍선례 등 20여 명이다.     특히 이번 그룹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로 다른 미술 언어들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며 각 작품의 독립성과 전체적인 조화가 교차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회화, 추상,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색채의 흐름 속에서 예술적 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주소: 2410 James M Wood Blvd. LA   ▶문의: (213)503-6964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회화로 음악 색채 표현들 회화 추상 최재우 최윤정

2025.07.13. 18:40

썸네일

인물 모형 관찰해 회화로 승화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가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다빈(사진) 작가의 회화와 조각 작품 개인전 ‘원-오프’를 갤러리 B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개최한다.     안다빈 작가의 가장 최근 작품과 대규모 조각 작품을 모은 이번 전시회에서 로열 코펜하겐 피규어(인물 모형), 즉 작가가 화두로 삼았던 개인의 아카이브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유년시절부터 보고 자란 코펜하겐 피규어로부터 영감을 얻은 회화 작품 6점, 대형 조각품 4점, 벽 설치작품 1점이 소개된다.     수 박 관장은 “인물모형의 특이한 얼굴 표정을 담은 새로운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며 “피규어의 원래 크기보다 10~15배 확대한 작품 뿐만 아니라 35개 마리아상을 모은 작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작가 작품은 일상적인 사물에 대해 예리한 관찰을 하면서 인물 모형의 배경과 거기에 담긴 이야기들을 캔버스에 담고 실제 크기의 폼으로 조각 작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작업단계를 거쳐 탄생한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지닌 인물 모형을 관찰해 특이한 점을 회화로 승화시킨다.     전시 작품 ‘님프에게 키스하는 프로메테우스’는 두 캐릭터가 키스하는 모습을 클로즈업해 광택 효과를 주고 신비한 색으로 표현하여 동화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회화적 공예작품 ‘미소’는 미묘한 배합의 물감 작업을 캡슐화해 나비 모양의 스티커 및 창틀을 결합해 신비의 미학을 창조했다.   박 관장은 “사실적인 관찰과 내러티브를 결합한 수준 높은 회화적 기교를 보여준다”며 “안다빈 작가의 예술적 주체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볼 기회다”고 설명했다.     LA에서 첫 개인전을 여는 안다빈 작가는 배우 안성기씨의 아들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뉴욕, 시카고, 서울 등 개인전 및 시카고 아트페어 등 그룹전도 열며 활발하게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강의하고 있다.     ▶장소: 3130 Wilshire Blvd. LA     ▶문의: (213)277-1960 이은영 기자회화로 인물 시카고 아트페어 인물 모형 회화적 공예작품

2022.06.19. 14:3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