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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코스트코 휴대용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에

코스트코가 휴대용 보조배터리 56만7000개를 리콜했다.     20일 업체에 따르면, 충전 중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보조배터리 ‘마이차저 파워업 올인원’(사진)을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모델 번호는 AO10FK-A, AO10FK-B, AO10FK-C이며 2022년 1월~ 2023년 11월까지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에서 40달러에 판매됐다.   최근, 이 제품 사용과 관련해 과열로 인한 주택 화재 2건을 포함한 총 5건의 관련 사고가 보고됐다. 또한, 제품에서 연기가 나거나 스파크가 발생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115건에 달했다.     코스트코는 해당 제품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마이차저’에 연락(888-251-2026)해 교환하라고 권했다.     정하은 기자리콜 코스트코 휴대용 코스트코 휴대용 휴대용 보조배터리 코스트코 매장

2024.06.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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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블렌더 블렌드젯 발화 위험 480만대 리콜

인기있는 휴대용 믹서기(블렌더) 480만 대가 리콜됐다.     지난달 28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휴대용 블렌더 제조업체 블렌드젯은 발화로 인한 화상이나 칼날 파손으로 인한 부상 위험으로 ‘블렌드젯 2 포터블 블렌더(사진)’를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리콜된 제품은 2023년 11월까지 아마존, 타깃, 코스트코, 월마트에서 50~70달러에 판매됐다. 해당 제품의 제품번호 앞 네 자리는 5201~5542이며 색상은 연두색, 보라색, 빨간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하다. CPSC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업체에서 무상 교체 받으라 권고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웹사이트(blendjet.com/safetyandrecall) 혹은 전화(844-334-05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블렌더의 칼날이 떨어졌다는 329건의 신고와 발화로 인해 약 15만 달러의 재산 손해가 발생했다는 1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더해 50건의 부상 신고도 있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휴대용 블렌더 휴대용 블렌더 포터블 블렌더 리콜 인기

2024.01.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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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화재, 휴대용 난방기에서 촉발

〈속보〉30여년만의 최악의 뉴욕시 화재로 기록된 브롱스 아파트 화재의 원인은 휴대용 전기 난방기구로 보인다. 불길은 19층 건물의 일부만 손상시켰지만, 희생자 대부분은 빠르게 번진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 소방국(FDNY)은 아파트 내 자동폐쇄문(self-closing-door)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발표된 19명에서 17명으로 정정됐으나, 중상자들이 있어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은 여전하다.   10일 FDNY는 휴대용 실내 전기 난방기구가 오작동하며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히팅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었지만, 추가 난방을 위해 들여놓은 전기 기구가 문제가 된 것이다. 대니얼 니그로 시 소방국장은 “아파트 침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며 “안타깝게도 화재가 시작된 집의 주민들이 문을 열어놓은 채 대피했고, 문이 저절로 닫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불길보다 문과 계단을 따라 퍼진 연기가 문제였다. 순식간에 연기가 아파트 건물을 덮으면서 주민들이 탈출 경로를 찾지 못했고 계단 등에서 대피하다 질식해 숨진 것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건물에 자동폐쇄문이 있었는데,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고 유지관리 문제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2018년부터 아파트의 내부 복도나 계단으로 접근하는 문은 자동으로 닫히는 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는 “생명을 앗아간 것은 화재가 아니라 연기였다”고 강조했다.     건물의 화재 경보기는 제대로 울렸고, FDNY 신고도 경보기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평소에도 경보기가 오작동한 경우가 많아 대피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 중 다수가 서아프리카 감비아 출신인 무슬림 이민자들로 알려진 가운데, 아담스 시장은 서류미비자 부상자들에게도 공평하게 지원하고 이들의 정보를 이민당국과 공유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뉴욕시에서 화재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73명으로, 전년대비 16% 늘었다. 퀸즈 화재 사망자가 2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맨해튼(19명), 브롱스(16명), 브루클린(14명), 스태튼아일랜드(1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엔 퀸즈 플러싱 162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70~80대 노부부가 사망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브롱스 휴대용 화재 경보기 브롱스 아파트 뉴욕시 화재

2022.0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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