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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구 수퍼바이저 결선 확정…맥칸<공화당>·아귀레<민주당> 2파전

지난달 8일 실시된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제 1지구의 보궐 예비선거 결과, 존 맥칸 출라비스타 시장과 팔로마 아귀레 임페리얼 비치 시장이 두 달 후 실시될 결선투표에서 최종 결판을 내게 됐다.   카운티 유권자 등록국이 최근 발표한 선거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제 1지구에 거주하는 37만여 명의 등록 유권자 중 6만6626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17.8%에 그쳤다. 공화당 소속인 맥칸 시장이 약 42%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민주당 소속인 아귀레 시장은 32%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이들 외에 5명의 후보가 더 출마했으나 나머지 후보들은 1위와 2위를 차지한 맥칸 시장과 아귀레 시장에 크게 뒤진 득표율을 기록했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역대 보궐선거 중에서도 특히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시됐던 제 4지구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24.5%였다.      로컬 정가에서는 이같이 저조한 투표율을 놓고 로컬 유권자들 사이에 팽배한 정치 불신 풍조에 따른 당연한 귀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선거 전부터 이번 선거가 유권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있어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선거 일정이 촉박했던 데다 후보자 난립, 여기에 다른 정치 이슈들이 겹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번 보궐선거가 실시되게 된 원인은 지난해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노라 바가스 전 제 1지구 수퍼바이저가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자신의 첫 번째 임기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월6일 수퍼바이저직에서 물러난 것이 원인이 됐다.    한편 수퍼바이저 제 1지구 보궐선거의 결선 투표는 오는 7월1일 실시된다. 제 1지구는 북으로 바리오 로간 지역부터 남으로는 멕시코 국경, 그리고 서쪽 경계로는 카운티 남부 해안 지역부터 동쪽으로는 오타이 및 샌 미구엘 산맥에 이르는 남부 카운티 일대를 관할하는 광활한 지역으로 출라비스타, 내셔널시티, 임페리얼 비치, 보니타, 그리고 샌디에이고 시의 이스트 빌리지, 골든 힐 지역 등을 포함한다. 김영민 기자수퍼바이저 공화당 4지구 수퍼바이저 1지구 수퍼바이저 1지구 보궐선거

2025.05.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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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가주상원 36지구 예비선거

한인 밀집 거주 도시들을 여럿 포함하는 가주 상원 36지구 특별 선거 예선이 내일(25일) 열린다.   OC선거관리국은 오전 7시~오후 8시 사이에 투표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표 센터 위치는 웹사이트(ocvote.gov/elections/vote-center-lo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은 당적과 관계 없이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4월 29일 열린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OC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당선된 재닛 우엔 전 의원의 후임 선출을 위해 열린다. 후보는 민주당의 지미 팸과 줄리 디엡, 공화당의 토니 스트리클런드, 존 브리스코 등 4명이다. 이 중 팸과 디엡, 2명은 베트남계다.   36지구는 OC의 가든그로브, 실비치, 사이프리스, 헌팅턴비치, 스탠턴, 로스알라미토스, 웨스트민스터, 라구나비치, 데이나포인트, 샌클레멘티와 LA카운티의 세리토스, 아티샤, 하와이언가든 등지를 포함한다.가주상원 예비선거 1지구 수퍼바이저 내일 가주상원 상원 36지구

2025.02.23. 19:00

가주상원 36지구 선거 시작…선관국 우편투표지 발송 한창

한인 밀집 거주 도시들을 포함하는 가주 상원 36지구 특별 선거 예선이 시작됐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지난달 27일 선거구 내 등록 유권자 전원에게 우편투표용지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늦어도 금주 내엔 대다수 유권자가 우편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선거일은 25일이다.   예선은 당적과 관계 없이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4월 29일 열린다. 만약 예선에서 50% 득표율을 넘기는 후보가 나오면 결선 없이 곧바로 당선이 확정된다.   후보는 민주당의 지미 팸과 줄리 디엡, 공화당의 토니 스트리클런드, 존 브리스코 등 4명이다. 이 중 팸과 디엡, 2명은 베트남계다.   36지구는 OC의 가든그로브, 실비치, 사이프리스, 헌팅턴비치, 스탠턴, 로스알라미토스, 웨스트민스터, 라구나비치, 데이나포인트, 샌클레멘티와 LA카운티의 세리토스, 아티샤, 하와이언가든 등지를 포함한다.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가든그로브, 실비치, 사이프리스, 세리토스가 포함되지만, 한인 후보는 없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OC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당선된 재닛 우엔 전 의원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다. 우엔 수퍼바이저는 과거 가든그로브 시의원(2004~2007), OC 수퍼바이저(2007~2014), 가주 하원의원(2020~2022)를 지내며 한인 사회에도 널리 알려졌다. 정가의 관심은 우엔의 뒤를 이어 베트남계가 당선될 것인지 여부다.   웨스트민스터시 교통위원장인 팸은 지난해 11월 가주 70지구 하원의원 선거에서 같은 베트남계 트리 타에게 패했다. 디엡은 애너하임 초등학교교육위원회 위원이다.   스트리클런드는 가주 상원의원과 헌팅턴비치 시의원 경력을 지녔으며, 우엔 수퍼바이저의 지지를 받고 있다. 브리스코는 오션뷰교육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36지구 유권자 당적 비율에선 공화당이 37.1%로 민주당(33.9%)에 앞선다. 임상환 기자가주상원 지구 가주상원 36지구 1지구 수퍼바이저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2025.0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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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일정 확정

현재 공석 상태인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제 1지구 수퍼바이저를 뽑게 될 '특별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갖고 오는 4월8일에 제 1지구 수퍼바이저를 뽑는 특별 예비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바에 따르면 1지구 거주 유권자들은 3월10일 주간에 우편으로 일제히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다음날인 3월11일부터 선거일인 4월7일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선거일인 4월8일에는 제 1지구 내에 운영될 13개 투표소를 이용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만약 이날 예비선거에서 전체 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획득하는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7월1일 1위와 2위 득표자 간의 결선 투표를 실시, 최종 당선자를 뽑게 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제 1지구는 북으로 바리오 로간 지역부터 남으로는 멕시코 국경, 그리고 서쪽으로는 해안지역부터 동쪽으로는 오타이 및 샌 미구엘 산맥에 이르는 남부 카운티 일대에 걸친 광활한 지역으로 출라비스타, 내셔널시티, 임페리얼 비치, 보니타 그리고 샌디에이고 시의 바리오 로간과 이스트 빌리지, 골든 힐 등을 관할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5개 수퍼바이저 선거구 중 가장 많은 37만6000여명의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제 1지구의 특별 예비선거가 실시되게 된 것은 지난해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노라 바가스 전 수퍼바이저가 돌연 사퇴 의사를 발표하고 자신의 첫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수퍼바이저 직에서 물러난 것이 이유다.  바가스 전 수퍼바이저가 사퇴한 정확한 이유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첫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정치인이 한창 전성기에 스스로 물러나는 이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로컬 정가에 큰 충격을 줬다. 주영성 기자수퍼바이저 선거일정 1지구 수퍼바이저 카운티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선거구

2025.01.21. 18:59

재닛 우엔 1지구 수퍼바이저 취임…사임한 앤드루 도 뒤이어

재닛 우엔(사진) OC 1지구 수퍼바이저가 4일 취임했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우엔 수퍼바이저는 이날 가족과 함께 사적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 선서는 돈 반스 OC셰리프국장이 주재했다.   우엔 수퍼바이저는 베트남계 비영리단체의 코로나19 구호기금 전용 의혹과 관련, 연방수사국(FBI) 수사를 받던 중 수뢰 혐의를 인정하고 지난 10월 22일 사임한 앤드루 도 전 수퍼바이저의 뒤를 이었다.   우엔 수퍼바이저는 3주 동안 도 전 수퍼바이저의 잔여 임기 공백을 메우고 내년 1월 공식 취임식을 가진 뒤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우엔 수퍼바이저는 11월 5일 선거에서 당선됐다. 임상환 기자수퍼바이저 재닛 1지구 수퍼바이저 oc수퍼바이저위원회 발표 공식 취임식

2024.1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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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도 수퍼바이저 사임…55만 달러 수뢰 혐의 인정

베트남계 비영리단체의 코로나19 구호기금 전용 의혹과 관련,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아오던 앤드루 도 OC 1지구 수퍼바이저가 22일 연방검찰에 유죄를 인정하고 수퍼바이저 자리에서 물러났다.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검사는 이날 샌타애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 수퍼바이저의 딸 리애넌이 근무한 비영리단체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 등은 도 수퍼바이저와 OC정부로부터 받은 구호기금 1930만 달러 중 단 15%만 시니어, 장애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도 수퍼바이저는 1000만여 달러를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에 제공하도록 돕는 대가로 55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OC정부는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 임원들이 구호기금으로 6개의 부동산을 매입했다며 지난 8월 1300만여 달러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FBI는 소송 제기 1주일 후 도 수퍼바이저와 리애넌, 피터 팸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 대표 등의 자택에서 압수 수색을 했다. 〈본지 8월 26일자 A-12면〉   관련기사 FBI, 도 수퍼바이저 딸 집 압수수색수퍼바이저 앤드루 수퍼바이저 사임 1지구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자리

2024.10.22. 20:00

도 수퍼바이저 업무 배제 추진…OC수퍼바이저위 내달 초 표결

OC수퍼바이저위원회가 앤드루 도(사진) 1지구 수퍼바이저를 업무에서 배제하는 안을 내달 표결에 회부한다.   돈 와그너 수퍼바이저위원장은 내달 초 열릴 첫 회의에서 도 수퍼바이저를 카운티 정부 산하 위원회 업무에서 배제하는 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카트리나 폴리 수퍼바이저는 이날 회의에서 도 수퍼바이저의 사임을 촉구하고 만약 도 수퍼바이저가 사퇴하지 않으면 가주 법무부가 나서 그를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수퍼바이저는 그의 딸이 속한 베트남계 단체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의 코로나19 구호기금 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 22일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가택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OC정부는 지난 15일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를 상대로 1300만여 달러 기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본지 8월 26일자 A-12면〉   와그너 위원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FBI, 도 수퍼바이저 딸 집 압수수색수퍼바이저 업무 수퍼바이저 업무 와그너 수퍼바이저위원장 1지구 수퍼바이저

2024.08.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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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우엔, 수퍼바이저 출마…내년 선거서 OC 1지구 도전

재닛 우엔(사진) 가주상원의원(36지구)이 내년 열릴 OC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다.   우엔 의원은 내년 말 임기 제한으로 수퍼바이저위원회를 떠날 앤드루 도 부위원장의 1지구에 도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1지구는 가든그로브와 웨스트민스터, 헌팅턴비치, 라팔마, 실비치, 사이프리스, 파운틴밸리 등지를 포함한다. 우엔 의원은 “많은 생각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 1지구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내가 수퍼바이저로 재직했던 곳”이라고 말했다.   우엔 의원은 가든그로브 시의원, OC수퍼바이저를 거쳐 2014년 가주상원의원이 됐다. 2018년 재선에 실패했지만 2020년 가주하원의원이 됐고 지난해 가주상원에 복귀했다.   우엔 외 1지구 출마를 선언한 이는 밴 트랜 전 가주하원의원, 킴벌리 호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프란세스 마케스 사이프리스 시의원이다.가주상원의원 수퍼바이저 가주상원의원 oc수퍼바이저 1지구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예선

2023.07.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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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수퍼바이저 선거전 일찌감치 점화

OC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전에 일찌감치 불이 붙었다.   베트남계인 밴 트랜 전 가주하원의원과 킴벌리 호 웨스트민스터 시의원은 15일 나란히 내년 1지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트랜 전 의원은 1지구 출마를 선언하며 공공 안전, 대중 교통, 공중보건, 경제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트랜은 “1지구엔 어포더블 헬스케어에서 홈리스 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이슈와 관련, 주민의 이익을 대변할 강력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원인 트랜은 현재 앤드루 도 1지구 수퍼바이저의 비서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4년 가주하원의원에 당선, 미 최초의 베트남계 주하원의원 기록을 세웠다.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내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도 수퍼바이저는 일찌감치 트랜 지지에 나섰다.   지난 2016년 이후 웨스트민스터 시의원으로 재직 중인 호는 자신의 약사 경력을 활용, OC의 어포더블 헬스케어 관련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소득, 노인, 아동을 위한 어포더블 헬스케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호 시의원은 ‘성장을 촉진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규제를 줄이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는 벤 닐센 전 파운틴밸리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공화당원인 호는 지난해 6월 가주하원 70지구 예선, 11월 웨스트민스터 시장 선거에서 잇따라 낙선했다.   베트남계가 밀집 거주하는 1지구엔 가든그로브 일부 지역, 사이프리스, 라팔마,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로스알라미토스, 실비치, 웨스트민스터, 미드웨이시티, 로스무어 등이 속한다. 이 중 가든그로브, 사이프리스, 라팔마는 한인 밀집 거주 도시이기도 하다.     1지구의 공화당원 비율은 36.7%이며, 민주당원은 약 34.1%다.   수퍼바이저 선거 예선은 내년 6월에 열린다. 예선에서 소속 정당에 관계 없이 상위 1, 2위를 차지한 후보가 내년 11월에 열릴 결선에 진출한다.   내년에 트랜 또는 호가 당선되면 1지구에선 2007년 베트남계 최초로 OC수퍼바이저가 된 재닛 우엔 현 가주상원의원과 그의 뒤를 이은 앤드루 도에 이어 3회 연속 베트남계 수퍼바이저가 배출된다.수퍼바이저 선거전 1지구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선거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2023.0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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