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루체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11월 8일 글렌데일 장로교회
라 루체 체임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전창한)가 내달 8일 오후 6시 30분 글렌데일 장로교회에서 2025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운명(Fate), 슬픔(Sorrow), 위로(Consolation), 승리(Triumph)’로, 인간이 겪는 내면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서로 다른 악장과 곡들을 하나의 심포니처럼 구성해 운명에서 승리로 나아가는 감정의 흐름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고요하고 영적인 미사곡 ‘베네딕투스(Benedictus)’로 시작해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1악장으로 인간이 마주하는 운명을 그린다. 이어 테너 오정록이 오페라 ‘투란도트’의 명곡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열창하며 무대의 생동감을 더한다. 이후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을 통해 삶의 좌절과 슬픔을,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에서는 서정적인 선율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전창한 음악감독은 “인생의 다양한 감정과 관계가 모여 조화로운 전체를 이루는 점이 오케스트라와 닮았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이 음악 속에서 위로를 얻고 용기와 희망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문의: (213) 268-6456, [email protected] 송윤서 기자게시판 힐링심포니 연주회 힐링심포니 연주회 정기 연주회 이번 연주회
2025.10.29.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