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장병 헌화’…12월13일 알링턴 국립묘지
내달 13일 연례 ‘전국 추모 헌화 행사(Wreaths Across America)’ 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개최된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문객들이 국가 군인과 재향군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묘지 곳곳에 있는 묘비와 납골당 틈새에 화환을 바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알링턴 국립묘지는 오전 8시에 방문객을 맞이하고, SAHNC는 정오에 문을 연다. 국립묘지의 캐런 더럼-아길레라 국장은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열리는 이 행사는 역사상 주요 전쟁에서 군인들이 치른 희생을 깊이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 신성한 땅에 묻힌 용사들의 봉사와 유산을 기리는 것은 미래 세대가 국가에 대한 의무, 용기, 헌신의 가치를 이어나가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든 방문객은 입장 전 보안 검색을 거쳐야 하고, 반입 금지 품목에는 총기, 주류, 폭죽, 삼각대, 그리고 전 종류의 애완동물이 포함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13일 ‘전국 화환 나눔의 날’을 맞아 미주 전역에 있는 5600곳 이상의 참여 장소 중 한 곳을 방문하거나, 1월10일 열리는 연례 ‘화환 나눔’ 행사에서 화환을 제거하는 일을 도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rlingtoncemetery.mil/WAA를 참조하면 된다. 희생장병 국립묘지 알링턴 국립묘지 희생장병 헌화 이날 알링턴
2025.11.2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